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는 아빠] 통조림으로 김치꽁치찌개 만들기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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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리하는 아빠 @cookingpap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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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출시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마트에서 발견한 "김치찌개용 꽁치"
통조림을 처음 사봤습니다.

통조림 꽁치나 고등어는 생물에 비해서
맛이 없다는 인식이 있어서
통조림은 거의 사용 안했는데
호기심에 한번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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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에 붙어있는 조리법을 보니
냄비에 김치, 꽁치, 국물, 물을 넣고
5~7분 끓이면 된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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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 하나가 3~4인분이라고 써있길래
꽁치와 국물을 반만 덜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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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반은 다음을 위해
냉장고에 보관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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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맛이 부족할 것 같아서
추가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 대파 반개
  • 양파 반개
  • 홍고추 반개
  • 청양고추 반개
  • 간마늘 1 작은술
  • 고추가루 1/2 작은술
  • 설탕 1/2 작은술
  • 생강청 1/2 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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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 바닥에 김치 약 120g을 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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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에 꽁치를 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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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 국물도 부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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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른 양파를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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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고추도 잘게 썰어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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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는 나중에 건져낼 생각으로
배만 갈라 통째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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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 라벨 레시피에는
물을 150ml 넣으라고 되어 있으나
저는 추가 재료들을 넣었기 때문에
200ml를 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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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를 불에 올려 끓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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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마늘 1 작은술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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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루도 1/2 작은술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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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도 1/2 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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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의 비린 맛을 줄이기 위해
직접 만든 생강청 1/2 작은술을 넣습니다.

생강청 만들기는 예전 포스팅 참조하시구요~
https://steemit.com/kr/@cookingpapa/2xqv1m

통조림 레시피에는 5~7분 끓이라고 했지만
저는 한번 부르르 끓은 후
약불로 20분간 충분히 끓여 주었습니다.

꽁치에 간이 충분히 배야 맛있거든요.

마지막으로 채썬 대파를 넣고
불에서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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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끓은 후, 청양고추는 건져냅니다.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청양고추는 죽어 매운맛을 남깁니다 ㅠㅠ^^

매운 맛을 좋아 하시는 분은
청양고추를 다져 넣어도 좋은데..
저는 칼칼한 맛은 좋아 하면서도
매운게 입에 직접 들어오면 겁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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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입니다.
양은 1.5인분 정도 됩니다.

맛은요.. 꽁치 생물보다는 못하지만
통조림 요리치고는 꽤 먹을만 합니다.

그동안은 통조림을 거의 거들떠 보지 않았지만
급할 때는 사용해도 괜찮을 꽁치통조림입니다.

이 찌개로 밥 한그릇 뚝딱했습니다~^^

참고

저는 동원이라는 회사와는 아무 관계가 없고
오로지 통조림에만 집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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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Thanks for sharing...

Love the serving dish...looks delicious 😍

yes, it's simple and delicious. thanks~^^

통조림 덕에 집밥먹고 사는 1인으로는.. 아주 바람직한 포스팅입니다~ ㅎㅎㅎ

ㅋㅋㅋ 바람직한 포스팅. ㅋㅋ
앞으로도 바람직한 포스팅 많이 올리겠습니다~^^

전 꽁치 통조림에 고춧가루만 넣고 끓여서 먹는걸 정말 좋아하는데요... 요런게 있는건 몰랐네요.
주말에 마트에 가서 찾아봐야 겠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재료가 이것저것 들어가면
맛이 풍부해지겠죠..? 감사합니다~^^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청양고추는 죽어 매운맛을 남깁니다 ㅠㅠ^^
ㅋㅋㅋㅋㅋㅋ 거짓말 하나도 보태지 않고
글 읽다가 빵~터졌습니다. 오늘의 명언이에요!!
해산물류는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합니다만..
요 찌개면 정말 밥 한 그릇 아니 두 그릇도 뚝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ㅋㅋ 공기밥 2공기는 거뜬할것 같은 비쥬얼의 요리네요!! 와우!!👍

네~ 밥도적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세그릇은 좀 힘듭니다.
배가 빵~ 터져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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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공기는 뚝딱!인 찌개네요^^
청양고추 말씀은 너무나 공감갑니다 ㅋㅋ

네~ 은은한 매운 맛은 좋은데
청양고추님이 입에 직접 내방하시면 좀... 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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