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불쌍한 스팀엔진 토큰들ㅠㅠ

안녕하세요, fenrir입니다.


어제만 해도 250대의 힘찬 모습을 보여주었던 스팀이 오늘 보니 정신 차리고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ㅠㅠ

아마 제가 보유하고 있는 SCT, JJM, AAA 등을 구매할 시점에 스팀 가격은 450~500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더 높았을 수도 있구요 ㅠㅠ

그랬던 스팀이 현재 200원이니 SCT, JJM, AAA 등이 아무리 2배 넘게 올랐다 한들 스팀 덕분에 KRW 가치는 제자리 혹은 제자리 밑입니다.

과거에 500원 가정하고 현재 높게 쳐서 ㅋㅋㅋ 250원 가정하면 SCT가 현재 2.0라고 할지라도 KRW 기준으로는 과거의 1.0이랑 가치가 동일한 상황 ㅠㅠㅠㅠ

저는 스팀엔진 프로젝트에서 이 부분을 항상 우려하고 있는데, 아무리 해당 프로젝트가 좋다 한들 기축인 스팀이 흔들려 버리면 토큰 자체가 휘청해 버린다는 겁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나마 스테이블한 스달 또는 비스무레한 걸 스팀엔진에 도입하고 스팀엔진 토큰들은 이를 기축으로 삼는 방법이 있긴한데......

그것도 현재로서는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결국 스테이블한 코인을 스테이블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받쳐주는(Backed) 자산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자산을 스팀엔진 상에서 구현하기는 어려우니깐요...

물론 스팀이 기축이기 때문에 스팀이 떡상한다면 매우 좋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스팀엔진 프로젝트가 장수하기 위해서는 스테이블한 기축의 빠른 도입이 필요하긴 한 것 같습니다.

오늘따라 스테이블한 코인의 부재가 넘 아쉬운 하루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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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마무리 잘 하고 계신가요? 내일 하루만 나가시면 또 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