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니스는 매일 오전 9시반, 전날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있었던 핫 이슈들을 종합·분석합니다.

마켓

[BIS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에 부적합” 경고]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은 17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현재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은 메이저 금융 서비스에 적합하지 않으며, 영원히 이에 녹아들지 못할 것”이라고 밝히며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지금의 블록체인은 기존 글로벌 금융 시장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만큼의 능력을 뒷받침 해주지 못한다는 게 BIS의 설명이다. 이는 BIS가 현재까지 암호화폐 시장과 관련해 발표한 입장 중 가장 엄중한 경고라는 평가다. 또한 해당 보고서에서 BIS는 “암호화폐는 불안정하고, 조작과 사기의 위험이 다수 존재해 글로벌 경제 내 ‘교환의 매체’ 역할을 충당할 수 없다. 탈중앙화 이념은 암호화폐의 근본적인 결함이지, 장점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BTC 채굴자들이 소비 하는 전력은 스위스 연간 전력 소비량과 맞먹는 수준으로, 환경적 재난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크립토 ‘공포지수’ 4 포인트 하락]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18일 22를 기록, 전날보다 4 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그만큼 시장 전반의 투심이 약화 됐음을 의미한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인 낙관을 의미한다.

[바이낸스 CEO, “최근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 걱정할 필요 없어”]

BTC매니저(btcmanager)에 따르면, 바이낸스 CEO 장펑자오(赵长鹏)가 트위터를 통해 “이번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는 정상적인 현상”이라며 “암호화폐 시장은 거의 매년 이번과 같은 하락장을 겪었다. 시장은 약세장을 겪은 후 다시 회복될 것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다”고 밝혔다.

[Newsbtc 차트분석 “BTC, 주요 지지 6,400 달러, 주요 저항 6,700 달러]

암호화폐 전문 매체 Newsbtc의 BTC/USD 240분봉 차트 분석에 따르면, BTC 시세는 현재 6,500 달러 저항 하락 추세 채널 이탈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BTC는 아직 상승 여지가 남아 있지만, 6,800 달러선 돌파를 위해선 많은 저항 구간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BTC/USD의 강세 전환을 위해서는 강한 모멘텀을 동반한 6,600, 6,800 달러의 상향 돌파가 필요하다. 현재 240분봉 MACD 지표는 상승 추세 구간 내 횡보를 가르키고 있다. 또, RSI 지표는 50 레벨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향후 BTC의 주요 지지선(Major Support Level)은 6,400 달러선, 저항선(Major Resistance Level)은 6,700 달러선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총, 3일간 17.6% 감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7일 간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총 시가총액은 11일 기록한 3,204.78억 달러가 최고치, 14일 새벽 기록한 2,642.15억 달러가 최저치로 나타났다. 감소폭은 17.6%를 기록했다. 현재 17일 저녁 9시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총 시가총액은 2,813.89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BTC∙법정화폐 거래, 엔화비중 80% 근접]

최근 BTC∙법정화폐 간 거래 중 일본 엔화비중이 꾸준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BTC 법정화폐 마켓에서의 엔화비중은 78.92%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달러, 유로, 원화 비중은 각각 14.18%, 2.37%, 2%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엔화 마켓에서는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뱅크(Bitbank)의 BTC 시세(6,548.37 달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BTC, 최고가 대비 66% 하락…채굴 난이도는 210%↑]

최근 BTC가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시세는 지난해 12월 최고가 대비 6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채굴 난이도는 지난해 12월보다 210% 상승했다. BTC 채굴 난이도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상승 추세를 보이며, 지난해 9월 본격적으로 가파른 상승폭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 4일 BTC 채굴 난이도는 4.3069T에서 4.9407T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Xapo “비트코인은 장기투자, 황금 대체할 것”]

비트코인 지갑 서비스 제공 업체 자포(Xapo)의 테드 로저스(Ted Rogers) 회장이 최근 “비트코인은 황금을 대체하고, 달러와 같은 글로벌 준비자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장기 투자 항목으로, 몇 년 뒤 수십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욕 금융 서비스 당국은 지난 15일 자포의 암호화폐 경영을 허가한 바 있다.

[암호화폐 지갑, 2400만개 육박]

Statista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사용 중인 암호화폐 월렛(지갑)의 숫자가 2400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2015년 1분기에는 300만 개를 기록했다.

