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태그의 하드포크 가능성? 조금만 서로를 포용하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in #kr8 years ago

안녕하세요?
@heterodox입니다.

저는 사실 디시인사이드의 스팀잇 마이너 갤러리를 자주 봅니다. 혹여나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까봐 글이나 댓글은 거의 쓰지 않고 주로 보기만 하는데요. 여기를 보면 스팀잇 사람들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도 결국 스팀잇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니깐요. 사실 디시인사이드를 보면 kr태그에서 큼직큼직한 사건들 이번엔 뭐가 터지겠구나..하는 것들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더라구요. kr태그에서 큼직큼직한 사건들이 터질때 경로들을 보면 여기서 맨 처음 불만이 터져나오다가 스팀잇에서도 해당 문제에 대해 조금씩 논의가 되기 시작하고, 그러다가 한번에 뻥 터지는 것 같더라구요. 뭐 그러던 중 오늘 디시인사이드에서 한 글을 봤습니다. 슬프기도 하고 불길한 예감이 드는 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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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대해 100% 공감을 하거나 그래서 올린 것은 아니구요.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글을 가져옵니다. 이 글은 현재 KR태그의 셀프보팅, 보팅봇, 각종 펀딩에 대한 안좋은 인식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면서 이럴 바에는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새로 태그를 파자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 또한 위키트리 사건과 요 며칠새 고팍스를 보면서, 그리고 몇몇 어뷰징에 대한 사건들을 보면서 이렇게 까지 비난 받아야 할 일인가 간섭 받야아 할 일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 디시인은 그냥 툭 뱉어본 말이겠지만 정말 이대로 가다간 하드포크가 일어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하드포크는 뭐 진짜 블록체인에서 하는 그 하드포크는 아니구요. 그 블록체인의 하드포크에서 블록이 두 갈래로 나눠지는 것에 빗대서 하는 말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KR태그의 하드포크만은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실세계에서도 남북이 갈린 상황인데, 스팀잇에서조차 한국 태그가 두 파로 분화된다면 정말 전세계의 스티미언들의 웃음거리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스팀잇에 있는 일본 극우(?)들이 이것을 보면 얼마나 비웃겠습니까. 조선인들은 스팀잇에 와서까지 두갈래로 나뉘었다고 하겠죠. 스팀잇에서 만큼은 민족 분단(?)의 슬픔이 되풀이 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뭐냐면 보팅 패턴에 대한 지적, 과도한 보팅봇 사용에 대한 지적 모두 좋지만, 그게 감정 싸움으로 까지 가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과도한 보팅봇 사용이나 커뮤니티에서 용인되지 않는 보팅 패턴을 가지고 계신 분을 발견했다면, 그게 구체적으로 어떤 행위이고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에 대해 예의를 갖춘채 서로 감정 상하는 일 없이 정중한 토론으로 상대방이 진심으로 자신의 행위에 대해 이해하게 해서 행동을 바꾸게 해야할 때라고 봅니다. 무작정 비난하는 것은 반감만 사게할 뿐이고 사태 해결에 그리고 KR 커뮤니티의 전체 보상풀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무작정 비난하는 것은....
내 편과 니 편만을 만들뿐.....
스팀잇에서도 민족분단의 비극이 일어나질 않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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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하이브 마인드 구현되면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만 놀게 될 겁니다. 그리고 저 디씨인의 불만은 저도 뉴비 시절에 가졌던 건데(반대로 스파 높은 사람 글에서만 노는 뉴비들도 똑같이 싫었다는...) 자리를 잡기까진 스라밸을 무너뜨리면 엄청 무리하는 측면이 있고, 그 고비를 넘기면 스라밸을 찾기 위해 활동이 축소되죠. 그 과정에서 자기 포스팅에서만 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여기도 블로그니까요. 운영을 어떻게 하느냐는 자기 맘... 그로 인한 이익도 불이익도 결국 자기가 감수해야 하겠지만요.

사실 앞서 제이미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하이브 마인드 기능 중 하나인 커뮤니티스가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어떤 스티미안이 가상으로 커뮤니티스의 인터페이스를 만든게 있는데 그럴듯해 보이더군요. ㅋㅋ

사실 제가 깃허브를 잘 몰라서
저게 일반 스티미언이 가상으로 팬아트를 만든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저렇게 구현이 되는것인지 궁금하네요.
제가 생각하기론 그냥 일반 스티미언이 그냥 한번 만들어본것 같긴한데.

아무튼 하이브 마인드나 SMT가 어떤식으로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집니다. 시간이 지나면 모두 그냥 기우였을뿐이기를 바랍니다.

