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mp of the day - 20220802


Dump of the day

낮에는 그나마 좀 덜 더운가 했었는데, 그래도 덥네요 ㅠㅠ


반면 남녀평등지수 세계 99위와 116위인 한국과 일본의 출산율은 0.81명과 1.30명까지 떨어졌다. 여성의 가사와 육아 시간이 남성의 4~5배에 달하는 한국과 일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여성의 출산의욕이 더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출산율이 1.3명을 밑돌면 급속한 인구감소를 겪게 된다.
사이타마에 거주하는 30대 맞벌이 여성은 재택근무로 남편과 지내는 시간이 늘어난 기회를 통해 둘째를 가지려던 계획을 포기했다. 이 여성은 "가사와 육아를 분담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집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남편까지 돌봐야해 오히려 부담이 늘었다"고 말했다.
...
최근 5년간 통계를 조사한 결과 여성의 취업률이 높은 나라일 수록 출산율도 더 높았다. 여성의 취업률이 60%를 밑도는데도 출산율이 1.6명을 넘는 나라는 아일랜드가 유일했다. 한국은 여성의 취업률과 출산율이 모두 낮은 나라였다.
여성의 취업률이 70%에 달하는 일본만 예외적으로 출산율도 낮았다. 일하는 여성의 60% 이상이 비정규직인데다 가사와 육아부담이 여성에 집중되는 문화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집안일 시키는 것만 '도와'주는 것으로도 모자라, 시키면 일부러 못하거나 이상하게 하라는 것이 팁으로 돌아다니는 것도 자주 보니..


개방형 물류센터라 냉방기 설치 못한다?
“우체국 물류센터에는 에어컨 있어”

  • 쿠팡측은 냉·난방기 설치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여름에 폭염 때문에 노조가 에어컨을 놔 달라고 투쟁하니 ‘회사가 센터별로 전기공사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이야기가 어디서 흘러나오기는 했다.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었다. 사측이 전향적으로 냉·난방기를 설치할 마음이 있다면 (그걸 요구하는) 노조와 상의하면 되지 않나. 그런 계획은 ‘말로만’ 존재한다. 대외적으로 발표할 때를 대비해 구실로 갖고 있는 것 같다. 쿠팡은 대외적으로 ‘얼음물, 아이스크림, 휴게실 에어컨 설치’를 선전하는데 에어컨 설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발표하지 않는다.
    한참 홍보했던 안성센터 같은 경우 (에어컨이 설치돼 있어) 가장 선진적인 물류센터였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선전용인 것 같다. 지금은 AR(반품)부서가 해체되면서 에어컨도 해체됐다. (에어)서큘레이터도 턱없이 부족하고, 선풍기도 작업공간 바깥에 달려 있다. PDA(휴대 정보 단말기)로 노동자 작업을 계속 모니터링하는데 선풍기 바람을 쐬려고 쉴 수도 없다. 휴게시간도 부여해 주지 않으면서 ‘휴게실에 에어컨이 있으니 폭염대책이 됐다’고 말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먼저 법무법인 시우는 "지난 6월 24일 공개된 쿠팡플레이'안나'는 기존에 회당 45~63분으로 되어 있으나, 극본을 쓰고 연출을 한 이주영 감독이 최종 제출한 마스터 파일은 본래 8부작인 회당 45분에서 61분 분량이다. 쿠팡플레이가 승인한 극본도 8부작으로 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공개되어 있는 6부작의 형태 '안나'는 극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이주영 감독을 배제한 채 쿠팡플레이가 일방적으로 편집한 것"이라며 "단순히 분량만 줄어든 것이 아니라 서사, 촬영, 편집, 내러티브의 의도 등이 모두 크게 훼손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주영 감독은 자신이 보지못한 편집본에 본인의 이름을 달고 나가는 것에 동의할 수 없어 크레딧의 '감독'과 '각본'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고 요구했으나, 쿠팡플레이는 그조차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하나만 하질 않네요.


2019년에는 노동자 1명이 따릉이 159대를 관리했는데, 현재는 1명당 174대의 따릉이를 관리하고 있는 셈입니다. 따릉이가 늘어도 이를 관리할 노동자의 수는 비례해 늘지 않아 노동 여건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입니다.
이처럼 '자전거 관리직 노동자'는 1인 다역의 고된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동자들은, 임금 수준이 노동자가 실질적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생활임금에도 못 미친다고 주장합니다.

대중교통에 왜 자꾸 적자 이야기를 가져다 붙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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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받아먹기만 하다가 같이 하려니, 남자들이 뭔가 억울한가 봅니다.ㅋㅋ

억울해하면서라도 하면 그나마 다행이죠 ㅎㅎㅎ

물류센터 근무자가 근무 중에 에어컨이 있는 휴게실에서 쉬는 시간을 갖는 경우가 없는 걸 정직원을 떠나 하루라도 다녀와본 수많은 알바생들이 다 알텐데 저 말본새가 너무 어처구니가 없네요. 사람이 안 구해져서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 언론이 문제 삼는 지금까지도 근무자들을 위한 정책을 계획 중이다라고만 말하는 행태가 참 씁쓸합니다.

사무직 아니면 어떤 노동조건이라도 감수해야한다는 태도도 큰 문제입니다ㅠㅠ
항상 관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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