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지 않은 만남

in #kr7 years ago


카톡 한통이 온다.

부고를 알립니다

올해만 벌써 몇번째인가..

후.... 한숨을 내쉬고

하나 둘 연락을 돌려 조문 준비를 한다

친구녀석과들과의 이런 만남이 잦아졌다

평소에는 만나려 해도 일에 치이고 학업에 치이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만남은 줄어들고 연락도 줄어들었다.

하지만 올해만 벌써 이런 슬픈 만남이 계속 되고 있다

그렇게 우리는 한자리에서 같은 슬픔을 공유하였다

조문을 마치고 나서며 한 녀석이 이런말을 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로 만나지말자고 너희들과는 웃으며 만나고 싶다고 합니다

나도 한마디 합니다

"오늘은 반갑지 않은 만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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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Thanks for sharing... Love it.

저런... 슬픈일이 있었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매번 느끼지만 저 자리는 힘든것 같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친구들을 보는 경우가 경조사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ㅠㅠ

맞아요 ㅜㅜ
다들 너무 바빠서...
만나는일이 경조사 밖에 없네요 ㅜㅜ

아 어떤 기분일지는 이해가 됩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좋지 않은 소식들을 접하게 되는 것 같네요.. 그래도 그런자리에서라도 친구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또 소중한 것 같습니다.

한순간 한순간이 소중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친구의 부고장이 아님에 감사합니다.
장례식장에서의 만남은
여러모로 무겁지요.

맞습니다...
만나면 항상 떠들고 웃던 친구들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월을 거스를 수 없네요...

저희 어머니한테도 반갑지 않은 연락이 오셨는데..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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