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유리광 칠불 본원 공덕경 7
그리고 그 장난 원리 거문성군
보월 지엄 광음 자재왕 부처님이 계시는 국토는
광대하고 엄정하고 청정하며 평탄하기가 손바닥과 같고
미묘한 천상의 향나무가 줄을 지었는데
천상의 꽃이 두루 만발하였으며
항시 천상 풍악이 울리고
미묘한 천상 방울과 목탁이 곳곳마다 달렸으며
천상의 보배로 부처님의 사자좌를 장엄하였고
또한 천상의 보배로 미묘한 목욕장의 두레를 쌓았으며
그 땅은 부드러워 모든 기와 조각과 자갈이 없고
거기에는 남자니 여자니 하는 구분도 없고
일체 번뇌가 없이
모두가 물러나지 않는 지위에 이른 보살들만이
연꽃 속에 화생 하였느니라
그리하여 마음만 먹으면
그들이 필요한 음식 의복과 모든 생활 도구가
뜻대로 그 앞에 나타나니
그러한 연고로 그 부처님 계시는 나라의 이름을
[묘보세계]라 하는 것이니라
문수사리여
만약 항상 마음을 닦고
바른 법을 공부하는 청신사와 청신녀와
나라의 왕이거나 나라의 관료이거나
큰 부자 혹은 작은 부자들이거나
출가하지 않은 채 수행을 하는 남녀 수행자들이
마음 속으로 복덕을 희망하여
- 모든 번뇌를 끊고
- 밤낮 여섯 차례 동안 은근한 마음으로
- 그 장난원리 거문 성군 보월 지엄 광음 자재왕 부처님을
공경하며 공양하거나 그 이름를 부르며 - 또한 그 형상을 모셔놓고 향기로운 꽃이나
- 풍악, 태우는향, 가루향 그리고 뿌리는 향 등을 받들어 올리며
- 7일 동안 청정하고 엄숙하게 팔재계를 지키면서
- 그 국토에 나기를 원한다면
그 부처님과 모든 보살이 그를 호념하시어
일체 죄업이 모조리 소멸하고
위없는 보리에서 물러나지 않게 되며
탐, 진, 치가 점차로 줄어지고
온갖 병고가 없어져 수명이 길러지며
희망하는 일들이 모두 뜻대로 되고
다투던 원수가 다 좋아하고 기뻐하며
그 몸을 마친 뒤에는 그 부처님의 국토에 가서 연꽃 속에 화생하고
그때에는 정념과 정정과 총지를
모두 다 분명히 알게 되느니라
문수사리여
마땅히 이와 같이 알지니
그 부처님의 이름과 한량없는 공덕을 듣게 되는 이는
그 소원을 모조리 이루지 못함이 없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