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해외 거주 총 9년차, 살기좋은나라 VS 살기편한나라
안녕하세요 @brianyang0912 입니다.
모두들 한번쯤 해외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씩은 하셨을 텐데요, 오늘은 살기좋은 나라, 살기편한나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회가 되어 후진국(개발도상국)에서도 살아보고, 선진국에서도 살아본 경험이 있는데, 어느 곳이 살기 편하고 좋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어제 오늘은 마무리해야 할 페이퍼가 있어서 하루종일 작업을 했습니다. 주제는 태국 남부 분쟁이었고, 다시 한번 태국 남부 분쟁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전에 준비했던 자료가 있어 나름 수월하게 글을 쓸 수 있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다시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인트로
어쩌다보니 해외에서 꽤 오랜시간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선 10년 이상, 미국에선 2개월, 독일에서 6개월, 태국에서 7년, 그리고 앞으로도 한국에서 살고 싶진 않습니다. 기회만 된다면 해외에서 살고 싶습니다. 해외에서 산다는 것은 분명 좋고 나쁨이 있겠지만, 아직까진 한국에서 누릴 수 있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누릴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살면서 가장 좋았던 곳은 미국이었습니다. 오래 전 미국에서 2달간 생활을 하고 돌아온 후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나 다시 돌아갈래~ 였습니다.
그 결과, 탈한국을 원하게 되었고, 지금 껏 해외에서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 용산 아이파크 몰에 위치한 이마트 24 편의점, 여기도 넘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살기 좋은 나라,
글쎄요, 살기 좋은 나라는 어떻게 정의를 내려야 할까요 ?2015년 자료이긴 하지만, 영국의 싱크탱크 레가툼 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은 연구결과에 반영된 142개 국중 28번째로 살기 좋은 나라라고 합니다. 2017년 기준 가장 살기 좋은 나라 1위에 오른 곳은 뉴질랜드, 핀란드, 스위스, 스웨덴, 네덜란드, 덴마크, 호주... 입니다. 기사링크 이 중, 제가 살아봤던 미국은 18위, 독일은 11위, 한국 36위, 태국 67위 입니다. 2017 전체순위 출처
과연 이러한 인덱스가 정말 살기 좋은 나라를 나타나는 지표가 될 수 있을까요?
특히 북유럽국가 같은 경우는 복지 국가라고 하지만, 세금이 워낙 높고 물가가 높기 때문에 살기 좋은 국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븍유럽같은 경우는 자살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역 중 한 곳이기도 하고, 스위스 또한 물가가 너무 비싸 전 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살기좋은 나라 VS 살기편한 나라
일반적으로 저는 살기좋은 나라가 있고, 살기 편한 나라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태국같은 경우는 살기 편한 나라라고 생각을 합니다. 언제 한번 제가 아는 형이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태국은 살기 좋은 나라는 아닌데, 정말 살기 편한 나라야. 돈만 있으면 이곳에서 오랬동안 살고 싶어
맞는 말입니다. 저는 이 말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살기편한 나라라고 말했던 이유, 돈만 있으면 좋은 집에, 좋은 가구가 가득차있고, 택시를 타고 다닐 수도 있고, 심지어 집에 가정부를 둘 수도 있습니다.분리수거를 안해도 되고, 이러한 면에서 태국은 정말 살기좋은 나라입니다. 개발도상국이지만, 인프라가 잘 갖춰져있어 백화점에서 괜찮은 식사를 할 수 있고, 밤이면 태국식 바 같은곳을 갈 수도 있습니다. 특히,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국
태국에서 7년을 살았습니다. 햇수로는 8년째 입니다. 어느 덧 고향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작년 기준 태국에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의 수는 140만명 이었습니다. [출처: Worldatlas] 한국인 중 대략 48명 중 1명이 태국을 방문했는데요, 아마 태국이 좋아서 일 것이라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태국이 왜 좋을까요? 물가가 저렴하고, 노는 분위기가 잘 형성되어있고 휴양지도 있고, 한국인에게 친근해서 그러지 않나 싶습니다.
