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테이스팀] 장어는 못먹지만 꼼장어는 괜찮아
<출처:네이버업체등록사진>
몇 년전부터인가 흰살생선이나 생선의 아가미쪽이나 배쪽 껍질부분을 먹게 되면 이상하게 속이 미식거리고 토할 것 같은 증상으로 흰살생선을 멀리하게 됐다.
특히 갈치같은 경우!
그리고 장어!
그래도 다행히 회는 상관이 없고 고등어같은 등푸른 생선도 상관은 없어 위안을 좀 삼고 있는 편이다.
지난주 친구녀석들과 술을 한잔 할 기회가 있었는데 나온 메뉴중 하나가 장어!
난 장어는 못 먹어 고기 먹자!
거기 꼼장어도 있는데 꼼장어는 어때? 잘하거든!
웅 꼼장어는 괜찮아
그래서 꼼장어로 선택을 했다.
꼬들꼬들(?)한 식감과 연탄이나 숯불에서 구워진 약간은 바삭하면서도 고소함이 꼼장어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이집은 오로지 생물로 취급을 한단다!
그리고 주문시 바로 껍질을 벗겨 손질해서 가져다 준다.
우선 1kg 주문!
기본으로 깔리는 밑반찬들!
동치미와 열무김치, 파김치가 아주 좋았다.
부추무침과 기름장 양념장!
기본 서비스로 나오는 장어탕!
이것만으로도 기막힌 술안주가 되어 주었다.
그리고 제대로 들어오는 숯불!!
그릴망을 올리고 나서 기다리면 주인장 아저씨가 커다란 그릇에 손질한 꼼장어를 가지고 와 그릴위에 올려준다.
껍질을 벗기고 내장을 빼 다 손질을 했지만 다들 예상하다시피 계속 꿈틀 꿈틀 ㅠㅠ
동영상으로 찍은 것도 있으나 혐 주의라 차마 그건 못올리겠다.
주인장아저씨가 아직 꿈틀거리는 녀석들을 가차없이 토막을 내주고 살짝 굽는 법과 먹는 법을 알려주고 가셨다.
이집에서 참 특이하다고 느꼈던 것은 꼼장어의 몸통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내장까지 다 준다.
몇 번 꼼장어를 먹어봤지만 이렇게 내장까지 다 주는 곳은 처음 봤다.
과연 맛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맛있다 ㅠㅠ
조만간 아내를 데리고 한 번 가야 겠다.
미안했어 얘들아!
그래도 맛있더구나...
맛집정보
와우꼼장어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저는 반대로 장어는 먹는 꼼장어는 못 먹는. ㅠ
ㅠㅠ
Thank you for considering investing your precious resources in JJM. JJM is a token based on steem-engine.com using a side chain of Steem. With a holding Steem Power of 500K SP owned and bought from @virus707, this SP is used in combination with JJM tokens to upvote, reward and distribute dividends out of the JJM project to JJM token holders.
꼼장어 엄청 좋아하는데! +.+
동네에 꼼장어집이 없어서 슬픕니다.. ㅠ.ㅠ
ㅠㅠ
내장 맛은 진짜 궁금하네요
무슨 맛이에요 ?
딱히 무슨 맛은 아니고 생선 내장먹는것과 비슷한거 같아요.
꼼장어가 한 때는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가장 싼 안주 중의 하나였었는데 요즘은 정말 고급(?)안주가 되었네요.
고기먹는 값이랑 비슷한거 같아요^^
전 장어도 꼼장어도 못 먹습니다.ㅜㅜ
ㅠㅠ
깔끔하니 괜찮은 음식점 같네요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간만에 맛있는 음식 먹는거 같았습니다^^
희안하네요~ 왜 그 생선들만 갑자기 그럴까요. 꼼장어는 부산서 1번 먹어봤는데 아직 맛을 잘 모르겠어요. ㅎㅎ 언젠가 다시 도전해봐야겠네요! 내장도 먹는군요~~
체질이 바뀐거 같아요 ㅠㅠ
힘이 펄펄 넘치겠습니다. ^^
편안한 밤 되세요.
ㅎㅎㅎ 쓸 곳이 없어요 ㅎㅎㅎ
숯이 좋아보여요~~~
숯이 압권이었습니다. 고기보다 숯이 많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