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항존직 (장로,안수집사,권사) 선거

오늘 교회에 갔다.
교회 주일예배 설교는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는 이유"란 재목
으로 목사님의 설교가 있었다.

오늘은 우리교회에서 공동 의회를 소집하여 항존직 선거(장로)
선거를 실시 하기전에 목사님의 설교가 이번 선거 에 우리 교인들의
마음 가짐을 위한 설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이번주에는 장로선거, 다음주에는 권사,안수집사 선거가 있다고
광고 한후에 오늘 장로 선거를 위하여 예배가 끝나고 투표를 위하여
모두 기다렸다.

장로 선거에 앞서 후보자 14명의 명단을 교회에서 배부하여 장로후보자
의 교회봉사경력을 교인들이 알수 있도록 홍보 하고 있었다.

후보자 숫자로 보면 이번 선거에서 장로 7명을 선출 할 예정인것을 알수가
있다.후보자는 선출 예정 장로 숫자의 2배수로 추천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장로 선거가 시작되었다.
투표에서 투표자 70% 이상 득표를 받은 자가 장로에 당선된다고 했다.
1차 투표에 1명이 당선되었고 ,2차 투표에서 4명이 당선되었다.
3차 투표 까지 갔지만 투표자 70%이상 득표자가 없어서 당초 7명의
장로를 선출하려던 계획에서 5 명을 당선자로 선정하고 오늘 장로 선거를
마무리 했다.

장로 선거를 보면서 교회에서 장로 직분을 같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수가 있었다.

후보자의 신앙심도 깊어야 겠지만
후보자가 교인들을 상대로 선거 운동도 할수없는 상태에서 투표하여
투표자 70% 이상의 특표를 한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수가 있다.

7명의 장로를 선출하기위하여 준비하였다가 5명을 선출한 교회 입장에서는
아쉬운점도 있지만 이번에 장로 후보자로 추천받아서 장로가 되지 못한
후보자는 다음기회를 위하여 더욱더 교회에 봉사 헌신하다보면 교인들이
인정해줄것으로 믿으며 이번 선거에서 떨어진 후보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다음 기회에는 반드시 장로 직분을 성취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부할절 주일 설교하시는 목사님의 설교중에서 "십자가는 은혜입니다."
"부활은 능력 입니다." 란 말씀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주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