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in #kr9 years ago (edited)

수면

어제는 평일임에도 2시 좀 넘게 잠들었다. 그런데 아침 9시에 일어나졌다. 아 이런 더 자야 되는데 하루가 피로할텐데 하지만 잠이 안온다. 화장실을 들렸다 들렀다 와서 누워서는 한참 핸드폰을 만지작 거린다. 아 자는 것도 일어난것도 일어난 것도 아닌 바에야 음직이자 움직이자 사랑하는 육체여!!!

108배

몸도 깨울겸 깨울 겸 108배를 시작한다. 오늘은 온몸이 뻑적지근하다. 어제 무거운 것을 들고 여기 저기 다녔기 때문일까? 50배 쯤 하고는 조금 설렁설렁해야 겠다 싶었다.

20배 단위로 나누어서 하고 중간에 서서 합장을 한체로 한 채로 바디스캔을 하며 몸에 휴식과 균형을 주어야 겠다고 생각한다. 20배를 마치고는 어께 어깨근육의 느낌 발바닥의 느낌 골반의 느낌등을 체크하고 호흡은 어떤지 알아차리는 시간을 잠시 주고 다시 절 하기를 반복한다. 좀 더 몸에 깨어 있으면서 절하기 좋은 것 같다. 예전에 이런 알아차림과 절을 엮어서 잘 써둔 블로그의 글이 있었는데 어디있는지 궁금하다. 지난 번에는 찾다 실패 했는데 다시 뒤져봐야 겠다.

중간중간 휴식을 취해주고 뇌가 변화를 인식하고 통합할 시간을 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무언가 익히고 배울 때든 운동을 할 때든.

휴식
시스템이 새로운 질서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두어라 그렇지 않고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게 되면 그대가 발견/발명한 공간을 통합시켜 자기구조화를 이루는 데 손실이 발생한다. 비옥한 토양에 씨앗을 뿌리고 나서 수확을 얻기도도 얻기도 전에 물러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대가 얻은 소중한 것들을 쉽게 내버리지 말고 통합의 시간을 가져라. - 소마지성을 깨워라 중에서 -

자전거

얼마전 따릉이를 이용해 보고는 이거 마음에 드는데 하면서 마음 속에 담아 두었다. 집 근처에 바로 있어서 조금만 걸으면 된다. 가기 전에 30일 정기권을 구매한다. 30일에 5천원이면 대부분의 전철역 주변에서 자전거를 대여해서 쓸 수 있으니 매력있는 매력 있는 가격인듯 가격인 듯 하다.
(한번에 1시간씩 대여해서 탈 수 있고 30일간 탈 수 있습니다. 하루에도 여러번 대여할 수 있습니다. 단 한번에 시간은 1시간입니다. 2시간 타고 싶다면 1시간 다될 때쯤 반납했다 다시 대여하면 됩니다. )

지도에 여분을 보니 바로 가까운 곳에는 다 대여가 되어 있다. 아마 주택가라서 출근글에 출근길에 대여해서 역근처로 역 근처로 간듯 하다. 조금 더 걸어서는 6대 정도 여분이 있다. 그곳으로 산책겸 걸어가본다. 10분 거리 쯤 되는 듯 하다.

카페

도착해서 자전거를 대여해서 달린다. 아무런 정처 없이 그냥 몸이 이끄는 대로 달린다. 다른 역에 도착한다. 좀 더 달리다 보니 엄청난 오르막 길이다. 다시 거꾸로 돌아와서 지나가던 역에 자전거를 반납하고 앞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서 고구마 라떼를 시키고 휴식한다. 핸드폰으로 미드를 잠시 보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다. 가볍게 독서를 하며 차를 즐긴다. 오랜만의 고구마 라떼라 맛난다.

알바생은 흡연자인지 일정 시간 마다 왔다 갔다 한다. 중간중간 손님이 기다리다 가시기도 하다. 대신 카운터라도 봐주고 싶었다. 차를 다 마시고는 돌아갈 채비를 해 다시 따릉이 자전거를 대여 한다.

동전노래방

얼마 전 부터 미용실을 가야지 하면서 미루고 있었는데 마침 이쪽 온 김에 자르고 가야지 싶었다. 전화 했더니 1시 반이라고 한다. 현 시간 12시 잠깐의 시간이라면 노래 부르면서 기다리겠지만 고민을 한다. 어짜피 어차피 오늘 일정은 4시 부터기는 하니 여유는 있다. 승낙하고 동전 노래방으로 향한다.
가볍게 천원 넣고 3곡만 부르기로 한다. 1. 좋니 2. 겁쟁이 3. 가수가 된 이유 이렇게 부른다. 가벼운 노래가 없어서 하나같이 힘겹게 불렀다. 중간 곡은 좀 가볍게 부를 수 있는 곳으로 할 껄 할 걸 그랬나 즐겁기도 버겁기도 한 시간이었다.