언젠가 취향 맞는 사람끼리 모일거라 예상하고 있었지만 한편으론 태그별 테러가 무차별로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커뮤니티끼리 치고 박고 싸우는데 다운봇까지 난무하면... 그 전에 올바른 토론 문화를 적극 개척해야겠죠. 그런 문화가 부재했을 때 어떤 시궁창스런 일이 있었는지 한 번 지켜봤으니까요... 여기 댓글을 살펴보니 생각 못 했던 의견들이 많아 리스팀 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읽혔으면 해요.

리스팀 감사합니다.
사실 제 글 처럼 하는게 엄청나게 피곤한 일이라 그러지 않는 것도 같습니다

네 그게 문제죠. 피곤하고 귀찮은 방식이면 무조건 배제하려고 보는 근시안적 실용주의. 억울한 사람이 10명이 나와도 범인 1명이 잡히면 문제가 없는 식의 사고.

올해 말쯤에는 이런 논란들이 완전히 기존의 의미를 잃을 정도로 판이 확 새로워져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결국 근본적으로 가장 필요한 건 소비자가 창작자보다 훨씬 많아지는 현상인데 그게 커뮤니티스/SMT로 차차 이루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만일 그게 안 이루어지면 진짜 뭘 하든 안 하든 고인 물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

SMT/커뮤니티스..
대략적으로는 알고 있는데
실제로는 어떤 그림이 나올지 매우 궁금하군요..
말씀하신대로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예요. 안심해요.

저도 그런일이 일어나기가 쉽지는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태그 하나 만드는게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하지만 사람일은 혹시 모르죠..

무조건 다운이나 비난보단 닥스님 글대로 그런식으로 흘러가지않을까합니다~ 지금도 조금이나마 그런거 같기도하구~~자기전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예 감사드립니다. ^^
이제 곧 대역폭이 저를 압박할 시간이네요.
자야겠슴다.

이런 문제들에 대해 통찰력이 있으신 분들께서 소통의 장을 마련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 자질이 아직 없어서..

이 시스템이 매우 탈중앙화되있어서 소통의 장이라는 것이 나오기는 힘들고...??
(공지사항 이런게 없으니깐요 ㅠ 대세글이라고 해도 다 보는 것도 아니고... ㅠ )
만약 특정 인물의 보팅의 패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1대1식으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조용히 설득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매우 고단한 작업이겠지만 현재로서는 그 방법밖에 없다는 것이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마치 선전포고 하듯이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커뮤니티에 원한 쌓인 사람들만 배출할 뿐이며.. 어뷰징 방법을 더욱더 교묘하게 만드는것밖에 더 되지 않나 싶습니다... 나중엔 정말 상상하지 못할 별별 방법의 어뷰징이 생겨날지도요.. 차라리 점찍고 셀봇하는 것은 양반이라고 할정도로...

흔히 말하는 어뷰징을 막고 싶으면 그 방법 밖에 없습니다. 정말 사람들을 진심으로 설득해서 마음이 바뀌게 하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게 유일한 방법입니다.

에즈베어님의 노고를 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어뷰징 작정하고 할려면 인버스 심슨지수 보팅 도넛 이런거 싹다 안걸리고 할 수 있습니다. 알고리즘과 어떤 식으로 산출되는지 공식을 알고 있으니 피하는 것도 마음만 먹으면 식은죽 먹기죠.

저도 동감합니다. 정말 힘들겠지만, 진심이라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온누리에 사랑과 평화를~
피스~^^

(좋은 글이라 리스팀도 방금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생각해보니 제가 활동한지 거의 3개월되어가는데 그동안에도 시끄러웠던 사건들이 꽤나 많았네요. 그래서 스팀잇 시간이 길게 느껴지나 봅니다.ㅎㅎ 다가오는 SMT의 변화를 기대해 봅니다.

smt많이 기대되고 그 전에 밑잡업으로 나올 커뮤니티스도 기대됩니다 소액이라도 무리를 해서 스팀을 좀 많이 땡겨놔야할지 고민이 되는 때입니다

사실 스팀잇 라이프에 온전히 시간을 쏟는것만큼 일상생활을 심각하게 파괴하는게 없는것 같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글마다 댓글도하고 찬찬히 읽겠지만 힘들때가 많죠 ㅜㅜ

사실 맞는 말씀입니다..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와 시간이..

서로 합의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가면 좋을텐데, 쉬운 일은 아니죠 확실히..
아직은 스티미안 수가 적은 만큼 다같이 좋은 분위기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예 지금 이렇게 적을떄라도 사이가 좋왔으면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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