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야기] 2018년 첫번 째 공포장. 미중 무역전쟁.

in #kr6 years ago

여러분 최근 주식시장 보셨나요. 오랜만에 꽤나 큰 공포장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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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3000까지 달려가던 코스피는 2600을 고점으로 단기하락 이후에 횡보장을 거치고 박스권에 있는가 싶더니 저번주 부터 큰 하락폭을 만들었죠. 코인하시는 분들이야 저정도 하락이 뭐 별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거는 지수차트이고, 개별종목으로 들어가면 10% 이상 하락한 종목들이 수두룩 했습니다. 코스닥은 말할 것도 없구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미국의 금리인상, 환율상승, 중미 무역갈등이 하락의 시발점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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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상당한 공포였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공포였는데요, 이 공포심에 대해서 조금 깊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포심

우리는 어떤 것에 대해서 공포를 느낄까요? 공포영화를 생각해보면 공포가 극에 달하는 순간은 귀신이 나오는 시점보다는 '귀신이 나올 것 같은 시점'에 공포를 더 느끼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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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나 코인에서도 '더 하락할 것 같은 공포심' 이 우리의 심리를 압박합니다. 더 떨어지면 어떻하지? 내 원금이 깍이면 어떻하지? 버핏형이 원금을 잃지 말라고 했는데, 손절선을 넘어갔는데 팔아야 하나?

공포의 정체를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본질을 파악해야죠.
미중 무역전쟁.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 압박카드를 내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무역전쟁이 '전쟁'으로 될지 '협상을 위한 카드'일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냥 최근 트럼프가 북한에게 했던 행동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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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떨어질지, 반등을 크게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우리는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두고 대비를 해야하죠.
2300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몰빵을 한 사람은 제발 떨어지지 말라고 기도하겠지만
현금여유가 있는 사람은 오르면 땡큐, 떨어지면 저점매수의 기회라고 생각하겠지요

투자는 내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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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전 총알을 다써서... 불안안 마음으로 시장 상황을 보고 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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