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 사상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덮친다!

in #aaa4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버들붕어입니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2013년도에 개봉하였던 "감기"입니다.
약 100억이라는 돈이 투자되었던 재난블록버스터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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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드라마, 모험, 액션 한국 121분 2013 .08.14 개봉

감독 : 김성수

출연 : 장혁(지구), 수애(인해), 박민하(미르)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줄거리

사상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덮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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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로 감염, 감염속도 초당 3.4명, 치사율 100%의 유례 없는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에 발병하고, 이에 정부는 전세계적인 확산을 막기위해 국가 재난사태를 발령, 급기야 도시 폐쇄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린다. 피할 새도 없이 격리된 사람들은 일대혼란에 휩싸이게 되고, 대재난 속에서 살아 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 건 사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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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2012년도에 먼저 개봉했던 "연가시"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아무래도 감염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스토리가 전개되서 그런듯 싶었어요. "연가시"도 인간의 뇌를 조종하여 물속으로 뛰어들도록 하여 익사를 시키게 한다는 내용인데 짧은 잠복기간과 치사율이 100%라는 내용이 "감기"의 내용과 비슷하답니다. 저 같은 경우 연가시도 재미있게 봤었고 이 영화도 재미있게 극장에서 봤었습니다. 원래 이 영화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제작하려고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주도가 섬이라 현실감이 조금 떨어질것을 우려해서 장소를 분당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섬지역보다는 수도권에 위치한 분당이라는곳이 인구밀도도 높고 급속도로 전염이 가능하기에 관객입장에서는 조금 더 사실적으로 느껴질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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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핵심 주인공인 장혁과 수애의 연기는 맛깔나게 표현을 하여 영화의 재미를 더 이끌어준거 같았습니다. 물론 아역배우인 미르역을 맡은 박민하의 연기력도 괜찮았습니다. 저는 재미있게 봤었는데 평점을 보면 호불호가 갈리는거 같더군요. 너무 뻔한 스토리라는지...자기 딸을 살리기 위해 나라를 망치려고 한다는둥...하지만 모성애라는건 정말 숭고한거 같습니다. "신이 인간을 모두 돌보지 못해 엄마를 대신 보냈다"말이 있듯이 위대한 힘인 모성애에게 돌을 던져서는 안될듯 싶어요. 물론 타인이 보기에는 좀 안타까워보일수도 있지만요. 인해역을 맡은 수애도 모성애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위험을 끼치게 만드는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었나 봅니다. 감정에 호소하는 부분에 거부감이 들수도 있지만 저는 재미있게 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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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통령으로 나온 차인표!! 정말 멋있게 나온답니다.^^
대통령이 마지막 부분에서 하는말이 정말 인상깊게 다가왔답니다. " 정부는 그 어떠한 경우에도 여러분들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우리 국민 하나하나가 소중하다는게 진심으로 느껴져서 보는내내 흐뭇했었답니다. 실제로는 일어날수 없는 일이였지만 영화속에서나마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과 손잡고 도시를 탈출하려는 시민들에게 폭격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도시를 폭격하기 위해 출발한 미군기에게 격추를 명령하는 장면을 보면 정말 통쾌한 기분이 들더군요. 모든 국민이 바라는 대통령의 모습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아직 안보신분들은 한번 보면 재미를 느끼지 않을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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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마동석도 비중이 높지는 않았지만 출연을 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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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이 나왔던건 몰랐네요 ㅎㅎ 이땐 몸이 부실했었군요 ㅎ

인표형이 대통령으로 나왔었군요^^

저는 한국의 재난 영화는 아직 완성도가 떨어질 거란 선입견이 있는 거 같아요.
이제 한국의 재난 영화도 하나하나 봐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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