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후기]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in #kr9 years ago


스티밋에 발들인지 55일된 @gilma입니다.

오늘은 제가 지난주에 다녀왔던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후기를 들려드릴까합니다.

이미 포스팅을 통해서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개최
안내를 드린적이 있는데요~

고용노동부 주최, 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입니다.

9월 7일, 8일
양일간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저는 급하게 7일에 일정이 생겨서 참석하지 못하고
8일에만 방문을 하게되었습니다.

사전등록을 했기 때문에 1일 1만원의 등록비,
저는 총 2만원을 냈구요.
사전등록을 못한 경우에는 현장에서
1.5만원(1일당)으로 입장가능했습니다.

컨퍼런스 행사의 전반적인 제 평가는 아쉬움, 실망.. 입니다.

알맹이보다 껍데가에 치중한 행사

내년부턴 세금 들여서 하는 행사 이렇게 하지마라!!

짧은 시간에 많은 강연자를 모셔서 강연을 진행하다보니,
행사의 테마였던 4차산업에 대한 소개가
강의 시간의 전반을 차지하는 현상이
강사들 공통적으로 나타났으며,

거기에 기존과는 좀 다르게 사회적으로 유명한 인사들을
초청해서 그런건지.. 나머지 시간에는
자신의 무용담, 자랑,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경험이
주를 이뤄서 강의 시간은 실제 알맹이...
4차 산업시대의 인재 육성을 위한 전략 등을 논의하기도 전에
끝나버리는 이상한 현상이 모든 컨퍼런스 장에서 발생했네요.

이런식이면, 내년부터는 다신 안가

조금 유명하다 싶으면 아무나 부르고,
무엇을 발표할 것인지.. 사전에 주최측과 논의는 한건지..
의심스러운 내용의 강연들이 너무 많았지요.

조지아 대학교의 Wendy Ruona교수
새로운 관점에서 인적자원개발의 중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하려 노력
디즈니월드에서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는 인적자원의 필요성 강조와 이들간의
유기적 상호관계의 중요성 등 설명

새로운 관점에서 인적자원 개발의 방향을 제시하려는 학문적이고 실용적
노력이 준비된 발표

사실, Wendy Ruona교수님의 강연은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주제의 것은 아니었기에 오랜만에 영어듣기 실력이나 평가하는 수준으로 들어보자 하고.. 동시통역 리시버를 안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내용 전달이 엉망 ㅠㅠ (죄송)

IT컬럼니스트 김지현
스타벅스, 아디다스 등의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사례소개
인공지능, VR, 로봇 등으로 인한 삶의 변화 설명
솔직히, 강연의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이미 익숙하게 잘 알고 있는 내용들의 전달에 그쳤으며, 컨퍼런스의 주제인 인적자원개발의 방향에 대해서는 많이 고민하지 못한 시간


아주대학교 박형주 교수
수학 전공자의 시각에서 본 인적자원의 중요성 제시
인적자원정책의 미래에 대한 바람직한 방향 제시
해외 선진국에 대한 사례뿐만 아니라 인재육성을 위해 도전적 선택을 강행하고 있는 후진국에 대한 사례까지 제시하여 시사점 도출
믿고 듣는 박형주 교수님의 강의!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김용섭 소장
트렌드의 변화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선택과 방향 제시
변화를 감지하고 이해하여 같이 변화할 수 있는 필요성 강조
그러나, 지나치게 현상 변화의 사례들 소개에 초점을 두어서 많은 시간이 무의미하게 흘러갔으며, 다양한 사례를 관통하는 인적자원개발의 거시적이고 통합적인 일관성있고, 일반화시킬 수 있는 방향의 제시는 절대적으로 부족했음
현재 인적자원개발의 어려움으로 대변되는 중구난방(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한 조건의 인재들이 태어나고, 복잡성이 강조되는 어려운 시기)의 현상을 단순 설명하는 수준에 그친 것에 아쉬움



저도 학생들 앞에서의 강의 경험이 많다면 많다고 할 수 있는 자로서..
누군가의 앞에서 서서 강연을 한다는 것,
마음에 드는 강연을 준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알고 있습니다만,
정부에서 세금을 할애하고 많은 국내외 석학 및 국민들을
모시고 진행하는 행사인만큼 조금 더 내용적 측면에 질을
점검하고 수준을 높이기위한 작업이 왜 부족했을까를
고민하고 12회(2018년) 행사를 준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전문성보다는 사회 인기 위주의 강사 섭외는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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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오~~ 강의 경험이 많으시군요 ^^ 부럽습니다. 저는 발표울렁증이 심해서 ㅎㅎㅎㅎ

습관이 무서운거라는 말은 모든 것에 통하는 것 같아요.
저도 처음 강의하던 때를 생각해보면.. 혼자 땀 줄줄흘리고 말은 빨라지고... 엄청 긴장했었거든요..
근데 시간이 지나니 너~무나 뻔뻔해지고ㅎㅎ 10명 이하의 자리에선 별로 입을 열고싶지도 않아지는..

소문난 잔치집이었네요.
그럼 시간과 경비가 아깝지요.
행사를 위한 행사는
이젠 제발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평안한 휴일 지내세요.

네~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은 과감하게 없어져야 합니다.
(전... 좀... 더 살아봐도 될까요? ㅎㅎㅎ)

누군가 앞에서 강연한다는 것은..항상 너무나 설레임과 두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ㅎㅎㅎㅎ

정성들여서 준비하지 않으면 수강하시는 분들이 바로 알아채셔서..항상 긴장상태로 준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ㅎㅎㅎ

gilma 님은 어떤 강연을 하시나요~?

강연이라기 보다는 강의를 합니다. 전공과목이요..
그래선지.. 전 정성들여 준비하면 너무 학술적으로 가서... 다들 자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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