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으로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
초록이 푸른 곳을 걷고 싶은데 사람들이 없는 곳을 가고 싶을 때 찾는 곳이 있다. 조선왕실의 왕릉군인 서오릉이다. 입장료는 천원!! 싸도 너무 싸다. 천원 받아서 왕릉 유지가 되는지 의문!!!
서쪽에 5개의 능이 있는 곳이라 서오릉이다.
5릉은 경릉(후에 덕종으로 추존된 세자), 창릉(예종과 안순왕후), 익릉(인경왕후), 명릉(숙종과 인현왕후와 인원왕후), 홍릉(정성왕후)
나무가 우거져 그늘이 많고, 언덕 같은 산을 따라 능이 자리하고 있다. 평지에는 애들이 놀기 좋고, 험난한 산이 아니고 작은 언덕이라 어른들 운동하기도 좋다.
산에 오르지 않고 나무그늘아래 도시의 소음이 없는 새소리만 들으며 쉴 수 있는 여유로운 곳이다. 개인적인 생각에 참 좋은 곳인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의외로 없다. 그래서 좋아하는 곳이지만... 고양시민은 입장료가 반값(500원) 할인해주니 스티미언 여러분들이 관심가져 주시면 좋겠다. (주민등록증 등의 증명 서류가 있어야 하는 듯...)
어로를 따라 능까지 걸어본다.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본 모습.
오릉 외에 장희빈의 무덤인 대빈묘가 있다. 원래는 경기도 광주에 있었는데 이곳으로 옮겼다. 솔로인 여자가 장희빈묘 앞에서 학춤을 추면 장희빈의 기운을 받아 애인이 생긴다나 어쩐다나~~ ㅋㅋㅋ 역시 장희빈!!!
한겨울의 서오릉 사진도 같이 첨부해본다.
2년에 걸쳐 계절마다 서오릉을 가는데, 겨울은 특히나 사람이 없어서 여기가 산골 어디인 줄 착각할 정도이다. 그런데 근래에 서오릉 주변은 자꾸만 개발이 된다. '아... 여기 땅 좀 있었으면~~' ㅎㅎㅎ
도심지 가까운 곳이라 가볍게 소풍가기 좋은것 같네요~~
생각보다 가깝고도 조용한 곳이예요~~
쉬러가기 좋은 곳이죠!!
장희빈묘 앞에서 학춤은... 이제 알아버렸으니 직접 목격하게 된다면 낮이나 밤이나 무서울거 같은데요. ㄷㄷㄷㄷ 저만 무섭나요 ㅎㅎ
ㅋㅋㅋ 저는 무서운데 웃길것 같아요ㅡ
입장료 완전 맘에 드네요~
장희빈묘 앞에서 학춤을 추는 사람이 정말 한사람이라도 있었을까 궁굼해지네요~^^
네이버 블로그 찾아 보면 학춤추는 사진 있어요.
ㅋㅋㅋ
후에 애인이 생겼는지 어쨌는지 후기가 없어서~~~
결국 기승전부동산이군요 ㅋ_ㅋ...
인구절벽이 다가오면 과연 부동산이 내리기 시작할지 아니면 그런것따윈 안중에도 없다는듯 하늘높은줄 모르고 오를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ㅋㅋㅋ 아파트 값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저희집 밑에 신규 아파트 현장이 이제 막 땅파고 있는데요.
실물도 없는 아파트 P가 3억이라길래... 무슨 이런 경우가...
당췌 언제쯤 내리기시작할지요~~~
무셔무셔ㅡ
아파트 ICO인가? 하는 헛생각드는거 보니 저도 단단히 미쳤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아파트 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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