롯데리아

오랜만에 롯데리아 버거를 먹는다. 정말 1년 쯤 된 듯하다. 딱히 끌린다기 보다. 식사도 하고 미용실 시간까지 책도 좀 보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서다.

핫크리스피 버거 셋트를 주문해서 먹는다. 맛은 그냥 쏘쏘 배체우는 배 채우는 정도다. 한편에는 휴대폰으로 어제 부터 달리기 시작한 미드를 본다. 다먹고 나서 미드보다는 책을 보고 싶어 이북을 열어서 읽기 시작한다.

미용실

미용실 도착, 쿠폰을 몇달에 한번씩 끊어서 다니는 미용실이다. 기본 비용에서 20% 할인이다. 올때마다 펌을 할까 염색을 할까 고민을 한번씩 한다. 이번에도 그건 패스다. 딱히 땡기는 색이 없다. 커트만 하기로 한다.

요즘 헤드폰 때문에 머리가 눌린다고 하고 좀 가볍게 해달라고 말씀 드렸다. 눌리는 것은 펌정도 해야 해결되는데 일단은 가볍게 잘라주신다고 한다. 눈이 피로해서 눈을 감고 가위 소리를 감상한다. 귀 여기 저기로 들려오는 가위소리가 나를 더 노곤하게 한다.

샴프를 하는데 지압을 해주신다. 지압하니 몸이 쭈욱 늘어진다. 이대로 잠들고 싶어진다. 아직 시간의 여유는 있으니 마사지를 받으러 갈까 고민을 한다. 하지만 좀 빡빡하게 움직여야 해서 여유가 없으니 다음 기회로 넘긴다. 본래 한달에 한번 정도는 스스로에게 마사지를 선물하곤 했는데 어느 순간 사라져 버렸다. 오늘 밤에는 마사지나 받을까?

돌아와서 문을 열고 글을 쓴다. 이 글을 쓰고는 손님이 오시기전 깔끔하게 청소도 한번 해야 한다. 월요일에 마무리해야지 하고는 미뤄둔 일들도 좀 처리를 해야 하고...

조잘조잘 일상 이야기만 가득이네요. ㅎㅎ
적으면서 저는 즐거운데 읽는 분들은 지루하실지도 모르겠네요 ^^
즐거운 하루 으쌰으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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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만지작 거린다 ---> 만지작거린다

108배.

설렁설렁해야 겠다 ---> 설렁설렁해야겠다
균형을 주어야 겠다고 ---> 균형을 주어야겠다고
어디있는지 궁금하다 ---> 어디 있는지 궁금하다
뒤져봐야 겠다 ---> 뒤져봐야겠다

오늘도 꽉꽉 체워 주시는 고맙습니다 ^^

일어난것도 – 일어난 것도
깨울겸 – 깨울 겸
매력있는-매력 있는
가격인 듯-가격인 듯
역근처로-역 근처로
오늘도 다섯개 찾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ㅎㅎ 손이 익을 때도 되었는데 맞춤법 오류가 좀 줄어야 할 텐데 말이지요 ^^

일상글이 더 재밌는 법이죠. 다른 사람의 일상은 어떤지 살짝 엿보는 재미라는 게 있는 거니까요.ㅎㅎ
맨 위쪽 문단에 '음직이자' -> '움직이자' , 휴식 인용글에 '얻기도도' -> '얻기도', 자전거의 '출근글' -> '출근길, 롯데리아의 '배체우는' -> '배 채우는' 발견했습니다~

엿보는 재미 공감가네요 ^^ 우와 여러개 발견해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ㅎㅎ 수정해야 겠어요

한체로---->한 채로
어께----->어깨

저도 한때는 자전거를 꽤 탔는데 이제는 안타다보니 잘 못타겠네요. 카운터를 대신 봐주고 싶다 느끼셨을 정도면 아르바이트생이 정말 엉망이었군요. 이런 상황이었다면 제가 다 안타까웠을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 ㅔ ㅐ 이거에서 늘 많이 틀리네요 ㅎㅎ

아 손님이 가시네 아 가시면 안되는데 하면서 안탁까운 마음으로 함께 했네요. 저도 자영업자인지라 손님의 소중함을 알기에 ㅜㅜ

어짜피 오늘 일정은 - 어차피
할 껄 그랬나 - 할걸
두개 찾아 도전해 봅니다.^_^

남은 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

오홍 두개 고맙습니다 ^^ 어짜피는 정말 자주 틀리네요 ~~

화장실을 들렸다 -> 들렀다

오 첨 알았네요 고맙습니다. ~~

샴프->샴푸 저도 하나 찾았어요!!!ㅎㅎㅎ
이런 일상글 저는 재밌더라구요 ㅎㅎ

오 고맙습니다 ㅎㅎ 샴프 샴푸 요건 생각도 못했네요
재미있으셧다니 좋네요 ^^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조잘조잘 일상 얘기가 사실 젤 편한 주제예요.^^

확실히 편하게 다가오기는 하는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

좋은 게시물

고마운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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