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baby)화장실퍼포먼스로 아이들과 하루놀기!!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시나요?

주말에도 전투육아로 바쁜 러브러브 투럽맘(2♥mom)입니다..

어제는 2호가 콧물이 나서 소아과로~
오늘은 1호가 감기로 소아과행!!!

날씨는 좋지만 밖에 미세먼지도 있고 아무래도 걱정스러워 집에 머물기로 결정..

그랬더니 집은 난장판에 냉장고 문을 들락날락..

그래서 화장실로 직행..

실은 저희집 1호2호는 여름내내 욕실에서 하루에 1시간씩 욕조에서 놀아요..
(수도세가 매달 3만원 이상~~(˚_˚))

그냥 놀게 하기는 좀 그래서...

큰맘먹고 물감 붓 스케치북을 넣어줬어요..

1호 어릴때는 집에서 미술퍼포먼스 많이 해줬는데 2호는 첨이라 그런지 머뭇거리며 붓을 잘 못잡더니

물감 더 내놓으라고 소리치네요..ㅡ.ㅡ, ,

2차로 밀가루, 라면, 계란 등을 넣어줍니다..

그럼 자기들끼리 평소에 못했던 엄마놀이를 1시간동안 실컷한답니다..

물론 따뜻한 물 수시로 틀어서 따뜻하게 해주구요..

옛날 어른들은 음식가지고 장난친다고 야단칠지도 모르는데..

요즘에 문화센터 같은데 가도 촉감놀이로 다른 화학제품 안쓰고 음식으로 많이 하거든요..

하루쯤은 이렇게 평소에 못하던 놀이 하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집에서도 이렇게 노니 애들이 즐거워했답니다..

한시간동안 실컷 놀고 나와 깨끗이 씻고 나와 요쿠르트 한잔씩 하며 DVD보기!!

욕실 마무리는 엄마의 몫입니다..ㅜㅜ

역시 독박육아는..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