[Travel] 이탈리아 남부 여행기 (3) 새파란 천국이 있다면 여길까? 카프리섬 속으로-

in #kr9 years ago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여행가
홈슐랭 @homechelin 입니다 : )

오늘은 푸른 하늘과 파란 바다가 끝없이 이어져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바다인지 분간하기 힘들었던 이 곳-
새파란 천국, 카프리섬의 이야기로
이탈리아 남부 여행기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카프리의 푸르름에 풍~덩 하고 빠지실 준비 되셨나요?^^


지난 이야기들을 놓치신 분은 이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

South Italy(Amalfi coast) Travel - 포지타노 여행기 1
South Italy(Amalfi coast) Travel - 포지타노 여행기 2






드디어 푸른 바다를 가르며 카프리섬으로 향하는 중입니다.
쾌속선이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네요.

배멀미가 있어 심히 걱정했지만 무사했답니다~^^







나폴리에 내려 폼페이나 화산 투어를 하려고 했지만
일정이 짧아 과감하게 포기했었는데..
이렇게 멀리서나마 화산 구경을 하네요~^^
옛 로마의 폼페이를 한 순간에 재로 만든 베수비오 화산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비해 날씨가 아주 맑습니다.
더불어 하늘도 파~랗구요.

어디가 바다고, 어디가 하늘인지~:)





드디어 카프리섬에 도착을 했습니다.
바로 이 곳이 카프리의 마리나 그란데 항구이지요- :)





오늘의 숙소는 아나카프리 Ana capri에 위치한
한 빌라입니다- 아빠가 해산물을 많~이 사신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저희 가족은
직접 요리를 꼭 해먹어야 직성이 풀리거든요.

짐이 많기도 하고, 카프리 구경도 할겸
오픈카 택시를 타고 아나카프리로 이동합니다.

택시 흥정을 시도했지만..
카프리섬 아저씨의 기에 눌렸습니다.^^;;
하지만 5유로 깎기에 성공..ㅋㅋ





체크인 시간보다 딜레이가 되어 한~참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배도 고프고 짜증도 몰려오고..(ㅠㅠ)
드디어 체크인에 성공!

아빠가 사오신 해산물로 점심을 챙겨먹었습니다.
배가 부르니 잠이 쏟아지네요-

부모님은 마당에 있는 스파에서 휴식을 취하시고,
언니와 저는 일광욕을 내리쬐며 와이파이 사용(ㅋㅋ)및
노래를 틀어놓고 낮잠을 취하기로 했지요. 아이 좋아라~^^





오늘의 주된 일정은 리프트카를 타고 몬테 솔라로 산 정상에
오르는 일인데.. 아빠가 고소공포증을 핑계(?)로
가기 싫다고 하셔서 애좀 먹었습니당..(ㅋㅋ)

그래도 언제 또 볼 수 있겠냐며 설득에 성공!
문닫기 1시간 전에 도착해서 1인 리프트카를 타게 되었지요-





안전장치가 허술해보여 은근 겁을 먹었지만..^^;;
구름 속, 하늘을 향해가는 이 기분-정말 짜릿하네요!





점점 구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지상과 멀어질 수록 다리는 후달달달;; 이지만
눈 앞에 보이는 풍경에 넋을 놓게 되네요.

정말 아름답지요? :)





'새파란 천국이 있다면 여길까?하고 잠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러한 멋진 풍경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이 감사한 오늘_

부모님의 사진을 남겨드리다 아빠께 슬며시 여쭈었습니다.

"아빠, 안왔으면 후회할 뻔 했지요~?^^"





구름 속에 갇혀있는 듯한 기분에 사로 잡혔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파-란 바다를 가만히 쳐다보기도 하고,




자연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에 감탄하기도 하며,
사랑하는 가족과 모든 시간들이 더없이 소중하기만 합니다.^^





점심을 배불리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녁시간이 다가오니
배꼽시계가 울리기 시작합니다.

숙소 냉장고엔 아직도 먹어야 할 해산물이 산더미지만
이탈리아에 왔으니 피자를 먹어야지요?

근처 레스토랑에 들러 미니 피자미니 깔조네
배를 채우고 장을 봐서 숙소에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카프리에서의 하루도 저물어가네요.
2박 3일의 일정이 마무리 되어가는 듯 합니다.





아침 일찍 체크아웃을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어제 왔던 그 항구로 돌아와 아웃 장소인 나폴리로 향하는
쾌속선을 탔습니다.

