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베이컨 치즈말이 만들기 (어랏. 생각한 맛이 아니네😁)
요즘 유치원에서는 아이들 요리수업도 한번씩 하더라고요. 7살이던 작년에 베이컨 치즈말이를 만들었는데 요게 아이에게 특별히 맛있는 요리였나 봐요
갑자기 유치원 추억을 소환하더니 베이컨 치즈말이를 만들자고 저를 마구 조르기 시작했어요. 저는 왠지 번거로울거같아 자꾸 뒤로 미뤘구요ㅎㅎㅎ
내가 방법을 다 아니까 엄마는 재료만 사면 돼!!(자신감 뿜뿜)
어떤 거에 한번 꽂히면 진짜 아침부터 밤까지 무한반복해서 환청이 들릴것만 같아 며칠전에 드디어 베이컨을 사왔습니당ㅋㅋㅋ
초간단 베이컨 치즈말이
밥, 베이컨, 치즈를 준비하고요~
치즈는 반으로 잘라주고 초밥크기 정도로 밥을 뭉친다음 치즈에 밥을 올려 동그랗게 말아줍니다
마지막으로 꼬마요리사가 등장해서 베이컨위에 치즈밥을 올리고 돌돌 굴려주면 끝!
후라이팬에 동그랗게 말린 베이컨의 끝부분이 바닥에 오도록 올린 다음 중불로 익혀줘요. 이음새부분이 익으면 뒤집어가며 골고루 익힙니당!
음~ 냄새도 좋고 맛있겠다!!!
그런데
한입 먹어보고 저랑 아이 둘다 당황ㅋㅋㅋㅋ
저희입맛에는 생각보다 넘 느끼한거예요
결론은 치즈가 너무 많다며 다음에는 치즈를 1/4조각만 넣고 만들어보기로 요리 피드백도 마쳤습니다! ㅎㅎ
생각한 맛은 아니었지만ㅋㅋ
만드는 동안 아이 얼굴이 싱글벙글(^^) 저도 재밌게 만들었으니 이또한 즐거운 일이라 생각합니당 헤헷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치즈가 쫌 많이들어갔나보네요!ㅎㅎ
베이컨이 좀 더 짭쪼름헀으면 좋았을텐데 ㅎㅎㅎ^^
그래도 아이와 즐거운 시간 보냈다니 좋으셨겠어요!
아이랑 요리할때는 간단한게 최고라며 신나게 만들었는지 좀만 덜 느끼했어도 아름다운 마무리였을텐데 말이죵ㅋㅋㅋ
허니님~ 오늘 불토~ 아이랑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용?행복한 주말 되세요:)
크.. 먹음직 스럽습니다.
재료 준비에 큰 부담이 없네요.
아이들을 위해 한 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heonbros님 아이랑 만들기 하기에 딱인 요리였어요ㅋㅋ느끼한거 좋아하시면 치즈 듬뿍~ 아니라면 치즈를 살짝만 넣어주세용^^
ㅎㅎㅎ 이 맛이 아닌가벼~~~
아이들과 함께 하는 요리시간은 정말 즐거운 것 같아요.
저희 집 아이들도 뭔가 함께하면 그렇게 좋아할 수 없더라고요^^
맞아요맞아요 주방은 엉망됐지만 아이가 즐거워하니까 그 과정만으로 재밌었던거 같아요ㅋㅋㅋ다음엔 맛도 좋고(중요) 간단한거로 다시 도전해봐야겠어요 ㅎㅎ
오!!! 아아들과 함께 만들기 좋은 메뉴네요!!!
저도 치즈 1/4 조각만 넣고 만들어봐야겠어요^^
레이해냐님 진심으로 치즈1/4만 넣으면 훨씬 괜찮을거같아여ㅋㅋㅋㅋ욕심부려 많이 만들었다가 느끼함을 이기지못하고 반은 냉장고로...ㅋㅋㅋ
엄청 맛있어보이는데요!!~ ^^ 핑거푸드로 딱일것 같아요!!!~
로사리아님 저는 요리가 왜케 어렵나요? ㅋㅋㅋㅋ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으니 계속 노력해봐야겠숨다! 으쌰으쌰 ^—^
맛있겠...많이 느끼한가 봅니다! 다음엔 치즈 쪼금만~ ㅋ
근데 요건 술안주로도 괜찮을듯 하네요! ㅎㅎ
와 저 진짜 깊은 깨달음을 얻었어요 독거노인님!!!!!!!
저기에 맥주한잔 캬 했으면 느끼함 다 도망갔을텐데 저는 하수였네요ㅋㅋㅋㅋㅋㅋㅋ
ㅎㅎ 이제 고수로 승급하셨네요! 약간의 알콜은 약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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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크큭 둘이서 먹어보고 당황한 모습 생각하니 왜케 귀엽게 보이죵 +_+
ㅋㅋㅋㅋㅋ 저도 다음에 승윤이랑 도전해봐야겠어요
아이랑 같이 만들어서 재미도 있어하고 맛도 있을거 같은데요. ㅋㅋㅋ 치즈는 1/4만 넣는걸루요. ㅋㅋㅋㅋ
진짜 둘이 표정관리가 안되고 특히 아이는 표정은 울상인데 입으로는 맛있다며ㅋㅋㅋㅋ자기가 만든건데 맛없을 수 없다!! 이런 생각인건지 맛있다고 하면서 겨우 2개먹고 도망갔어요+.+
독거노인님 말씀처럼 맥주한잔이랑 같이 할걸~~~ 제가 센스가 부족한 탓ㅋㅋㅋㅋㅋ
간단하고 맛있겠다~
근데 저렇게만 먹으면 짜지않아요??
만들기는 엄청 간단했어요!ㅋㅋ 생각보다 많이 짜지는 않고 치즈땜에 주체가 안되는 느낌이었어요 ㅎㅎㅎㅎ
베이컨 굽기전에 물에 살짝 삶아주면 짠맛이 많이 빠지더라구요
오 물에 살짝 삶으면 훨씬 담백하겠어요!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지만 만드는 과정이 즐거웠으니ㅋㅋㅋ 다 좋은걸로 마무으리ㅋㅋㅋ
그냥 구우면 기름 많이 나온다고 와이프가 항상 끓는 물에 살짝 데치더라구요
그리고 타올로 좀 딱아주고 쓰면 기름기가 많이 빠져서 굽기 좋았어요
사실 저렇게 하는거 알더라도 귀찮아서 쉽지않은데 굿헬로님 와이프분 존경합니다! 저도 노력!!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