실제로 몇몇 한국사람들은 태국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이예 살러 오시는 분들도 봤었습니다. 그런분들은 일반적으로 엄청나게 좋은 콘도를 렌트해서 많은 돈을 쓰며 살거나, 엄청나게 적은 돈을 쓰며 태국인 현지인처럼 쓰면서 살던데, 저는 딱 중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적당한 삶을 살고 있었죠.
한달에 대략 80만원가량 썻었던 것 같습니다. 집값, 교통비, 식비, 유흥비, 등이 주된 지출이었는데, 80만원이면 넉넉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국에선 피할 수 있다면 살고 싶지 않습니다. 잠시 동안 머물다 가긴 좋으나, 오래 살고싶진 않습니다. 날씨도 덥고, 외국인이 살기엔 정말 편하면서도 불편한 점이 많거든요. 비자문제도 그렇고, 여러 행정처리절차도 그렇고, 피할 수만 다면 태국을 떠나 다른 곳에서 살고 싶습니다. 한국에 괜찮은 일자리가 있다면, 태국보단 한국을 선호합니다. 아마 이말은, 한국이 더 살기 좋다는 말이겠죠?
미국
미국은 우연한 기회로 딱 60일을 살았었습니다.캘리포니아의 클레어몬트(Claremont)라는 곳인데, 포모나 공대가 있는 쪽이었습니다. LA 시내에선 대략 차로 30분가량 떨어져 있었고, 여느 미국집과 마찬가지로 수퍼마켓을 가려면 차로 이동해야하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미국을 다녀온지는 시간이 꽤나 흘렀지만, 미국을 다녀오고 약 5년동안은 매일 미국에서 지냈던 일들을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 미국의 냄새, 미국 음식, 미국 사람들, 미국의 분위기 등을 모두 사랑했었습니다. 심지어 그곳에서 만났던 사람들도요. 한국에서 한창 이런저런 것들에 치이다가 가서 그런지, 모든 걸 내려놓고 간 그곳은 너무나도 편한 곳이었습니다. 당시 미국의 환경이 좋았던 건지, 조건이 좋았던건지, 미국은 정말 살기 좋은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우선 복잡하지 않았고, 아파트들이 없어 어디서든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 한국선 아파트에서 살고 있었는데, 현관을 나오면 온 사방이 아파트로 둘러쌓여 마치 우물안 개구리처럼 네모난 하늘만 볼 수 있었거든요. 그렇게 미국을 다녀온 후 미국에 대한 동경이 생겼었습니다. 매일매일 영어단어를 머리 속으로 만들기 시작했고, 당시 페이스북이 한국에선 인기가 하나도 없던 시기에 (싸이월드가 주된 SNS였던 시대였죠), 페이스북에 가입해 외국인 친구들을 만들어 채팅을 하곤 했었습니다. 심지어 당시 주된 한국인 유저들은 유학생이나, 해외거주자였는데 페이스북 그룹 중에 한국인 100만명 만들기 그룹이 있었던 것도 생각이 나네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어 엄청난 고심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결국 가지 못했고 제 스스로 뉴질랜드라는 곳에 눈을 돌렸는데, 당시 뉴질랜드는 절때 갈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하다가 탈한국을 하려다보니 가게된 곳이 태국이고, 그곳에서 지금 껏 주욱 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미국에 정말 가고싶다라는 생각이 많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미국을 다녀온지도 꽤 되었고, 미국을 다녀온 그 당시 이후 미국을 단 한번도 가본 적이 없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아직까지도 제가 동경하는 곳 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살아보고 싶은, 살고싶은 나라입니다
하지만, 그런 미국도 살기좋은 나라는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특히, 유학생에겐 더이상 미국에서 살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미국에서 유학하고 온 친구들이 꽤나 있는데, 대학교를 졸업하는 동시에 일자리를 구할 순 있으나, 비자연장이 되지 않아 결국 한국이나 제 3국으로 이동하는 케이스를 많이 봤어습니다. 아는 형도, 미국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세계 3대 회계법인에서 근무하다가 근무 1년 후 비자연장이 안되 결국 다른나라 지사로 옮겨야만 했습니다. 또한, 살인저인 렌트비용, 학비 등, 총기사고 등을 고려했을 때 미국은 아마 그렇게 살기 좋은 나라는 아닐지도 모릅니다.
