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 - 신경숙 작가의 밀리언 셀러 소설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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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글을 적어볼까 생각하다가 이 책에 대한 리뷰는 없는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ㅎ
오늘의 작품은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 출간은 2008년 인 것 같네요

이 책을 읽었던 때가 군대에 있을 당시 인 것 같네요. 군대라는 곳에서는 특히나 엄마라는 존재의 위대함을 알게 되는 몇 안되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ㅎ 그래서인지 이 책이 더 다가왔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이미 밀리언셀러의 행보를 걷고 있던 당시라 수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감명을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에서 다시 이 소설을 떠올리다보면 요즘같이 남녀의 차별 대우 평등이 중요시 되는 것과는 비교되게 예전에 살던 우리 어머님들은 어떻게보면 사회적인 약자 그리고 항상 희생하는 역할이었던 것을 느껴지네요.
아마 신경숙 작가는 이런 부분을 생각해서 엄마라는 존재를 주인공으로 세운게 아닌가 싶습니다.

엄마를 부탁해는 일반적인 한 명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는 소설이 아닌 시점이 3번정도가 바뀌게 되고 그로 인해 서로간에 어머니라는 존재를 두고 다른 의미를 부여하게 되는 점에서 특이하다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제 어머니에게 이 책을 추천했더니 읽다가 재미 없어서 포기했다더라구요...ㅎ 그런걸 보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소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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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오래전부터 연극으로도 나오고 있었네요. 한번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기회 되시는 분들은 봐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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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인물은 신경숙 작가님이시고 이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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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33569&cid=41708&categoryId=41737




소설의 자세한 설명보다는 꼭 직접 한번 읽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읽었던 한국 소설중에서는 정말 최고가 아니였나 싶네요. 각자에게는 어떤 감동을 줄지 그리고 각각의 인물들에게 나 자신을 대입시키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글을 적다보니 빼먹은 부분이 있어서 덧붙이게 됩니다. ㅎ
이 소설의 마지막장면에 피에타 상이 나오게 됩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후기 쪽에 저자가 피에타상에 대해서 설명한걸로 알 고 있습니다.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상은 2가지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전성기의 수많은 사람들이 알게된 피에타, 그리고 최후의 작품 피에타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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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하고 가장 많이 알려진 작품인 이 피에타상은 잘 만들어져있으며 성모 마리아가 예수를 안고 있는 형상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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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번째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작품이자 미완성인 피에타... 수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으며 예술의 문외한인 제가 봐도 신기한 형태입니다.

아마 신경숙 작가는 분명 이 피에타상이 2개가 있는것도 알고 있었을 겁니다. 과연 어느쪽을 말할려고했을까요...
엄마를 부탁해 표지의 어머니의 약간 굽어진 허리를 보면 후자의 경우일까요...?
저는 2번째 피에타상을 가끔 찾아볼때마다 이상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가요.ㅎ

이상 @grandiss 였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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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작가 참 좋아하는 작가중 하나였죠... 글을 참 잘써서 팔로우합니다~

글을 잘쓰다니요 ㅠ 정말 맥락없이 적어봤습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감사합니다

아.. 신경숙 작가.. 제가 정말 좋아했던 작가인데.. 표절 파문 이후로(진위 여부에 상관없이) 책에 손이 잘 안가게 되더군요... 좋아했던만큼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가입니다.

@grandiss님 포스팅을 보니 다시 한 번 읽고 싶어지네요 ^^

저도 표절 의혹 기사를 보고 마음이 아팠지만... 그래도 이 소설 자체만으로 점수를 주고싶더라구요 ㅎ

이런 저런 안 좋은 얘기는 있었지만 군대에 있을 때 이 책을 읽고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나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아닙니다. 저의 이 부족한 글을 보고 많은 분들이 옛 추억에 잠길 수 있다는것만으로 제가 감사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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