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NT] 스팀헌트 스폰서 프로그램 종료 + Steemhunt 2.0에 대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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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지난 2018년 4월 17일부터 시작해서 약 96주 동안 진행해왔던 스팀헌트 스폰서 프로그램이 종료되었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스팀헌트팀의 이 스폰서 프로그램 종료 공지는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 스팀 커뮤니티의 초기 멤버들로 구성된 스팀헌트가 지난 2여년 동안 끊임없이 부지런히 달려왔다는 것

  • 지난 2년 동안 블록체인/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이 살아남기 힘들었던 상황 속에서도 결국에는 살아남았다는 것

  • 해당 공지문에 밝혀진 것처럼 전략적 포커스를 개선하고 Steemhunt 2.0으로 도약을 할 시기가 오고 있다는 점

  • 어느 정도의 준비가 끝났다는 점 (아무 근거 없는 개인적인 기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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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헌트는 리뷰헌트를 통해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토큰의 명확한 유틸리티를 구축함으로써 커뮤니티와 토큰 수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준비를 해왔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대부분이 개인들의 레퍼럴 퀘스트들만 수두룩 하다, 결국에는 하는 사람들만 하고 있는 것 같다, 메이커들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들도 있지만 실질 사용자들의 유입과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는 점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뷰 헌트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젭플코님의 [Coinnews] 리뷰헌트 정식 런칭 - 간편한 퀘스트 완료로 직장인 부수입 가능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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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어제 스팀 커뮤니티스에 새롭게 개설했다는 레퍼럴/이벤트 등 홍보 및 광고 위주의 커뮤니티 Sharing & Earning은 사실 리뷰헌트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을 어느 정도 염두에 두고 만든 것입니다.

단순히 블로그를 통해 바이럴 마케팅을 하는 것에 효율성이나 신뢰도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것이 트렌드이고, 수익의 공유가 곧 신뢰와 명성이 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리뷰헌트는 많은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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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팀헌트의 가장 큰 약점은 유동성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헌트 플랫폼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데이빗 거래소에서 BTC페어 마켓을 이용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대외적인 인지도나 사용의 편의성, 접근성의 측면에서 데이빗은 좋은 유동성 공급자가 되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헌트팀에서도 이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으면서도 나름 합리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거래소들을 물색하고 있을 것이고, 이 문제가 해결된다면 메이커들의 토큰수요가 잘 뒷받침 될 수 있을거라 기대합니다. (현재의 토큰 홀더분들 중에서 많은 분들이 거래소에 추가 상장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불만들이 있으신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때 리소스 낭비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던 스팀헌트팀의 용단은 좋은 결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팀헌트 플랫폼 내에서 스팀헌트에 심플스왑이나 유니스왑 등이 도입되어서 ETH, STEEM 등으로 인스턴트 스왑이 가능하다면 이 또한 괜찮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금 허무맹랑한 기대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정말 튼튼한 커뮤니티를 구축해서 바이낸스 같은 곳에 커뮤니티의 힘으로 상장을 하는 날도 오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아니면 바이낸스 커뮤니티 보팅을 위해 스팀헌트에 여러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이 찾아올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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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마스크에 보낸 스팀헌터 토큰은 거래가 가능할까요?

데이빗 거래소로 전송해서 거래하실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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