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 사상의 모순
미국및 유럽국가들에 대한 보복의 일환으로 외국계 기업들의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을 진행한 중국이 나이키의 나이키 할인 행사에 35만명이 몰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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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드의 한국배치때도 그랬고 일본과의 센카쿠 열도(실질적 점유에 따라 명칭을 지칭함)분쟁때 보여준 일반 국민들의 과격한 애국심을 진심에서 우러나온 애국심이라고 보는 사람은 없다.
몸은 물론이고 마음까지 모두 공산당에 지배 당하는 중국 국민 아니 인민들의 메뉴얼에 따른 기계화된 행동이라고 보는게 합당할 것이다.
일부의 경험을 전체라고 말할순 없지만 내가 중국에서 유학하던 시절에 겪은 일들이나 BTS 사건 김치등의 일등에서 보면 그들 중화사상의 모순은 더더욱 확연하게 드러난다.
내가 중국에 있을 당시 프로그램의 하나로 중국 학생들과의 교류를 꽤나 빈번하게 진행했었다. 아마도 중국 학생들의 우월함(?)과 중국어의 우월함을 선전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 아니었을까한다.
그런 중화사상에 대한 우월함은 먹고살기 힘든 서민들보다는 쇄뇌교육을 제대로 받은 학생들에게서 훨씬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중국어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언어이며 전세계의 공용언어가 될거라는 사상은 자부심은 지금이나 그때나 다름이 없었다.
그러나 모순되게도 영어를 가장 열심히 공부하는 나라가 중국이 아닌가 할 정도로 그들은 광적으로 영어에 집착했다.
지피지기라는 핑계를 댈지 모르지만 적어도 대학내에 영어만을 사용할수 있는 가로수가 있는 유일한 곳이었다. 그곳은 지네들의 영어학승일지 모르지만 내가 보기엔 그만한 코미디 공연장도 없는 듯했다. 모두가 자신의 영어실력을 뽐내며 배틀하듯 제스쳐를 섞어가며 열변을 토했고, 혹시나 영어권의 사람이 지나가기라도 하면 납치하듯 데려와서 영어를 토해냈다.
어디 그뿐이랴....모두가 우리가 사용하는 자신의 이름을 영문으로 바꾼 영어이름이 아닌 진짜 영국사람 미국사람이 사용하는 영어이름을 하나씩 가지고 있었고,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물어보면 꼭 중국 이름을 말한뒤에 영어 이름을 말하곤했다.
미국이나 유럽보다 우월하고 싶고 미국이나 유럽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며 아무리 중화사상을 각인을 시킨들, 사실상 그들이 가장 동경하는건 미국,유럽 문화요 영어였던 것이다.
그래서 서구인들 물론 그중에서 백인들만 보면 학생이건 일반인이건 관계를 맺으려고 안달들이었다. 내가 있던 학교의 유학생중 유일한 백인이었던 독일 여학생 하나는 인생의 리즈라고 할 정도의 인기를 백인이라는 이유로 누리고 다녔다. 그 친구는 이미 오랜기간 유학을 한 탓에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했지만 버스 하나를 타러가도 도와주고 싶어 안달이 난 학생들과 성인들이 줄지어 붙어 다녔을 정도니까.
우리의 BTS나 김치같은 문화들도 사실상은 같은 맥락에서 이해가 될거라고 본다.
훨씬더 많은 인구에 문화 대국이라고 자부하던 나라의 국민들이 옆에 붙은 그들 표현으로는 손가락 끄트머리만한 나라의 가수에 탤런트에 열광하는 모습이 눈에 거슬렸을 것이다.
비록 나는 BTS 노래를 듣고 한국 드라마를 보고 예능을 보지만 그와 동시에 그 문화를 한국이 중국것을 훔쳐간 문화라고 비판하는거다.
거기다 BTS의 6.25 발언등은 중국인들이 씹어대기에 더없이 좋은 먹이감이었을거다.
하지만 그것 역시 우월감보다는 부러움의 왜곡된 표현이 아닐까도 싶다. 세련되고 자유롭고 자유롭게 하고 싶은말을 하는 그들을 보면서 왠지 모를 부러움과 경외감이 그들을 오히려 공격하게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이런식의 중화사상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지만 전세계가 연합하더라도 이런 막무가내식의 행위들에 대해서는 분명 이번기회에 충분한 응징이 필요할것 같다.
그렇지 않고 더 키워 놓는다면 장기적으로 볼때 가장 피곤해지는건 우리가 될게 너무나 뻔하지 않나 한다.
중국은 믿을 수없는 나라입니다. 항상 경계를 늦추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제2의 사드사태가 언제 닿쳐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지금도 너무 피곤해요...
편안한 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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