[노보그라츠,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1500만 달러 투자]

암호화폐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Bitcoinist)에 따르면 월스트릿의 억만장자이자 암호화폐 투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자신 소유의 회사를 통해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15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해당 스타트업은 블록체인을 통한 자산 디지털화와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보그라츠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부진한 흐름에도 불구, 중장기적인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해당 미디어는 전했다.

[BKCM 설립자 “이더리움, 비트코인보다 좋은 투자 수단”]

디지털 자산 전문 투자 회사 BK 캐피탈 매니지먼트(BKCM) 설립자 브라이언 켈리(Brain Kelly) 대표가 “이더리움은 비트코인보다 더 좋은 투자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 선물 상품이 곧 출시될 수 있으며, 이더리움은 PoW에서 PoS로 전환되며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빈후드 CEO “암호화폐, 개발도상국에서 안전자산으로 통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의 CEO 바이주 밧(Baiju Bhatt)이 “암호화폐는 개발도상국에서 안전자산으로 통한다”라며, “암호화폐는 탈 중심화된 안전한 가치 전달 수단으로, 베네수엘라 등 악성 인플레가 일어나는 국가들은 암호화폐를 대체 화폐로 선택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펀디엑스, 43.36% 상승]

코인마켓캡 기준 펀디엑스(NPXS)가 전날(18일) 오후 7시 24시간 대비 43.36% 상승한 0.015103 달러를 기록했다. 16일, 펀디엑스 측은 오는 20일 오전 11시까지 스마트 컨트랙트가 복구될 예정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해킹 피해를 입었던 코인레일 거래소도 20일 오전 11시까지 관련 거래를 재개할 예정이다.

코인별 이슈

[멀티콘 캐피탈 “XRP, TRX, XLM 등 코인 증권 분류 ‘확실’”]

암호화폐 헤지펀드 멀티콘 캐피탈의 카일 서머니가 “최근 미국 증권 관리 의원회(SEC) 관계자의 발언을 종합할 때, BTC, ETH, BCH, LTC, ETC만이 증권으로 분류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XRP, TRX, XLM, ADA, IOTA는 거의 확실히 증권으로 분류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EOS에 증권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크지만, 내부적인 조정을 통해 기능성 토큰으로 분류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XZC, Martun과 파트너십 체결]

지코인(XZC, 시가총액 100위)가 공식 채널을 통해 Martun과의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전했다. XZC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수학적인 난제를 해결했으며, 이를 백서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Safe Haven, ‘비체인 토르’ 생태계 합류]

비체인(VEN, 시가총액 17위)이 공식 채널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자산 관리 솔루션 제공 플랫폼 Safe Haven의 ‘비체인 토르(VeChainThor)’ 생태계 합류 소식을 발표했다. 현재 Safe Haven은 알파 버전의 출시를 준비 중에 있으며, 해당 버전은 VeChainThor 메인넷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ECA, 데스크탑 지갑 1.1.2 버전 업데이트]

방금 전 일렉트라(ECA, 시가총액 214위)가 공식 채널을 통해 데스크탑 지갑의 버전 업데이트 완료 소식을 공지했다. 이번 1.1.2 업데이트 버전에서 수정 및 추가된 부분은 곧 완료될 포크에 초점을 맞춘 내용으로 알려졌다.

[클라우드 컴퓨팅 퍼블릭 체인 ‘앵커’, 천만달러 규모 투자 유치]

최근 ICO를 진행 중에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퍼블릭 체인 앵커(Ankr)가 공식 채널을 통해 “업계 유명 VC들로부터 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업의 투자에 참여한 기관은 네오글로벌캐피탈, 단화벤처캐피탈, 판테라캐피탈, 오케이블록체인캐피탈, 링크벤처캐피탈, 제이 랩, 블록벤처캐피탈, GBIC, TLDR, 코스모스(Kosmos), 너바나(Nirvana) 등으로 나타났다.

[ZIL, 스마트 계약 언어 ‘실라’ 소개글 공개]

ZIL(Zilliqa) 측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자체 스마트 계약 언어 실라(Scilla)의 소개글(Scilla Design Story Piece by Piece) 첫 파트를 공개했다.

