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똥도넛은 못사고ㅜㅠ @파주핫플

이번주는 아가씨네가 파주 운정 시도시에 분양받은 아파트에 입주를 해서 집들이겸 파주에 왔습니다. 어제 퇴근하고 늦게 도착해서 하루 종일 집에서 먹고 자고 했더니 기분도 조금 풀렸습니다.

저녁무렵 고모부 차를 타고 지난번 갔다가 줄이 너무 많아서 사지 못한 파주 말똥도넛을 다시 찾았습니다. 도대체 도넛 맛이 얼마나 맛있길래 하루종일 줄을 그리 서나 싶어 가보고 싶어서 8시가 넘어서 가보았는데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여전히 줄이 기네요.

줄은 생각보다 길었고 도너츠도 다 팔리고 남아 있는 것이 없어 시그니처 도넛은 사지도 못하고 일반 도넛만 남아 있어 몇개 담아와서 먹어봤는데 시그니처가 아니라 그런지 맛은 그냥 일반 도넛과 크게 다르지 않아 아쉬웠답니다. 가격은 던킨이나 다른 도넛에 비해 휘얼씬 비싼데도 말이지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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