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mp of the day - 20220731


Dump of the day

크록스는 조금만 오래 신어도 발이 쓸리네요 ㅠㅠ
비와서 신고 나갔더니...



조사단의 이번 조사 결과 발표는 구조물 손상에 의한 방사성 물질이 지하로 누출됐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라는 게 핵심이다. 그러나 원안위와 조사단은 여전히 외부 환경으로의 누출로 판단하지 않고 있다. 방사성 물질 배출을 관리하는 원안위가 원전 부지 경계 외부만 환경으로 보는 2차원의 평면적 환경 개념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사성 물질이 원전 부지 지하로 아무리 누출돼도 원전 부지 경계 외부에서 측정되지만 않으면 환경 누출이 아니라고 보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배출관리기준도 지정된 방사성물질 배출구를 통한 계획적 배출에 대해서만 설정하고, 지하 유출을 포함한 비계획적인 배출에 대해서는 관리기준조차 마련하지 않고 있다.
...
익명을 요구한 이 전문가는 “유조선 좌초 사고가 났을 때 좌초 원인 조사보다 먼저 해야 하는 일이 오일 펜스를 치는 일인 것처럼 월성원전에서 중요한 것은 지금도 계속 새나오고 있을 방사성 물질 유출을 막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팬데믹 시대를 거치면서 부모와 자녀 사이의 갈등이 급격히 늘어났다. 이런 상황 가운데 속 시원한 해결사 역할을 해주고 있는 오은영 박사의 상담은 신드롬을 일으킬 만하다. 오은영 박사는 폭력적인 부모와 무기력한 아이 사이의 믿을 만한 중재자가 되어주고, 그를 통해 가정의 평화를 위한 노력이 시작된다. 하지만 ‘오은영 신드롬’은 마냥 반기기만 할 현상은 아니다. 오은영 박사가 각 가정과 개인에 초점을 맞춰 문제점을 찾아내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동안, 자녀 세대를 괴물로 만들고 있는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들, 예컨대 승자독식사회, 학력중시사회, 교육의 양극화, 무너진 공교육 등은 수면 아래로 숨어버린다. 오은영 박사의 개인적 처방에 감탄하는 사이, 사회공동체가 함께 노력을 기울여야만 하는 구조적 문제들은 교묘하게 은폐되고 있다.


이번달 영양실조 진단을 받은 아이는 이 보건소에서만 114명.
지난해 평균 35명에 비해 3배가 넘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극심한 식량 위기로 케냐에서만 410만 명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가브리엘 이칼/WFP(유엔세계식량계획) 로드와지부 : "비가 오지 않아 지원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우기였던 시기에도 식량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적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아프리카 대륙은 역설적으로 지구 환경 변화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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