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cherryblossoms입니다.

날씨가 정말 푹푹 찌네요. 아직 6월 중순밖에
안됐는데 오늘 벌써 폭염주의보 문자가 왔습니다.

올 여름은 어떻게 버텨야할지...
아무쪼록 여러분 모두 무더위 조심하시고
건강 관리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대망의 코인판에서 돈을 잃지 않는 방법 세 번째
이야기를 끝으로 저의 이야기를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별 대단한 것도 없을 이야기로 이렇게 세 편이나 질질 끌어서
죄송합니다...ㅋㅋㅋ

혹시 1,2편에 대한 내용을 읽지 않으셨다면 그냥 가볍게 한 번
둘러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편

https://steemit.com/kr/@cherryblossoms/the-way-not-to-lose-your-money-on-coin

2편

https://steemit.com/kr/@cherryblossoms/2-the-way-not-to-lose-your-money-on-coin-2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이더가 35만원. 이클이 4만5천원까지 가격을 형성하였을때
저는 속으로 탄성을 질렀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이었기
때문이죠. 이클이 6,300원일때 330개를 구매하였으니
45000원에 전부 매도를 하게 된다면

14,850,000원.
이더리움 30개면
10,500,000원

결과적으로, 저는 이클로 갈아탄후 4,850,000원의
이득을 더 취하게 된것이었습니다.
제 스무 살 인생 천만 단위 액수의 돈을 가져보는건 처음이었죠.
'이것은 꿈인가...현실인가...'

하지만 여기서 저는 선택을 해야했습니다.
이클을 이 시점에 다 매도하고 다시 이더로 넘어올지
아니면 그냥 계속 그대로 가지고 있어야 할지
결정을 해야만 했지요.

일단 저는 다시 이더로 넘어오진 않았습니다.
이클이 이렇게나 올라가니 왠지 이대로라면
10만원까지도 금방 가겠다 싶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속 가지고 있었지요...

이클이 저만큼이나 오른건 솔직히 별다른 호재뉴스보다도
국내 매스컴 보도 후 말도 안되는 거품에 의해 형성된 가격
이기 때문에 '언젠가 꺼지겠구나...'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게 사람의 욕심이라는게 얼마를 벌고나면 또 얼마를 벌고 싶고
하는 마음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더 올라가겠지...'
하는 마음에 팔지 않고 가만히 놔두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안타깝게도...
오늘 현재 6월 16일자 기준 빗섬 이클의 가격입니다.

지난 달 폭등이후로 반토막나서 계속 2만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단타를 하려다가 저점매수 시기를 못 잡고
큰 손해를 보고서 또 다시 리플로 갈아탔습니다.
지금 저는 또다른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제가 만약 보유중이었던 현금을 따로 투자해서 이클을 구매한거였다면
비록 지금 2만원이더라도 여전히 6,300원 구매한 것 보다 3배나 비싼 가격이기에
정말 엄청난 이득이었겠지만...제가 가지고 있던 이더를 팔아서
구매한것이기에 어쩔 수 없는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제가 코인판에서 돈을 잃지 않는 방법에 대한 주제로 3편씩이나
주구장창 이런저런 헛소리를 좀 늘어보았는데요.
사실 충격 고백을 하나 하자면, 저에겐 이제 이더리움이
10개밖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저는 이더리움이 저번 5월부터 이번 6월달까지 너무나 엄청난
상승을 이루었기에 이제 이더리움이 현재 가격에서 2배 오르는 것보다
다른 값싼 기타 알트코인들을 구매해서 몇 배 이득을 더 취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보유중이던 이더 20개 가량을 더 팔았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또 따로 글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제가 만약 2월에 구매했던 이더리움을
지금까지 계속해서 가지고 있었다면...

이더리움이 현재 6월 16일 오후 5시 40분 빗썸 기준가격으로
430,000만원 입니다.
즉, 저에겐 현재

25,800,000만원

가량의 돈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제가
멍청하게도 팔고 이리 옮겼다 저리 옮겼다
하는 우를 범하여 지금은 저 절반도 미치지 못하네요... ㅠㅠㅠ

만약 팔지 않고 가지고 있었더라면...
그냥 존버했더라면...

물론 여러분들께선 저와 상황이 다르신 분들도 있으시기에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분명히 계실것입니다.

너는 이더리움이 한참 쌀 때 구매했으니 지금 가격이 아무리
오르든 떨어지든 결국 이득아니냐?

예, 맞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런 주제넘은 소리를 늘어놓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저는 이더리움이 30만원, 40만원할 때 구매하지 않았기에
지금 상태에서 들어가 만약 물려있는 상황이었다면
저도 아마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무조건 손절해야한다는
마인드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국내거래소말고도 해외 거래소를 이용하시는분들께서는 아실겁니다.
코인은 이더리움 말고도 좋은 코인이 정말 많다는 것을요.
그래서 저는 지금 아무래도 이더리움보다는 이제 제 2의 이더리움을
찾기위해 노력중입니다.

여러분들이 이더리움에 관한 정보를 검색하실때 아마 Tistory에서
코인트레이너님. 지금 스팀에서는 @kanghamin의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분의 글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이 분의 글을 읽고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정말
고마우신 분입니다.

https://steemit.com/kr/@kanghamin/xrxe6
https://steemit.com/kr/@kanghamin/future-prospects-for-steem

코인트레이너님께서도 지금 이더도 좋지만 제 2의 이더리움을 찾는 것이 더
좋은 전략이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이더리움이 40만원에서 80만원
되는거보다 다른 좋은 코인을 찾아서 수익을 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더리움도 어찌되었든 장기적으로 계속 보면 분명히
상승할 것이고 지금 이 가격도 저점일지도 모릅니다.

제가 이더리움이 5만원 10만원할 때 이 가격 위로 과연
올라갈 일이 있을까? 싶었지만 지금 벌써 40만원입니다.
그 당시의 걱정이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그 때 조금이라도
더 사두었어야 했는데 말이죠...

그러나 여전히 앞으로의 코인 시장은 전망이 매우 밝다고 생각합니다.
매 달마다 새로운 종류의 화폐가 생겨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지만
그래서 제 나름의 투자전략은 안전하게
coinmarketcap에서 최소 20위권 안에 드는 코인들 위주로만
조사해보면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 나름만의 투자원칙을 정하셔서 저처럼 휘둘리지
않고 모두 최고의 이득을 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을 실천하는 가장 기초적인 전략은 바로
존버정신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

이상 제 별 볼일 없는 긴 글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