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인간중독

in #aaa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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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보면 어때요?
다 남인데...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지배되는 군관사 안!
모두의 신임을 받으며 승승장구 중인 교육대장 ‘김진평(송승헌)’과
남편을 장군으로 만들려는 야망을 가진 ‘진평’의 아내 ‘이숙진(조여정)’.
어느 날, ‘김진평’의 부하로 충성을 맹세하는
‘경우진(온주완)’과 그의 아내 ‘종가흔(임지연)’이 이사를 온다.
‘진평’은 ‘우진’의 아내 ‘가흔’에게 첫 만남부터 강렬한 떨림을 느끼는데…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여인 ‘가흔’과
그녀에게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드는 ‘진평’.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사람,
최상류층 군관사 안, 누구도 알아서는 안 될 치명적 스캔들이 시작된다!
"당신을 안 보면 숨을 쉴 수가 없어“
"왜 이렇게 가슴이 뛰죠?"

인간중독 하면
송승헌의 하얀panty만 생각난다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ㅋㅋㅋ
송승헌의 부인으로 나오는
조여정의 연기도 괜찮았어요
남편의 승진을 위해 사교활동을 활발히 하고
사택에 사는 상사의 부인^^
그를 따르는 무리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에 조여정을 캐스팅하기로 마음먹은 이유가
인간중독에서 조여정의 연기가 맘에 들었다고 하네요
야망은 있지만 꽤 귀엽게 나와요~

그리고 전 개인적 취향으로
부엌이 이쁘게 나오는 영화를 좋아하는데요
이 영화에서 나오는 부엌이나 배경들이
너무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부엌때문에 다시보고 싶은영화예요~

김지수 미술감독은 김대우 감독과 함께
“1960년대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시대의 멋을 완벽하게 살리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미술팀은 포항, 전주, 광주, 등 국내는 물론 유럽, 일본 등
해외 여러곳을 다니며 실제 소품을 모으는 등 철저한 고증을 통해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1960년대의 고혹적이고 품격 있는 미장센을 탄생시켰다

여주인공인 조여정과 더불어
임지연의 의상과 스타일도 이쁘고
여자들은 볼거리가 많은 영화예요

영화의 내용은
기대와 달리??
영화는 새드앤딩이지만
사람이 사람에게 중독된다는것
영화의 제목과는 잘 맞는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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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전 인테리어가 흰색이면 통과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식당이던~ 카페던~ 학원이던~ 흰색이면 통과~~!

오 저도 흰색 좋아해요~
언젠간 로망을 실현할 날을 꿈꾸며 ㅎㅎㅎ

극장에서 전 여친(현 아내) 와 보다 민망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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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전 그래서 친구들과 봤습니다

사람에 중독되는 것 만큼 무서운게 없죠~~

가끔은 중독되고 싶을때도 있어요 저는 ㅎㅎㅎ

라떼님의 영화 평가기준은 예쁜 부엌이군요^^ ㅎㅎ
인간중독... 못봤지만 제목이 끌리는데요!! ㅋ

임지연 언니가 꽤 이쁘고 섹쉬하게 나오십니다 ㅎㅎㅎ
영화의 평가기준이라기보다
부엌이 이쁘면 좋더라구요
한번 더 볼때도 있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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