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시고기의 호주 여행기 ] 내려다보고 올려다보고...블루마운틴

에코포인트에서 이동해 간 곳은 시닉월드(Scenic World)!!!
설명을 들어보니 아이들이 아마도 좋아할듯한 곳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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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알겠지만 시닉월드는 블루마운틴 협곡사이를 스카이웨이, 케이블카등등을 타고 다니면서
둘러보는 곳이에요.
우리 위치는 빨간 화살표가 있는곳...
그래서 스카이웨이를 기다리는동안 자세히 보니 스카이웨이를 타고 가서 케이블카를 타고, 워크웨이
그리고 마지막에 레일웨이를 타도록 되어 있더군요.
역순으로 오셔도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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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기다리니 노란색 스카이웨이가 오는군요.
30명까지 탈수가 있다고 합니다. 무질서한 분들도 많기 때문에 단체로 오신 분들은 빨리 줄을
서야한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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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웨이 가운데쪽은 아래를 바로 내려다볼수 있도록 강화유리로 바닥을 만들었구요.
그런데 사람들이 많으니 주로 사이드쪽으로 많이 바깥구경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스카이웨이의 총 이동거리는 270미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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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웨이에서 내려다보는 협곡의 모습 정말 아찔합니다.
끝없이 펼쳐진 푸른하늘과 초록빛깔 유칼립투스 숲속의 조화에 감탄만 나올뿐이네요.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커다란 브로컬리의 형상을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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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뷰포인트가 여기도 있나 봅니다.
저희는 이곳은 그냥 지나쳤답니다.
저곳에서 내려다봐도 아주 멋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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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웨이에서 내리면 티켓을 구입해야 합니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성인용 티켓은 35$로 역시 만만한 가격은 아니랍니다.
티켓은 에버랜드처럼 손목용 팔찌식 티켓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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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케이블웨이를 탈 차롄데요 이렇게 입구에 손목에 찬 티켓을 스캔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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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아들 먼저...
지이잉~~ 그러면 문이 열려요. 참 쉽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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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은 경사가 아주 심합니다.
40도 이상 경사가 있는것 같습니다.
거리는 545미터라고 하는데 조금 무서울것 같은 경사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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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앞자리가 스릴을 느끼기에 좋다고 해서 재빨리 앞자리에 섰습니다.
뒤를 올려다보니 계단식으로 되어 있는 제법 큰 케이블카로 만석이 84명이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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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출발~~
처음 덜컹거리면서 내려갈때는 비명이 흘러나왔는데 조금 지나니 야유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생각보다 그리 무섭지 않아서 그렇답니다.
저도 살짝 기대를 했는데 경사감을 심하게 느낄정도는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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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맨앞자리에 자리한 덕분에 좋은 경치를 구경할수 있었습니다.
어떻습니까? 마치 브로콜리처럼 보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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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미터 거리가 무척이나 짧더군요.
금새 도착해버린 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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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를 뒤로하고 이제는 워크웨이를 지날 차례입니다.
요즘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만들어진 산책로가 많잖아요? 마치 산책로 걷는 느낌이 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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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를 보니 광산이 있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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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오래전에 이곳은 광산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폐광이라 사용되지 않습니다만 옛날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산책로 중간 곳곳에 옛날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해 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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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용할 레일웨인데요 이게 대박입니다.
케이블카의 스릴을 기대했다가 실패했고 이것은 전혀 기대조차 하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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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코스는 다시 올라가는 것이라 레일웨이가 후진식으로 이동을 합니다.
원래 뒤로 가는게 더 무섭잖아요.
그래서인지 아이들 환성이 말이 아니었답니다.
워낙 경사가 심해서 모두 손잡이를 꼭 잡아야 할 상황이었고 그래서 저도 이 사진 겨우 한장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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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웨이를 끝으로 밖으로 나오려니 이곳도 기념품샵을 지나도록 되어 있답니다.
요즘은 열쇠고리 선물은 잘 안하지요?
아주 간단하게 친구들에게 선물하면 좋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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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서 여러 기념품이 있기는 하지만 첫날부터 마구 살수가 없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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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웨이를 타고 내려온 사람들도 있으니 분명 반대쪽 코스로도 이용이 가능하리라 보여집니다.
그래도 마지막 여운을 간직하고 하신다면 레일웨이를 제일 마지막에 타시는 코스로 추천합니다.
아이들의 상기된 표정이 아주 오래가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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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시고기의 호주 여행기 ] 내려다보고 올려다보고...블루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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