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The Seven Year Itch (7년만의 외출)

in #aaa5 years ago (edited)

나는 한국이라는 동양의 작은 나라 때문에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 했지만
따듯한 환대에 감사하고 코리아를 사랑합니다"

세계적인 스타인 그녀가 한국을 다녀 간뒤 한 말입니다 1차대전이 종전 되고 세계 대공항이 발발하기 직전 1926년 6월1일 미국의 서쪽 항구도시 LA에서 어여쁜 여자아이가 태어납니다 노르웨이 이민자 모텐슨과 스콜틀랜드 출신 "글래디스 펄 베이커"사이에 태어난 이름은 "노마 진 모텐슨"영화 편집일을 하던 엄마 그래디스가 그당시 인기여배우 "노마 탈 머지"이름을 따서 지었는대 장차 이 아이가 역사에 길이 남을 배우이자 자신이 일하는 필름속에 주인공이 되리라는 엄청난 사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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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예쁜 딸을두고 마틴은 어디론가 떠나고 엄마는 정신병원에 수용되는대 고아 아닌 고아로 또 입양을 하며 커 갑니다 이 과정에서 양부로부터 성폭행을 당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내며 청소년기가 옵니다 16살이 되던해 노마는 첫 결혼을 하게되죠 과연 이 운명의 여인이 누구일까요?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이란 나라 때문에 인생의 운명이 바뀐 이 전무 후무 할것 같은 여인 젓번째 남편 도허티가 입대하고 생계를 위해 낙하산 페인트공으로 생활을 시작하죠 뛰어난 미모로 사진 작가의 눈에 들어 그 당시 팝업 걸 홍보용 사진 모델로 시작을 하고 반응이 좋아서 잡지,광고,누드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

모델로 성장하며 결혼 4년만에 도허티와 이혼하고 폭스사와 정식으로 계약을 하고 영화 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개명을 하는대 바로 여러분이 잘 아시는 그 이름하여 "마를린 먼로"라고 합니다 "섹시스타"팜므 파탈 "나이아가라" "티파니"등 수도없는 관련어들을 탄생시키지만 불우한 유년탓인지 평생 소망이었지만 결국 갖지 못한 아이 때문인지 유난히 어린 아이를 예뻐했다고 전해지고요 그렇게 매일 상한가를 치던 먼로에게 두번째 남자가 다가옵니다 당대 야구 영웅 메이저리그의 전설로 남은 뉴욕양키즈 "조 디마지오" 먼로에게 반해 청혼했고 둘은 정식부부가 되지만 그들의 걸혼생활 신혼여행부터 삐꺽대는데 그 이유는 바로 한국이라는 나라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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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먼 말이냐면요 조와 결혼 한후 둘은 신혼 여행지로 일본을 방문하고 여기서 한국에 위문공연을 부탁받게 됩니다 물론 자국의 병사들을 위해서지요 여러가지 사연속에 먼로는 조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국행 경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6.25 직후 지구상에서 가장 침체된 땅 한국을 방문한 최초의 내한 스타가 바로 "마를린 먼로"라는 사실!?! 처음 알게 된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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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의 외출"성공과 불행을 동시에 안겨준 대표적인 아이콘이 된 영화 지하철 환풍구에 스커트가 올라간 사건 이광경을 목격한 조가 실망을 느끼고 회의감에 부부쌈까지 갔고 결국 폭행까지 하고 결혼 1년도 안되서 상처만 남기고 파경을 맞게 됩니다 그리고 또 세번째 남자 천재작가 "아서밀러"이야기 하자면 끝이 없고 이때도 먼로는 2세부터 요구했고 어린시절 영향 탓인지 남편들을 "허니""따링"이 아닌 "대디"즉 아빠!?!라고 불렀답니다 태어나서 단 한번도 아빠의 품을 누려보지 못한 비운의 여인 "먼로"그렇게도 간절히 원하던 아이를 가졌지만 무리한 스케줄과 여러이유로 결국 유산을 합니다 먼로의 필모그라피를 살펴보면 그녀의 영화 인생에 단 한번도 가족영화에 출연 한 적이 없다는것 주로 쇼걸 이나 클럽가수 역할 언제나 늘 외톨이 였다는 사실 자신의 인생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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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로 부터 해고 받기까지 방황을 하던 먼로는 엉뚱한 곳에서 모습을 보이는대 바로 케네디 생일파티 현장 먼로는 축가를 불렀고 케네디는 감사의 답례를 했는대 여기부터 두사람의 스캔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그로부터 얼마후 1962년6월1일 그날은 그녀의 36번째 생일 이었고 활짝 웃는 모습으로 축하해 주는 이들에게 화답을 했는대...그건 그만 그녀의 최후의 공식석상이 됩니다 그리고 두달후 8월5일 숱한 의혹을 남기고 자택에서 시신으로 발견 되죠 당시 공식 사인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자살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그걸 액면 그대로 믿는 이들은 거의 없을듯...진실은 그저 죽은 그녀만 알고 ..죽은 사람은 말이 없던가? 수 많은 가설들만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떠 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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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로는 평생 소원이 아이를 갖는것이었습니다 자신의 불우한 환경에 아이만큼은 행복한 가정을 상상했던것...그러나 끝내 이루지 못하고 죽기 직전 먼로는 놀이터에서 자주 목격 되었다고 전해 집니다 그네와 미끄럼틀을 타는 아이들을 바라보다가 홀연히 사라지곤 했다네요 먼로는 왜 거기서 아이들을 바라 보았을까요 그 아이들을 통해 과거 노마였던 자신의 어린시절을 투영하고 회상한 것인까? 아니면 그렇게도 갖고 싶었던 아이의 모습을 상상했을까?요 먼로의 영혼과 육체가 안장된 묘지에는 사후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수많은 팬들이 찿고 있으며 ...두번째 남편이었던 조는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먼로에 대한 미안함을 표시하며 매주 수요일 마다 그녀의 무덤에 빨간 장미를 바첬다고 합니다 그 유명한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이라는 문구의 유래가 전해 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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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당시 한국에 왔을때 사진들 많이 봤네요! ㅎㅎ
먼로 하면 지하철 환풍구 저 장면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대다수일듯!!

헉.
마를린먼로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그때 사진을 다 보시구...ㅎㅎㅎㅎ

실제로 본건 아니구요!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이요~ ㅎㅎ

글쵸..
다 인터넷으로 가능하지만 관심이 있어야
볼수 있는 오래된 일들이 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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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ㅎㅎㅎ 마릴린몬로가 최초의 방한 슈퍼스타였다니 ㅎㅎㅎ
진짜 놀랍네요!! ㅋㅋㅋㅋ
근데 마릴린 몬로의 불우한 유년시절과 그 후의 삶들까지 다큐멘터리로 본 적이 있어서 조금 동정이 가는 스타 ㅠㅠㅠ

와우 ..
다큐를 보셨군요
저도 진짜 보고 싶은거 였어요...
한번 찾아 봐야겠어요 ^^*

먼로 하면 저 장면이죠 저장면 기억하고 패러디 많이 하더라구요

그 장면 때문에 또 한번의 파경을 맞이 합니다
공인의 아니러니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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