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아로마 하나 어떠세요? ] 홈 아로마테라피 4. 베르가못 오일 (향수의 대명사)

'베르가못 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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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 스트레스, 수면부족..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단어인데요.

힘들고 지칠 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힐링을 하시나요? 좋은 경치, 맛있는 음식, 숙면, 좋아하는 음악. 그 중에도 맡기만해도 기분좋은 향기는 어떠실까요?

제가 사용하는 아로마오일을 몇가지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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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aroma)는 영어로 (기분 좋은) 향기, 방향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아로마 오일은 다양한 식물에서 향기나는 성분을 추출한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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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방향제를 쓰는데 아로마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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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향수를 쓰시거나, 방향제, 섬유방향제 모두 향기가 나니 넓은 의미의 아로마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화학적인 향 등으로 머리가 아프거나, 불편해하시는 경우도 있으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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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소개할 것은 천연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입니다. 천연에서 바로 추출한 것이라 더 잘 맞는 분들이 많으실 거고요. 하나의 향을 사용하셔도 되고, 본인이 원하는 향을 위주로 다양한 향을 섞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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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로마

'베르가못 오일'

오늘 소개할 오일은 바로 베르가못오일입니다. 베르가못을 처음 들어 본 분들도 계실텐데요. 베르가못은 감귤류의 한가지입니다. 서로 다른 감귤류의 교잡종으로 생겨난 것으로 보고있지만, 특유의 향으로 베르가못이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졌습니다. 이탈리아가 주된 생산지입니다.

얼그레이를 아시나요? 특유의 향과 맛으로 유명한 얼그레이는 홍차와 베르가못을 섞은 차로 유명합니다.

사실 베르가못은 맛이 있는 과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향은 놀랍도록 매력적인데요. 레몬의 상큼함과 오렌지의 달콤함, 자몽의 쌉싸름함을 섞어 놓은 듯하고 특유의 깊고 은은한 향이 인상적입니다.

시트러스 계열의 향 중에서 굉장히 고급스럽고 깊은 향을 주기 때문에 여러 향수에 사용되는 향. 바로 베르가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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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베르가못 오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껍질을 냉압착하여 추출했다고 하고요. 유기농 베르가못으로 만든 제품도 있습니다.

단일 향수로 쓸 수 있는 매력 넘치는 향

레몬, 자몽, 오렌지 등을 한데 섞인 듯한 다양하고 깊은 향은 그 자체로 향수로 써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합니다. 다른 아로마 오일과 섞어서 사용하셔도 훌륭하게 잘 어울려서 나만의 향수를 만드는 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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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하는 법을 알려드리자면..

• 방향용으로 사용하실 경우

1. 미끌거려도 상관없는 곳 (야외나 바닥, 타일 등)에는 몇 방울 뿌려줍니다. 조금만 뿌려줘도 금방 향이 납니다.

2. 그릇에 따뜻한 물을 받으시고 몇 방울 뿌려줍니다.

3. 티슈에 몇 방울 뿌려줍니다.

4. 분무기에 물을 채우시고 몇 방울 넣어준 뒤, 원하는 공간에 분무해 줍니다.

5. 향초워머가 있으시면 무향인 초를 사용하시거나, 컵에 물을 받아서 몇 방울 뿌려주세요.

6. 가습기에 몇 방울 넣으시고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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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하실 점

• 마사지나 피부에 사용하시는 경우는 주의를 요합니다.

베르가못 오일이 닿은 피부가 햇빛을 받으면 피부색이 변하는 광독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낮에 보이는 피부에 사용하시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일 색은 다소 짙습니다. 그래서 섬유 등에 사용하시는 경우는 색이 남으실 수 있으니 그렇지 않은 곳에만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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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요?

제가 애용하는 iherb 직구는 16781원이군요. (다만 iherb는 행사로 추가 할인을 할 때가 많습니다.)
다른 오일에 비해 다소 비싼 편입니다. 근데 저는 향을 생각하면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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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감귤 류를 좋아하시는 분 (특히 자몽같이 씁쓸한 향도 좋으신 분)
• 향수로 쓸만한 아로마향을 구하시는 분

이런 분은 안 추천합니다.

• 귤 종류의 향을 좋아하지 않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