독일
독일에선 제가 막 돌아왔는데요, 6개월을 살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살았던 뮌헨은 수도는 아니만, 독일에서 가장 잘 사는 곳인 만큼 부유한 도시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독일은 제가 이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이기도 했었습니다. 독일에 가기 전 장학금과 생활비를 받고 갈 수 있는 곳은 두곳이었고, 조건은 둘다 비슷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석사와 관련해 독일에 상당한 흥미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독일행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독일은 가기 전부터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우선, 행정처리를 아주 정말 극심하게 따지나, 행정처리에 대한 이메일을 보내면 아~주 오랜 시간을 기다려도 답변메일이 안오기 일수였습니다. 짧게는 몇일부터 길게는 3주가량 기다려서 이메일을 받았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결국 같은 메일을 연달아 보냈었고, 그 행정기관에서 경고를 먹기도 했었죠. 기분이 상당히 나빴었습니다.
독일에서 살다보니 삶이 좀 무료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뮌헨 같은 경우는 별도의 유흥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지 않은 곳이었죠. 조용한 거리, 조용한 밤, 그랬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중교통시설이 잘 되어있고, 학생들을 위한 복지가 뛰어나, 학생들에겐 아주 저렴한 가격에 집을 임대해주고, 교통비도 한달에 3만원정도만 내면 무제한으로 타고 다닐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독일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마트물가였습니다. 끔찍하게 저렴한 마트물가로 항상 과소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콜라 2리터에 천원, 하리보 300그람에 천원, 와인 한병에 2600원, 고기도 저렴하고, 야채, 채소, 과일도 무척이나 저렴했었습니다. 단, 외식을 할 경우엔 금액이 훨~씬 만이 들지만, 집에서 요리를 해먹는다면 한달에 15만원~20만원이면 생활이 가능한 곳이 독일이었습니다. 별도의 교통비도 들지 않고, 거기다가 학비까지 무료이니, 유학생에겐 최고의 장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독일에서 살면서, 특히 뮌헨에서 살면서 항상 이런말을 하곤 했습니다.
뮌헨은 정~말 살기 좋은 도시다.
사실 뮌헨을 제외한 다른 독일의 도시는 작은 소도시를 제외하면 가본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럽의 도시들, 예를들면 파리, 런던 등은 생각보다 아름다운 도시가 아니었었습니다. 도시가 혼잡하고, 지저분했었거든요, 물론 물가도 비쌋구요. 하지만 독일 (뮌헨) 같은 경우는 물가가 독일 내에서 가장 비싸다고 하지만 살만하다고 느꼈고, 도시가 깔금했기 때문에 참 살기 좋은 도시하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만약 뮌헨 또는 독일에서 일을 구해 먹고 살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이 된다면, 독일에서 사는 것은 정말 좋을 것이라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만큼 제 기준에서 독일은 살기 좋은 곳이겠지요.
