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TM] "시장 매입 후 소각 실시" 정책 도입 예상 효과 분석

몇시간 전 [NOTICE] 홍보글 보팅과 SCTM 토큰의 시장 매입 후 소각 실시 안내 가 올라왔습니다.

SCTM은 지금까지 20만개 조금 안되는 수량이 스테이킹되어 있는데, 남은 물량의 판매는 지속되지만 사실 언제 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죠. 그래서 운영진에서 수량 소각 정책을 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1. 지속적인 소각을 통하여 절대 SCTM 남은 개수 줄이기
2. FOMO, 즉 지금 빨리 사야해! 라는 압박을 주기

---

일단 1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대체 몇 개나 줄어들까요?

현재 SCT 총 스테이킹량은 약 110만개입니다. 이 중 10만개라면 1/11만큼의 지분이죠.

그런데 홍보글에만 보팅을 하게 될 경우 큐레이션 보상은 극대화됩니다 - 따라서 전체 큐레이션 보상 중 1/11보다 더 큰 비중을 가져가게 될 겁니다 (왜냐하면 저 포함 다른 유저들의 경우 홍보글/대세글에 보팅을 안하는 경우가 좀 있으므로 그런 보팅의 큐레이션 보상은 상대적으로 낮으니까요). 따라서 아래 계산은 최소 이 정도는 소각된다, 라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보수적인 수치를 구한 것이지요.

또한, 매일 19,200개의 발행량 중 약 2,000개는 홍보글로 소각되고 17,200개가 남는데, 이중 10,000개가 스테이킹된다고 가정해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한 달간 운영진에서 sct.min의 스테이킹 파워를 10만으로 유지 (늘리지 않음) 한다고 역시 보수적으로 가정하였습니다.

이러한 가정들을 바탕으로 계산해보면 대략 앞으로 한달간 9,200개가 소각됩니다. 보수적인 가정임을 고려하면, 알기 쉽게 한달간 SCTM 10,000개가 소각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2번 FOMO, 이게 영향이 더 커보입니다. 한달간 1만개 소각 자체가 SCTM 판매에 큰 영향을 줄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심리적인 압박은 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한정판, 마감 임박 이런 느낌이 들면 좀더 사람들이 사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리고 운영진에서 첫날 판매를 보고 발빠르게 벌써 소각 정책을 도입하는 것을 보면 SCTM의 가격 지지 및 수량 조절 의사를 명확하게 밝힌 것이기도 합니다.

---

그리고 구매 효율 분석은... 숫자랑 계산 빼고 결론만 말하면:

현재까지는 SCT 스테이킹 후 큐레이션하는 효율과 SCT로 SCTM을 사서 채굴하는 효율은 크게 차이는 없고, SCT를 팔아서 STEEM으로 보팅봇에 임대하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효율입니다.

• 이상하게 SCTM 저는 비율보다 채굴이 덜 되는것같은데... 느낌이겠죠? 조만간 풀을 하긴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