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828 - 재택근무 현장

오늘은 예정된 재택근무일입니다. 집에서 일어나서 10시부터 근무를 하면 되니 9시반까지 자도 되죠. 출근 시간에 잠을 잘 수 있다는 건 크나큰 메리트입니다. 저번에도 재택근무를 해보니 피로감은 확실히 덜 하더라구요. 이 맛을 본 사람들은 가능하면 집에서 일하는 걸 더 선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집에서 일할 때 불편한 점이라면, 지금은 듀얼 모니터를 못 쓰고 있는 거죠. 노트북 화면만으로 개발하기는 아무래도 불편해요. 이거야 모니터를 사면 해결되겠지만, 지금은 모니터 둘데가 마땅치 않아서 못 하고 있어요. 재택근무를 자주 한다는 보장 또한 없다는 것도 이유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좀 더 보고 결정하려고 해요.

오늘은 그렇게 어려운 일은 없어서 집에서 일하는데 별다른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위 사진의 코드는 회사 코드는 아니고 깃허브에 올린 개인 실습 코드입니다. ㅎㅎㅎ)

위 사진의 폰들은 앱 테스트를 하기 위한 회사 폰들입니다. 집에서 일할 때는 일부를 가지고 오죠. 앞으로도 맨날 볼 폰들입니다. 좋든 싫든 정 붙이며 살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