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알못이 갤러리 되본날

어제는
KPGA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 마무리 된 날이었습니다..

골프는 칠줄도 모르고
게임방식이며 뭐며 관심이 없어서 전혀 모릅니다..ㅋㅋ
친구가 가볼래? 하며 티켓을 주길래
날씨도 좋겠다..멀지도 않고 그래서
첫 갤러리 경험을 하러 가기로 합니다^^

차는 분당율동공원에 주차하고
대회측에서 마련한 셔틀버스를 타고
레이크사이드 C.C로 갔습니다
첨엔 번거롭다 생각했는데 차도 안막히고
많은 사람들이 몰릴거 생각하니 편하게 셔틀이 낫겠더라구요~
주차장은 몇군데 안내되어 있어서
젤 가까운 주차장을 선택하시면 셔틀버스는 대회측에서 제공됩니다~

도착하니

팬싸인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만
누군지 몰라서 죄송..ㅋㅋㅋ
줄이 짧았었는데 한바퀴 돌고 오니 줄이 길어졌더라구요
줄을 설껄 그랬나 싶고요..ㅎㅎ

대회장 입구로 들어가서
또 셔틀을 타고
지금 1,2위 선수들이 경기하는 곳으로 갔어요
처음으로 가본터라
모를땐 사람많은데 가서 그들이 하는거 따라하면 되겠드라구요..ㅋㅋㅋㅋㅋ

전 골프를 안치니
골프장도 처음인데
오..초록초록 한게 너무 좋더라구요
운동할 맛이 나겠더라구요 ㅋㅋ
저걸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약을 뿌렸을까 걱정도 되구요..ㅋㅋㅋ

나름 선글에 모자에 양산까지 준비해서 갔어도 햇볕은 쨍쨍..ㅋㅋ
하염없이 걷다보니
선수들이 보이네요~

이분이 현재 1위를 달리시고 계신
박상현 선수..
공이 그냥 쭉쭉 뻗어나가네요~~~~~

이분이 2위^^
골프선수다운 몸매??와 작은 얼굴
체격이 매우 좋았어요~

티켓준 친구는 집에서 생방보며 카톡으로 계속
어디냐고 티비에서 나 찾고 있다고..
박상현선수 근처쪽으로 자꾸 오라고..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마지막 라운드~
이변없이 박상현 선수가 이겼네요

2위하신분은 10년만에 1위를 노렸는데
한타차로 너무 아깝더라구요~
이름은 이성호 선수입니다

우승자켓과 우승트로피를 들고 있는 박상현 선수
우승상금은 이억원
부럽다~~~ ㅎㅎㅎ
올해 벌써 두번째 우승이라니 실력이 좋은 선수인가봅니다
얼굴도 귀엽게 생기셨더라구요~

트로피 증정식도 보고
럭키드로우 추첨까지 다 보고 왔어요
왜 난 안되는거냐~~~~~ ㅋㅋㅋㅋ

이런거 안되도 생수 그냥 나눠 주시던데..
생수따위나 뽑고 말입니다..ㅋㅋㅋㅋㅋ

땡볕에 돌아다니느라
무장을 했음에도 팔이 많이 탔더라구요
집에와서 떡실신..ㅋㅋ
친구덕에 새로운 구경 잘하고 왔습니다

빠르게 마무리하고
치킨튀겨 오늘 축구 응원해야쥬
지금 치킨집이 난리라고 해서
전 그냥 너겟이나 튀기려구요

오늘 무조건 이겨야 하는데 말입니다
두근두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