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32 - 개발(여행 중에도 갖고 다녀야 하는 노트북), 냥이(호텔에 맡기다), 가족(가평 여행)

2018년 8월 18일 (토)

주말에 1박2일 가평으로 여행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일기는 여행지에서 마무리 짓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와 일기를 씁니다.

개발일기 : 여행 중에도 가지고 다녀야 하는 노트북

전날 동료가 신신당부하기를... 여행을 가더라도 노트북은 꼭 가지고 가라고 한다. 지난 4월 부산 여행 때도 노트북을 가지고 갔었기 때문에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다만... 매번 여행 갈 때마다 이슈에 대비해야 하는 슬픈 현실...

여행 중에 회사에서 아무 연락이 오지 않아 노트북은 쉬는 중. 다행이고 기쁘다. 살다 보니 별게 다 기쁘네.

냥이 일기 : 호텔에 맡기다

이번 여행에서는 야옹이를 호텔에 맡기기로… 마누라의 마음은 편하지가 않아요. 떨어져 있는 것도 그렇지만, 호텔에서 잘 적응할지가 마음에 걸리니까... 긴 시간은 아니니 잠시만 헤어져 있자.

출발 전

고양이 호텔 도착

야옹이가 머무를 방

야옹이 방의 창문 밖으로 보이는 호수공원

야옹이와 함께 할 호텔 주인장네 냥이들

가족 일기 : 가평 여행

처가부모님과 가평으로 1박2일 여행 중. 주로 펜션 안의 수영장에 머물러 있었다. 딸내미가 물놀이를 좋아해서... 워터 슬라이드가 있었는데, 간만에 높은데서 미끄러져 내려가는 재미를 맛볼 수 있었다. 원마운트에서는 사람이 너무 많아 한번 타기도 쉽지 않았지만, 여기는 사람이 많지 않아 원없이 타볼 수 있었다. (물론 높이의 차이는 비교 불가)

물이 머리 위로 뿜뿜~

자리 잡고 앉아서 바라보는 풀장

두 다리 펴고 편하게 쉬어볼까?

하늘도 좀 바라보며...

이직 일기

여행 중이니 이직 생각은 잠시 접어두자. 머리 잠시 비워두고, 다녀와서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