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종횡사해

in #aaa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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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와 골동품만 전문으로 훔치는 아해와 홍두 그리고 제임스.
사부의 지휘 아래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이들은
프랑스 파리의 박물관에서
리스로 옮겨지는 그림을 빼앗는 데 성공한다.
국제경찰의 추적을 피하던 이들은 도난당한 명화 ‘할렘의 여시종’을
다시 훔쳐 달라는 프랑스 갱단의 주문을 받고 작업을 하던 중
괴한의 습격을 받게된다.
격투 끝에 아해가 몰던 자동차가 모터보트와 충돌하며 폭발해 죽고만다.
이후 제임스는 홍두와 결혼을 약속하고 사부에게 충성하며 살아가던 중,
아해를 죽인 것이 바로 사부와 프랑스 갱단 두목의 계약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홍콩영화하면
영웅본색이나 천녀유혼 중경삼림 첨밀밀 등
유명작품이 많지만
저는 종횡사해를 꼽겠습니다 ㅎㅎ

전 장국영 팬이었구요
제가 좀 장국영같은 얼굴을 좋아하는거 같아요
딱떨어지는 미남 스타일~

어쩌다 보게 된 영화인데요
고아원에서 자란 3명- 장국영 주윤발 종초홍
종초홍은 요즘 뭐하고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그때 정말 이뻤는데 말입니다

세 주인공의 어린시절
아이들을 챙기고 용돈과 먹을것을 주면서 아이들에게 온정을
베푼 경찰이었던 사부는 나중에 주윤발을 죽이려고했던
파렴치함이 나중에 밝혀지쥬..

주윤발과 종초홍이 커플이었으나
주윤발이 사고로 죽었다고 알고있어서
서로를 위로하다 다시 장국영, 종초홍이 연인으로 발전합니다

나중에 주윤발이 휠체어를 타고 나타났지만
또 위기의 순간에 벌떡 일어나서
위기를 극복하쥬..
그 장면이 어찌나 멋있던지~~

도둑영화??의 정교한 화면연출도 멋있지만
종초홍 주윤발 장국영 세사람의
꽃다운 청춘시절이 그대로 담겨진 영화예요
곳곳의 유머코드도 재미있고
전 개인적으로 제일 마지막장면쯤
주윤발이 종초홍 장국영 애기 목욕시키는 장면인거 같아요 ㅎㅎ

진짜 비디오 테잎이 마르고 닳도록 본 영화였는데
지금은 또 가물가물하고 그르네요
언제 시간내서 꼭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
아까운 사람 장국영을 추억하면서요^^

장국영 좋아하시는분들
그분의 리즈시절을 보실수 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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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사해 멋지죠^^
저 시절이 홍콩영화의 황금기였습니다^^

그렇쥬 ㅎㅎ
근데 저는 다른영화보다 이 영화를 최고로 꼽아요~~

요즘 라떼님덕에 추억소환중~~ ㅎㅎㅎ
저두 종초홍 뭐하고지내나 궁금해요 ㅎㅎ
행복한 주말되셔요~~

종초홍 언니 잘살고 있겠쥬~~~~~~~~~

화사씨가 나혼자산다에서 장국영님 나오는 영화만 보던데 ㅎㅎ 그린라떼님도 팬이시군요. 시간 날때 한번 보고싶네요. 적어둬야겠어용.

이 영화는 유머코드도 꽤 괜찮아서
보시면 후회는 안하실거예요

제가 어릴때 장국영을 진짜로 본적이 있어서
더 좋아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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