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몽 이야기] #6 자각몽 유도 원리 Nature Paper Summary
오랜만에 자각몽 이야기입니다.
이전글 - [자각몽 이야기] #5 수면 마비, 가위 눌림, sleep paralysis
오늘은 Nature에 2014년 발표된 자극에 의한 자각몽 유도에 관한 논문을 살펴보겠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외부 자극으로 자각몽을 유도할 수 있다는 논문입니다.
[출처: Nature Neuroscience, https://www.nature.com/articles/nn.3719]
Abstract
Recent findings link fronto-temporal gamma electroencephalographic (EEG) activity to conscious awareness in dreams, but a causal relationship has not yet been established. We found that current stimulation in the lower gamma band during REM sleep influences ongoing brain activity and induces self-reflective awareness in dreams. Other stimulation frequencies were not effective, suggesting that higher order consciousness is indeed related to synchronous oscillations around 25 and 40 Hz.
서론 (Introduction)
- 자각몽 상태는 1차적 의식상태와 2차적 의식상태가 공존하는 상태
- 1차적 의식: REM 수면 상태, 현재만 고려하고, 과거나 미래에 대해서는 접근이 제한된 상태
- 2차적 의식: 잠에서 깬 상태. 고차원 의식이 동작. 자아 인식, 추상적 사고, 자유 의지, 메타인지.
- fMRI, EEG 연구결과 루시드 드림일 발생할 때 전두엽과 측두엽에서 40hz주변의 뇌파가 활성화되는 것이 발견됨. 이 주파수 대역은 이고(ego)의 집행기능과 2차적 의식과 관련된 부분임.
- 그렇다면 루시드 드림이 gamma파인 40hz를 유도하는 것인지, 40hz 뇌파가 루시드 드림을 유도하는 것인지?
- (후자처럼) 아마도 gamma 주파수로 진동을 발생시킬 수 있는 능력이 루시드 드림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그리고 루시드 -
드림이 다시 gamma 주파수를 증가시킨다. - 또 루시드 드림을 위해서는 gamma 주파수가 필수 조건인지, 또는 다른 주파수 대역의 자극으로도 유도되는 것인인지에 대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실험을 진행함.
실험 방법
- 전두엽과 측두엽에 미세 전류를 여러 주파수로 자극을 줌.
- 자극 방법은 transcranial alternating current stimulation (tACS)임. 간단히 미세 교류 전류를 두피에서 흘려주는 방식임.
- 테스트 주파수: 2, 6, 12, 25, 40, 70, 100 hz
- 이 방식은 직류전류를 흘려주는 tDCS 방식이나 자기장 전류를 유도하는 방식인 TMS(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과 딸리 음향 노이즈, 촉각 자극 부작용이 없음. 즉 기존 자극 방식들은 수면 문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tACS는 그런 부작용이 적음.
- tACS 방식으로 REM수면이 측정되면 2분간 미세전류(1mA이하)로 자극시킴.
- 비교를 위해 sham condition test 진행. 참고로 sham condition은 실제 자극을 주지 않고 자극을 준 것처럼 피실험자에게 알려주는 실험 방법임. 약물의 경우는 플라시보라고 함.
실험 결과
- 루시드 드림을 평가하기 위한 LuCiD scale
- Insight: 꿈꾸고 있다는 사실 인지
- control: 꿈 내용에 대한 제어
- dissocation: 제 3자적 시점
- thought: 사고
- realism: 현실성
- memory: 기억력
- negative emotion: 부정적 감정
- positive emotion: 긍정적 감정
- 잠에서 깬 피실험자들에게 꿈 의식 정도를 물어봄. 이때, LuCiD scale을 사용. 8개중 insight, dissociation factor가 40Hz로 자극했을 때 눈의 띄게 증가했음.
- control의 경우는 40hz에서 의미있는 수치가 나오지 않고, 25hz 자극에서 눈에 띄는 수치를 보여줌.
- 나머지 LuCiD scale factors에서는 25Hz, 40Hz의 자극이 별다른 의미 있는 수치를 제공하지 않음.
- 40Hz 자극과 25Hz의 자극의 결과과 상이한 점을 보면, 두 개의 자극은 서로 다른 기능을 하는 것으로 보임.
결론
- 25–40Hz의 lower-gamma band 자극이 꿈을 자각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함. 다른 주파수 자극에서는 2차 의식 활성화가 되지 않음.
- 2차 의식과 관련된 기능은 자극 주파수와 연관성이 있어 보임.
- 어쩌면 lower-gamma band(25–40Hz) 자극은 꿈 속에서 2차원 의식을 유도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인지도 모르겠음. 어쩌면
깨어 있는 상태에서도!
우리의 가설: lower-gamma band 자극은 신경 세포 동기화를 향상시키고, 루시드 드림을 꾸기 위한 무대를 마련함.
중요한 결과를 빼먹었네요. 루시드 유도률이 약 77%에 달했다고 합니다.
오늘의 실습: 전기 자극으로 루시드 드림이 유도 되는 원리는 무엇일까요?
F O L L O W 🠊 https://steemit.com/@a-0-0
왠지 특정 주파수의 음악이나 노래로도 유도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로군요.
네 brainwave entrainment라고 하는데 음파, 진동으로도 어느 정도 유도가 가능합니다.
스팀잇 루시드드리머 분들 소환합니다~ ㅎㅎ
@choim, @iring00, @levoyant
와 저 멘션 확인을 안해서 이제 봤네요..ㄷㄷ
진짜 우연히 링크링크 타서 들어왔는데.. 제 이름이 ㄷㄷ요즘 글(?) 못 쓰고 있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인지 루시드드림 꾸는 횟수가 오랫만에 잦아졌어요 ㅎㅎ
많은 분들이 있군요. 저도 어서 루시드 자유자재로 꾸고 싶어요~
이 글 대로면 루시드드림 체험을 상업화 시키기도 충분한거 같네요...
루시드드림에 중독되면 확실히 헤어나오기 힘드니깐요.. ㄷㄷ
조만간 루시드드림 체험방도 머지않은건가요?? 루시드드림은 언제까지나
탈과학의 영역에 머물줄 알았는데 아쉽네요!
이미 상업화 되어 있습니다. 온갖 제품들이 난무합니다. 제대로 되는게 없지만요 ㅎ
루시드를 포함해서 모든 정신적인 영역도 과학의 범주라고 봅니다. 과학이 아직 못 따라오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군요! 이미 제품들이 난무한다니.. ㄷㄷ 자각몽도 학회 논문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정신의학, 심리학과 더불어 뇌과학 분야에서도 심심찮게 등장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