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y의 유배지 - 비밀의 공간

안녕하세요. Kay입니다 :)
불금중이시겠죠??

저는 오늘 퇴근 후 집으로 직행해서.. 쉬고 있다가.. 문득 저의 비밀의 공간을 공개하고 싶어졌습니다. ㅋㅋ
(스티밋 중독인 것 같습니다.)

제 방에는 비밀의 장소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ㅋㅋ

이렇게 보면 평범한 방이지만!!ㅋㅋㅋ 사실 커튼 뒤에는 ..... 저의 비밀의 공간이 숨겨져 있습니다.

커튼 뒤에는 저의 유배지가 존재합니다. 유배지이자 제가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
커튼을 치면 나만의 비밀의 공간이 생겨나게 됩니다.

이곳에서는 주로 집중해서.. 스티밋을 하거나, 영화를 틀어놓고 봅니다.. 신선노름 하기 좋아요!! (아주 가끔..일을 하기도 합니다 ^^;)

이렇게 앉아서 스티밋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글을 읽어보는데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 아 참고로 어제 처음 시작한 저 컬러링 북은.. 어제 이후로 .. 펼쳐본 적은 없어요...저 상태로 있을 때가 가장 예쁘단걸 깨달았습니다 ^^)

그리고 얼마전 처음으로 다트를 던져 봤는데 다트가 너무나 재미있었습니다 :)

자석 다트판도 한개 구매해놔서.. 본래 스트레스 푸는데 가장 좋은건...
집어던지기 인 것 같습니다....^^; 자석이라 그런지 찰싹 달라 붙는게 아주 좋아요! :)

장점은!! 좁은 공간에 활용하기 참 좋습니다. 학교 앞 독서실 처럼 딱 가림막으로 가려져 있어서 집중도가 높아지고 차지하는 공간도 많지 않기 때문에 딱 좋아요 ^^

그러나 이 곳에도 문제점은 존재합니다. 문을 닫고 있으면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가 않습니다.. 가족들이 목이 터져라 불러도..들리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저 문을 누군가 열고 들어올 때는 언제나 화나 있는 상태로 들어오는..단점이 있습니다... 아무리 안들렸다고 말해도... 믿질 않습니다.

예전에는 퇴근하고 나면 바로 노트북을 들고 까페로 가게 되는 일이 많았습니다. 집에선 거의다 문을 열어 놓고 생활하기 때문에 뭔가 온전한 나만의 공간이라고 느껴지는게 없어서... 그 곳에서는 커피 한잔으로 저만의 테이블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던 방법이었는데요, 독서실 책상을 사고 나서는 집 밖은 위험해. 수준으로 잘 나가지 않습니다 :) 자녀분들이 있으시다면... 그리고 개인 공간을 원하시는 스티미안 분들이라면 (혼자사시는 분.. 제외) 아마도 좋은 효과를 가지고 올 수 있을겁니다! :)

이번 한주도 고생많으셨고 > < 즐거운 주말되시고 !! 주말엔 요리해서 다시 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