하지만,
살기 좋은 나라건, 살기 편한 나라건 우리나라를 제외하면 한가지 요건을 충족해야만 합니다. 바로 그 나라 언어를 해야 한다는 점 입니다. 옛말에, 미국 한인타운에 살면 영어 하나 못해도 평생을 살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런 삶은 살고 싶지 않습니다. 독일 같은 경우는 아직까지 사회 내에서 얼마간의 인종차별이 존재한다고 하며, 제대로된 일자리를 구하려면, 능력과 경력이 없는 이상은 독일어를 필수로 해야 합니다. 태국은 간단한 태국어를 할 수 있다면 관광가이드 정도 할 수 있겠지만 장기간 할 일은 못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비자자격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비자를 받기가 여간 쉬운일이 아닙니다. 독일같은 경우는 애초에 유학을 오려면 일정 금액 이상의 통장잔고를 확인시켜줘야하고, 태국같은 경우는 정식으로 학생으로 등록된 기관이 없으면 비자를 받기가 힘듭니다. 워크퍼밋을 회사에서 제공해주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
알바를 할 경우 대략 이정도 인 것 같습니다
- 태국 : 시급 1천원
- 미국 : 시급 약 12000원
- 독일 : 시급 약 12000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살고 싶기도 합니다. 일단, 살기 편한 나라니까요, 돈이 있다면요. 엄청난 주거비용을 감당할 수 있고, 제대로된 직장이 있다면 한국도 살만한 곳이라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안정된 직장과, 집이 있다고 하더라도 언젠간 탈 한국을 꿈꿀 것 같습니다. 세상은 넓으니까요.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져, 제가 어디에서 살고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호주에서 살아보고 싶기도하고, 영국에서 살아보고 싶기도 합니다. 중국에선 살고 싶진 않지만, 한번 살아보고 싶긴 하구요..아 그리고 그린란드도요!.
결론
살기 좋은 나라, 살기 편한 나라는 사실 상 잘 모르겠습니다. 제 기준에서, 한국은 살기 편한나라 쪽에 속하며 (물론 모든 조건이 충족된다면 말이죠), 태국도 살기 편한 나라라고 생각을 합니다. 단, 미국이나 독일은 살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을 합니다. 노동비용, 교육, 등을 고려했을 때 말이죠.
개인적으로 만약 할 수 있다면, 한국서 결혼하고 생활을 하다가, 아이와 함께 아이가 7살즈음 됬을때 해외로 떠나가고 싶습니다.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라도 말이죠.
여러분들의 살기좋은나라, 살기 편한 나라는 어디인가요? 혹시 살아보고 싶은 나라가 있으신가요? 아니면 살고계신 나라에 대해 이야기해주실 수 있나요?
사실 상, 저도 궁금합니다.
어디가 진정으로 살기 좋은 나라고, 어디가 살기 편한 나라인지,
세상은 넓기 때문에, 어딘간 살기 좋으면서 편한 나라가 있겠죠?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글이 늘 좋아요 읽다보면 저도 다른곳에서 완전히 거주하고 싶어지네요
감사합니다^^! 해외에서 거주하기 위한 비용관련 포스팅도 곧 포스팅 할게요!
브양님을보면서 항상 저렇게 멋지게사는사람도있구나하고 생각하지만 이런 거주경험들을보니 정말 더 대단하게 느껴지는것같아요~
문제는 정말 언어인것같아요;; 잘읽고갑니다 ღ'ᴗ'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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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고 갑니다.
살기 좋은 나라,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는 있겠지만 객관적인 수치지 주관성은 절대 반영하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절대 빼놓을 수 없는게 언어 문제겠지요.
그나라 언어를 모르고 문화를 모르면 아무리 살기 좋은 나라라고해도 적응하기 힘들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그래도 우리나라가 세상에서 제일 살기 좋은 나라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제 주관입니다 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안녕하세요 타나마님! 올림픽때문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그 부분때문에, 그리고 한국음식, 한국 사람들 때문에 한국에 들어와서 살고 싶기도 해요. 이게 최소한의 normal life라고 행각을 하거든요 :)
좋은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외국인이 행복하게 살려면 어느 나라를 가든지 셋 중에 적어도 하나, 아마도 둘은 있어야 합니다. 돈, 그 나라에서 인정받는 학력, 기술이죠. 뭐 관광으로 가면 어느 나라든 다 좋은데 ^^ 돈을 벌면서 생활을 하려면 여러가지 요소가 작용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나라의 국력, 생활여건, 교육, 치안 등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력이 곧 임금조건으로 이어지고, 임금이 곧 삶의 질로 이어지니까요! 그래서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소중한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싱가폴.호주처럼 편하게먹고즐길수있는곳에서 살고싶어요.ㅎㅎ 시설도좋고 깔끔하고 날씨좋고. 아마 사는건 여러가지이유로 힘들거같지만, 가끔씩 1년동안 놀다오면 참 힐링될거같은ㅋㅋ 1년만놀다오는걸론 오스트리아,캐나다 같은곳도 지내보고싶구요. 앞으로 다른나라들 가면서 생각이 바뀔지도모르겠지만 지금은 이러네요.
