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아기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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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wsaint님 이벤트로 @tata1님께서 그려주신 소중한 대문입니다~^^


아기

새근새근 잠든 아기 숨소리에
나의 숨을 따라 줄이고
포근한 봄바람같아진 내 숨결
살랑살랑 아기의 머리카락 간지럽힐때
내가 숨을 쉬고 있음을 새삼 느낀다

콩닥콩닥 아기의 심장소리에
나의 마음 여유를 찾아
다정한 자장가같아진 내 심장소리
소근소근 아기의 귓속 속삭여줄때
내 심장도 뛰고 있음을 새삼 느낀다

하나 둘 너에게 맞추어 가다보니
무던했던 하루가 새로워진다
너를 통해 일상에서 행복을 찾고
너를 통해 내가 살아있음을 새삼 느낀다

by. 파치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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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공감이 많이 갑니다. 바로 옆에 15개월 아들과 만4살되는 딸아이가 있거든요. 아기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있는 듯 합니다. ^^

저랑 비슷하네요!!!
4살, 9개월 아들아들입니다~^^
네 목메달이죠 ㅋㅋㅋ
아이들은 사랑입니다~^^

멋진시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먹방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

아기가 자고 있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평안합니다.

감성이 풍부하시군요~^____^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내일부터 또 힘차게 한주(중간에 현충일 오야스~) 보내시길 바랍니다~^^

소근소근 아기의 귓속 속삭여줄때
내 심장도 뛰고 있음을 새삼 느낀다

이 문장 너무 좋은데요~!!
아기에게는 속삭이는데
'내 심장'은 조용하지만 쿵쾅거리는... 뭔가 상반된 느낌이 있어요!

파치아모님 멋짐!^^

헛 월요일 아침 출근길부터 칼님께 칭찬을 듣다니 기분이 너무 좋은데요ㅎㅎㅎㅎ 이번주는 왠지 느낌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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