[아이오타, IXI 속도 개선 완료]

아이오타(IOTA) 측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Exchange Hub(IXI Hub로 알려진)의 속도 개선을 완료했으며, 몇 달이 걸리던 통합 거래가 며칠 혹은 몇 주 안에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현재 몇몇 거래소에서 베타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비트코인 채굴 소비전력, 연간 약 350억 kWh]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영국 암호화폐 전문 업체 코인쉐어(Coinshares)가 비트코인 채굴에 소비되는 전력이 연간 약 350억 kWh라고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 에너지 소비지표(BECI) 기준의 절반 수준이며, 일부 비평가 역시 해당 지표가 실제 사용량보다 고평가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IFOOD, 19일·20일 ALLCOIN, VNBIG 상장]

아이푸드 체인(Ifoods Chain, IFOOD)이 오는 19일 17:00 ALLCOIN 거래소에, 20일 12:00 VNBIG에 상장한다. IFOOD는 블록체이 기반의 식품 서플라이 체인을 구축, 식품 안전 및 품질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한다.

[BTC 블록체인 용량, 161.4GB 돌파]

데이터 분석 업체 ‘Statista’에 따르면, BTC 네트워크의 블록체인 용량이 지난 2011년 1분기 876MB에서 현재 161.4GB까지 증가했다.

[BTC 채굴 난이도, 4.95% 상승 전망]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 기준 62시간 후 BTC 채굴 난이도가 상승한다. BTC 네트워크 채굴 난이도는 4.95%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DGB, 하드포크 진행 예정]

디지바이트(DGB, 시가총액 48위)재단이 DGB 하드포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책

[美 의회, 암호화폐 불법 사용 연구 개시]

암호화폐 미디어 BTC매니저에 따르면, 최근 미국 국회의원 Juan Vargas가 ‘불법 네트워크 근절 및 불법 운반 감시(FIND)’ 법안을 제안한 바 있다. 해당 법안은 연방 정부의 마약 취급 방식 개선을 골자로 암호화폐를 통한 마약 거래 규제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당국은 해당 법률 관련 연구를 시작했으며, 암호화폐를 통한 불법행위에 대한 정의가 이뤄진 상태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경찰당국, 암호화폐 관련 피싱 웹사이트에 폐쇄 조치]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경찰이 최근 6개 암호화폐 거래소 사칭 피싱 웹사이트에 폐쇄 명령을 내렸다. 이번 수사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로 위장해 사기행각을 벌인 현지 웹사이트는 moneycraft.info, swapex.net, myexchanger.lv, iconvex.net, likechange.biz, wowex.online 등으로 나타났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당국이 발견하지 못한 암호화폐 관련 피싱 웹사이트는 여전히 웹상에서 성행하고 있으며, 해당 사이트들은 플랫폼 운영을 통해 회원들에게 피싱 정보를 유포해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美 상원의원 후보 “분권형 경제 모델로 달러∙암호화폐 경쟁 받아들여야”]

암호화폐 전문 매체 CCN에 따르면, 최근 미국 상원의원 후보 오스틴 피터슨(Austin Petersen)이 “미국 정부는 분권형 경제 모델을 통해 달러∙암호화폐 간 경쟁을 인정하고 미국 경제의 세계 주도적 위치를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미국은 중앙집권형 경제 모델을 벗어나야 한다고 믿는다”며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에 우호적인 입장을 밝혔다.

[인도 케랄라 주, 현지 식품 공급망에 블록체인 도입]

인도 매체 마노라마(manorama)에 따르면, 최근 인도 남서부의 케랄라 주 지방 정부에서 우유, 야채, 어류 등 식품 공급망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식품 공급망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면 구매, 소매 네트워크의 간소화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게 해당 정부의 설명이다. 해당 정책은 케랄라 주 발전혁신전략위원회(K-DISC)가 적극 추진한 것으로, K-DISC는 최근 블록체인 에너지 개발, 블록체인 인재 육성 등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中 경찰, 컴퓨터 수십만 대 ‘납치’ 용의자 검거]

중국 저장성 루이안(瑞安) 시 경찰이 16일 컴퓨터 수십만 대를 납치해 채굴에 이용한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측에 따르면 백 개에 가까운 네트워크 회사가 연루됐으며, 피시방 관리 네트워크를 이용해 암호화폐 채굴 프로그램을 몰래 설치하는 수법으로 부당이익을 취했다. 연루 금액은 510만 위안(약 8.7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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