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책장정리를 하다가 모아놓은 일기장이 눈에 띄어 들쳐보았습니다.

지금은 1학년인 둘째의 작년 7세 일기장입니다.. 왼손잡이인 뇬석은 글씨를 거꾸로 쓰기 일쑤이고 글씨도 개발새발 그렇습니다.

IMG_8971.PNG

받침 자음모음 다 틀린데 내용에 팍 찌르는 뭔가가 있어요. ㅎㅎ

"할것도 없다 심심하다 그래도 기분을 냈다 🤣🤣🤣🤣🤣🤣 "

IMG_8972.PNG

다음날 일기 "집에 있어서 불편했다😭 "

외출하고픈 간절한 맘을담은 ㅋㅋ 그랬던 둘째가 벌써 1학년이 되고 시간은 참 빨리두 흐르네요..
여전히 글씨는 개발새발 받침도 계속 틀려옵니다..

학교가고 학원도 가니 요즘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머무르는 시간이 불편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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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저희 아들도 일곱살인데...
아직 일기쓰기는 시켜보지 않았는데 함 써보라하고 싶네요^^

매일 동화책 한권 한줄 일기쓰기
시켜보았답니다. 읽는 재미가 쏠쏠해요^^

오호! 한글쓰기 연습도 되고 좋을것 같네요^^

작년한해 해보았는데 아직 그렇다할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요 ㅎㅎㅎ 아즉 멀었나봅니다

ㅎㅎㅎ 너무 귀엽네요 ^^
진짜 아이들은 솔직한게 너무 좋아요 ㅎㅎㅎ

솔직해서 이뻤는데 지금은 솔직하니 혈압이 오르네요 ㅎㅎ

너무 귀여워요~
아이들 일기장 보면 참 귀엽더라구요~

학교가니 표현이 좀 더 어른스러워졌어요.. 그런부분른 좀 아쉽습니다

ㅎㅎㅎ 솔직함이 묻어나네요~~ ㅎㅎ 너무 귀여워요~~

계속 귀여우면 좋겠는데 또 좀 컸다고 표현이 거칠어졌어요 ㅡㅡ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엽네욤 ? >_</

일기도 쓰기 싫어합니다 이제 ㅎㅎ

집에 있어서 불편했다는 아이의 말이 귀엽습니다.
아마 심심했다는걸 불편했다고 표현했겠죠. ㅋㅋㅋㅋ

심심하다는 표현을 저리 해주니 확 와닿습니다. 기대에 부응해야겠지요

저는 아직도 개발새발이네요 ㅜㅜ ㅎㅎ
글씨는 참 안고쳐 집니다 그래서 메모는 거의 컴퓨터나 휴대폰으로 하네요.. 제가 쓴 글시를 제가 못읽는 경우도 많아서

저희 시어머님께서 남편의 글씨를 보더니 여전하구나라고 하셨어요 ㅎㅎ. 바뀌지 않는다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이유도 모르게 자꾸 훈훈한 것은, 아이들의 마음이기 때문일까요?

거짓이 없는 마음 어른이 되어도 그래야하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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