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t] M이 다 팔린 이후..

안녕하세요, fenrir입니다.

현재 steem으로 살 수 있는 M은 약 6만개가 남아 있고 이 속도라면 늦어도 5일이면 완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 sct로 살 수 있는 M이 남아 있긴 하지만, 이것도 다 팔렸다고 가정하고 그 이후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일단 평소와는 달리 부정적인 측면부터 가보겠습니다. ㅎㅎ

심증상으로도 그리고 실제로도 현재 sct 가격이 1.5 근처에서 우주방어를 할 수 있었던 건 sct를 1.5 이하에서 사서 M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매수 물량이 있었기 때문입니다(1M= 2sct=3 steem이니 지금까지는 1.5 sct 이하에서만 사면 steem으로 사는 것 보다 유리).

그런데 M 완판 이후로는 해당 매수세는 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M을 사는 사람이 sct도 살 수 있지 않겠느냐? 라고 생각해 볼 수는 있겠지만,

현재 M 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자금이 투입되었기 때문에 여기서 더 매수를 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sct와 M 사는 사람 모두 최종 목적지는 높은 가격에 보유분을 터는 것 일텐데 너무 많은 수량을 보유하는 것은 후에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운영진이 sct의 용처를 늘리고 인플레이션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M의 등장 때처럼 강력한 한 방이 아니고서는 쉽지 않아 보이긴 합니다.

반대로 긍정적인 측면도 살펴 보겠습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sct 그리고 M 모두 빅홀더가 대부분의 물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물량은 시장에 쉽게 나올 물량이 아닙니다.

이들은 향후 스코판이 크게 성장하였을 때, 정말 시원하게 먹을 수 있도록 미리 투자를 한 것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보유 물량을 정리할 이유도 없습니다. 본인들이 정리하는 순간 꽤 힘든 상황이 올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구요.

또한 앞으로 SCTR까지 추가되면 라이트홀더들은 SCT를 얻기가 더욱 어려워집니다.

그말인 즉슨 발행되는 물량 중 대부분 빅홀더에게 들어가고(이들은 당연히 안 팔고), 라이트 홀더들에게 배분되어 매도로 나오는 물량 정도는 운영진의 정책 및 @sct.voter 등으로 충분히 커버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강력한 한 방은!!!

빅홀더가 아직 만족할만큼 안 샀을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앞서 말씀 드린 예측 따윈 필요 없습니다.

그냥 가는거고 팔던 사람들도 되돌와서 삽니다.

세상에 FUD보다 무서운 것이 FOMO거든요 ㅋㅋㅋ

글을 쓰는 도중에 M이 8만개에서 6만개로 줄었고 이대로라면 잘하면 3일안에 완판도 가능할 각입니다. ㄷㄷㄷ

제 생각에 지금 SCT 및 M을 보유하신 분들은 꽃놀이패를 들고 계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몇 가지 불안 요소가 있긴 하지만 이 정도로 멈출 스코판도 아니고 말이죠 후후후

그리고 꽃놀이패를 들었을때는 전혀 조급해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찬찬히 지켜보면서 최대한 마이 드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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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오후입니다.

하루 마무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