싱가폴 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론 살고싶은 곳은 아닙니다. 물가는 비싸고 현지 자체가 이미 소수의 인종이 독점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관광도시화 되어있고, 정말 부자가 아니라면 국가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특히 외국인으로써요. 반면에 호주 캐나다는 좋은 것 같습니다. 뭔가 더 여유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것같아요! 말씀하신대로 1년정도 두루 다니며 여행하고 나중에 살고싶은 곳서 사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 물론 맨땅의 헤딩으로 정착하는게 어렵지만 말이죠 ㅠㅠ)
소중한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직장인으로 살아봐서 그런지 한국은 그렇게 좋은 나라라고 생각되지 않아요
부부가 모두 공무원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일반 직장인이라면 아무래도 평일에는 가족끼리 저녁이나 겨우 먹고 주말에는 피곤해하는 삶이 계속되기 때문에 돈많고 직업이 없지 않은 이상 한국이 살기 좋은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가난할수록 살기 어려운 나라죠... 마트 물가가 우선 그 대표적인 지표중에 하나인것 같구요
아일랜드에 잠시 살면서 거기서 일하는 친구들을 보며 정말 부러웠던게 모든것이 가족에 맞춰져 있어요
오늘 영국에서 일하시는분의 이렇게 일한다고 설명해놓은 글을 스티밋에서 봤는데 아일랜드에서 제가 만난 친구들과 거의 유사한 삶을 살고 계시더라구요
그렇다고 영국이나 아일랜드가 아주 살기 좋다는건 아니고 제도나 복지가 돈을 많이내도 합리적이고 납득이 되는 수준인것 같습니다
북유럽 국가들도 같은 의미로 그만큼 세금을 내도 납득이 되구요..
대신 살아보니 한국사람같은 정이나 프랜드쉽은 기대하기 좀 어려운것 같아요
아무래도 저는 나이먹고가서 더 그런게 있겠지만 개인주의는 처음에 당황스러울 정도군요
여기저기의 사람들을 만나고 대해보니 최고의 나라가 딱히 있다기보다는 개인취향 차이도 있는것 같아요
저는 가본곳 중에서는 네델란스 시골인 마스트리히트나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 살아보고싶지만 그것도 몇년만 살아야 좋을것 같아요
아무래도 가족이 있는 곳 만한데가 없긴 하겠지요...
음. 저는 예전에 어학연수로 잠시 필리핀이 바콜로드라는 소도시에 살았던 적이 있는데요. 필리핀이는 저에게 살기편한나라이긴 하지만 브양님 표현으로 접근했을땐 살기좋은나라는 아닌 것 같아요. 다 좋지만 총기소지의 위험이 있어서 작은 사건이라도 빈번하게 이루어지더라구요.
좋은 나라라는 개념이 결혼 전과 결혼 후 그리고 아이를 가진 후로 바뀌는 것같습니다. 지금의 저는 노르웨이나 핀란드가 좋습니다. 세금은 많지만 아이들이 살 다음 세대에서의 안전감은 훨씬 높은 듯해요.
항상 좋은 글로 많은 정보를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녀보다 한국에서 자리잡은지 5년이예요.
이제 또 여기를 떠나려고 준비하는거 보면, 한국이 분명 살기 좋은 나라 리스트 상위권이 랭크되어 있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으나, 언젠간 그래도 애증의 나의 나라가 살기 좋아졌으면 하구요. ^^
저도 사실 한국인으로써 한국에서 살면 좋겠단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하셧듯이 요기오면 항상 다시 떠나고 싶어요. 약간 여긴 영원한 쉘터고 여길 기반으로 떠돌이 생활을 한다고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