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876 - 오늘의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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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친구와 함께 코엑스몰에 있는 인도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저도 친구도 커리를 좋아하는데, 오늘 간 곳은 예전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래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오늘은 자리가 많이 남아서 바로 자리 잡고 여유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저희들 모두 점심 세트 메뉴로 주문했습니다. 처음에 나온 것은 탄두리 치킨인데요. 위 사진처럼 불을 피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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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나온 것은 커리. 저는 치킨 마크니로 골랐어요. 이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커리죠. 닭고기도 좋아하지만, 버터가 들어가서 고소한 향과 맛을 저는 특히 좋아해요. 이 곳의 치킨 마크니는 버터 맛이 그리 강하지는 않습니다. 어느 레스토랑이 버터를 많이 쓸까요? 다음에는 그 곳으로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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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에는 난이죠. 버터난, 허니난, 갈릭난 등 다양한 난들이 있지만, 찍어 먹는 것으로는 플레인 난이 최상이 아닐까 생각해요. 다른 난들도 좋지는 한데, 여러가지 맛이 섞이는 게 제 입맛에는 맞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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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나왔는데, 한국식 밥입니다. 가끔은 인도식 라이스도 먹고 싶은데, 가격대가 좀 세서 자주는 못 찾습니다. 언젠가는 또 먹어야죠.

여기도 괜찮기는 한데, 제게 최상의 맛은 아니었습니다. 제게 맛있던 곳은 예전 종로타워의 지하에 있었던 나마스떼. 그곳은 이미 오래 전에 없어졌습니다. 다른 지점이 있는데, 맛이 같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언젠가 다른 지점이라도 찾아가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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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드셧나요?

난은 손으로 찢어서 커리에 찍어먹죠. 밥은 물론 숟가락으로... ㅎㅎㅎ

인도식당에선 손으로드시는거아닌가요 ? ㅋㅋ

제가 인도 애들이랑 한 반년 쉐어하우스 썼는데
손으로 안먹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oi사마가 ..

덜덜..

맛있는 식당은 언제나 진리이지요.... ^^

인사동에 니르바나 라는 곳에서 먹었던 인도커리가 맛이 괜찮았어요. 서강대 앞 수엠부라는 곳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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