작렬하는 카프리의 태양이 마중을하는 듯 무척 뜨겁네요^^





아직 비행 시간까지는 좀 더 남았네요.
그래도 나폴리까지 왔는데 그냥 지나쳐 가기엔 아쉬워
시내에 들러 피자와 파스타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배는 불러도, 아직 티라미수를 못 먹었으니
역사 있는 카페에 들러 커피와 티라미수도 먹고~^^





다음을 기약한 채, 감사한 마음 한가득 안고
체코로 돌아갑니다.

함께할 수 있음이 감사한-
새파란 천국에서의
눈 부시도록 아름다웠던 5월이었습니다 !

Good bye Ita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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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봐도 감탄을 자아 내는데,
직접보면 감동이 몇 배가 될 듯합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

@jhani님 :) 제가 실제로 받은 감동을 화면 너머 고스란히 담아보고자 노력했는데 눈으로 직접 담는 것만큼은 아무래도 어렵겠죠..?^^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

아침부터 멋진 풍경에 눈이 호강을 하는군요^^ 파아란 천국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____________^

@fur2002ks님 : ) 별 말씀을요 ! 새파란 하늘과 청량한 바다처럼 푸르른 하루 보내셔요~^^

와 그냥 여기가 지상낙원인가 싶네요.
너무나도 멋진 풍경입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 지중해 지역이 원래 이렇게 기후가 좋은 곳인가 보군요. 꼭한번 가보고 싶네요.
그나저나.. 해산물 요리는 사진이 없군요!!

@skuld2000님 : ) 그쵸? 정말 더운 7ㅡ8월에 갔으면 너무 더워서 열심히 돌아다닐 엄두도 못냈을텐데.. 5ㅡ6월이 딱인 것 같아요. 이런 남쪽은요~^^
앗.. 예리하신 아마군님..ㅋㅋ 뜨끔했습니다. 저도 사진 정리하며 음식 사진이 하나도 없는 것에 의아했거든요. 아마도 먹는 데에 정신이 팔려 사진도 남기지 않고 바로 먹었나봅니다. (반성중이에요.ㅋㅋ)

옴마야~ 너무 이쁘네요~ 완전 파란 하늘과 바다. 저 아직 이태리 못 가봤느데 ㅠㅠ 정말 너무 예뻐서 돌아 오기 싫을 것 같아요. 환상입니다~

@myhappycircle님 :) 그쵸? 저도 이탈리아는 아끼고 아끼다 남부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2박 3일이 너무나도 짧게만 느껴졌지만.. 아쉬움이 있어야 다음을 기약하는 법이니까요. 그쵸?^^

자연이 주는 풍경이 예술이네요..
천국과 같다는 표현에 동감입니다.
세상에 너무 이쁘네여 ..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lovehm1223 님 :) 세상은 넓고 가봐야할 곳은 천지에 있죠~~^^ 좋은 주말 보내세요 러브흠님!^^

흑흑 ㅠ 이태리 남부여행기 벌써 끝이라니 아쉬워요~~~

사진은 정말 감탄만 나오네요!
어쩜 저렇게 찐~~~하게 파랄수 있는건지!!!
멋진 환경속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고 오신것같네요^^

@rayheyna님 :) 다음번은 어떤 여행기를 들고 찾아와야할 지 벌써부터 고민중입니다..^^
정말 자연의 색이 최고네요 ! 이런 곳에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 값지고 행복했던 시간들이었던 것 같아요.^^

어쩜 이런 색이 나오죠?
너무 맑고 깨끗하고... 좋네요~~

@glaceh님 :) 그쵸? 이렇게 새파랗고 푸르른 색은 저도 처음이에요.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새파란 천국 카프리섬 구경 잘 했습니다.
"홈슐랭님, 이 포스팅 안봤으면 후회할 뻔 했네요...^^"
감사합니다~^^

별 말씀을요. 과찬이십니다.
저야말로 감사드려용~~^^

아흐 사진들을 보니 답답했던 게 조금 풀리는 느낌이에요ㅎㅎㅎ
시원하니 좋네요 :)

@zorba님 :) 그쵸? 실제로 가서도 속이 뻥뚫리는 느낌이었어요 ^^

사랑하는 가족과 좋은 시간이 셨을 것 같아요... 뷰가 와...
정말 천국에 가는 길이 저렇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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