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놈 위에 나는 놈

in zzan5 years ago

추워진 새벽이다.
반팔로 먼동을 보기는 이젠 어렵게 되었다.
새벽 먼동을 맞이하려면 조금 두꺼운 긴팔을 입어야 활동을 할 수 있겠다.
추워지면 오른쪽 어깨도 아픈데 대충 추웠으면 좋겠다.
IMG_7827.JPG

천안에 한 지인이 무슨 건강 의자 체험장이 있다고 한 반 다녀보라고 한다.
돈을 받지 않고 체험 만으로도 된다고 한다,
아마도 가면 물건을 사라고 할것 같아서 주변에 몇명을 모아서 4명이 가보았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주로 나이 지긋한) 나무 의자에 앉아 왠 그름에 빠졌다 나온 듯한 사람의 설명을 듣고있다.
들으면서 생각 해 본다. 할머니, 할아버지들 넘어가기 딱 좋겠다고.
히마판과 일행들도 차례가 되어 의자에 앉아 본다.
아~ 의자에 앉기 전에 그름에 빠졌다 나온듯 한 사내가 맥을 잡는다.
진맥을 하면 상태의 소견을 나타내면 될 텐데 맥을 잡은 상태에서 몸이 어디가 안 좋은지 물어 본다.
물어 보려면 왜? 맥을 잡는지 모르겠다.
암튼 히마판은 고혈압에 부정맥으로 올마 못살 사람같이 판정을 한다.
마치 재판장의 판사와 같이 선고를 한다.
그것도 실내에 사람들에게 모두 들으란 듯이 말이다.
부아가 오르는데 그 정도는 참아줄만 하다. 요즘 정신 수양 잘되서 아내말 이외에는 삐지지 않는다.
어디까지 말하는지 두고 보기로 한다.
"저 의자에 앉아서 보름만 치료하며 고혈압과 부정맥을 잡아 줄터이니 걱정 하지 말라"고 기름 구덩이에서 올라 온듯 한 사내가 말한다.
히마판이 속으로 생각해 본다.
이 정도면 노벨상 감이다.
역시 구라는 저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본다.
나도 저런 구라를 배워야 하겠다고 생각해 본다.
동참자 4인은 보름만 눈 딱 감고 다녀보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 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앞으로 남은 열흘간의 뛰는 놈들과 나는 놈들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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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못 궁금하네요, 앞으로 열흘간의 이야기가요. ㅎㅎㅎ

하나씩 풀어 보겠습니다.

대~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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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해도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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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 보려면 왜? 맥을 잡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그러게요! 맥을 잡았으면 어디가 안좋은지 맞춰야 하는것 아닌가요?

자기의 소견을 말하면 되는데 말입니다.

히마판님의 시리즈 기대 됩니다. ^^

하나 하나 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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