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팀잇을 사랑하는 @eunstar입니다.

오늘은 정말 더워도 너무 더운 날입니다.
이렇게 하루종일 에어컨을 켜놓은적은 없는거 같은데 말이죠
아침부터 살인적 더위와 눅눅함으로 에어컨과 제습기를 동시에 돌리고 있답니다.
정말 우리동네에서도 파인애플이 열릴꺼 같은 생각이 들정도로 더운날의 연속입니다.
워터파크에 다녀와서 그런가 아직 피곤함이 풀리지 않아, 더 덥고 힘든거 같단 생각이 드는군요
오늘은 중복인데, 삼계탕을 먹을 생각은 하지도 않았네요 ~~~
더위로 인해 가스불 켜는것이 왜이리도 힘든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딸아이와 밖에서 이른저녁 하고 왔답니다.

고메샤브샤브에서 이른저녁 해결하였답니다.
밖에서 먹은 음식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더우니 자꾸 나가서 먹게 되네요 ~~~

소고기 샤브샤브를 시켰답니다.
제일 만만한 샤브샤브이죠 ~~~

이번엔 육수를 매운육수로 시켰습니다.
날이 더운데 자꾸 매운음식이 땡겨서 딸아이에게는 물로 한번씻겨줄 생각으로 시켰답니다.

고메샤브집은 부페식이어서 야채와 음식들을 가져다가 먹을수가 있답니다.
먼저 야채먼저 듬뿍 가져왔습니다.

육수에 야채를 넣고 푹푹 끓여주면 얼큰하면서 맛있는 국물이 나온답니다.
보글보글 끓여지는 육수가 매력적입니다.
야채육수와 고기육수와의 절묘한 조화로 아주 개운한 국물을 맛을 느낄수 있답니다.

부페식이어서 맛있는 음식들도 담아다 먹을수 있다는 장점이지요 ~~
두접시 먹었네요
기본 세접시 이상 먹어야 하는데 말이죠 여름이니깐 두접시만 먹어도 배가 부르네요
괜한 탄산수만 벌컥벌컥 마시게 된답니다.
딸아이는 좋아하는 치킨도 있고, 피자도 있고 해서 즐거운 저녁시간이었답니다.
일찍 저녁을 먹으니 시간적 여유가 생겨 기분이 좋네요

에너지 넘치는 딸아이는 낮잠도 자질 않고, 여기저기 집안은 난장판을 해놓고 있답니다.
낮잠을 자면 싹 치울라 했는데, 낮잠도 안자기에 그냥 지켜만 보고 있는 상황인데, 집안이 심란하네요
딸아 오늘은 좀 일찍 자주면 정말 정말 좋겠단다.
지금 제가 제일 바라는건 딸아이가 일찍 꿈나라 여행을 하는것이지요 ~~~

우리 스티미언 회원님들 즐거운 저녁시간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