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여행] 아름다운 경관과 현충일 의미가 더해졌던 "갈산공원"

in #tripsteem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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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양평에 있는 갈산공원을 찾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공원이기도 했지만 매해 현충일 기념식을 하는 곳이라 아이들에게 조금 더 현충일의 의미를 새겨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찾아갔지만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이 많았는지 근처 주차장이 꽉 차있었습니다. 다행이 공간이 있는 모퉁이에 주차를 하고 첫번째 목적지인 충혼탑으로 향했습니다.

충혼탑에서는 이제 막 현충일 추념식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호국선열들을 위한 묵념과 그들에게 바치는 시 낭송, 각종 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했습니다. 한 켠에는 향을 피우거나 국화를 헌납하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조금 뻘쭘해서 직접 향을 피우지는 못했지만 가볍게 묵념을 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대신했습니다^^

행사가 끝날 때쯤 자리를 빠져나와 공원을 산책했습니다. 앞쪽으로 북한강이 있고 뒷쪽으로 산이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역입니다. 조급 덥고 미세먼지가 있는 날이였지만 시원한 강바람과 나무들 덕분에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상당히 독특한 곳이 있어서 가까이 다가가 보았습니다. 찾아보니 드라마 "구해줘"의 촬영지였다고 합니다. 티비를 보지 않아 어떤 내용으로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유명한 곳이라 생각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왠지 디아블로에서 퀘스트 받는 곳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ㅎㅎㅎ

강변을 따라 조금 걷다보니 아이들 놀이터가 나옵니다. 이제 이 곳이 저희들의 마지막 종착지입니다. 아이들을 풀어놓고 마음껏 뛰어 놀도록 합니다. ㅎㅎㅎ

아이들이 놀기에 상당히 좋게 되어있습니다. 주도적으로 언덕을 오르기도 하고 용감하게 터널 사이를 드나들기도 합니다. 한참을 뛰어놀다 지쳤는지 모래 운동장에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모리가 말라있어서 물을 뿌린 후 두꺼비 집을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저도 참 오랜만에 손에 흙을 뭍히며 아이들과 어울렸습니다. 정성껏 만든 제 두꺼비집을 둘째가 망가뜨려 조금 속상했지만 해맑게 웃는 모습에 금방 털어버리고 맙니다^^

어린이 놀이터 바로 옆쪽으로 기념비들이 있습니다. 기념비 앞에 서서 다시 한 번 호국정령들을 위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공원 가쪽으로는 축구장도 있었습니다. 상당히 손질이 잘 되어있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풋풋스 모임을 이곳에서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미세먼지가 더 심해져서 계획보다 조금 일찍 집으로 돌아왔지만 안정적으로 퀵보드를 타는 둘째의 뒷모습이 왠지 모르게 더 사랑스러워 보이는 하루였습니다.

밋님들의 가정에도 항상 사랑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창대리 갈산공원



[양평 여행] 아름다운 경관과 현충일 의미가 더해졌던 "갈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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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교육을 실천하고 계신 팥쥐님~ 멋지십니다!

자상하고 다정한 아빠 팥쥐님 !!
아이들에게는 그저 트립스팀 테이스팀입니다.

공원 참 좋은거 같습니다..양평자체가 좋은곳이지만~

양평에 이런곳이 있었군요.. 세미원과 두물머리만 여러번 다녔는데, 다음에 아이들과 양평 놀러가면 꼭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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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앞으로 육휴이시니 더 많이 다니시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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