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있어줘

in #kr7 years ago

힘들 땐 누군가 내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다.
내가 못나도, 잘못해도, 한심해도 괜찮다 말해줬으면 좋겠다.
그 누구도 궁금해하지 않는 내 안부를 물어봐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위로가 받고 싶다.
그렇게 아무리 생각해도 받지 못하는 날이 계속 이어지면
나는 나에게 위로를 건넨다.
그럴 때면 잠시만이라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괜찮아진 것만 같은 착각이 든다.

사람이 옆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 건지
나는 거기에서 알았다.
오늘도 수고했어, 고생했어, 넌 잘한거야, 늘 내 목소리 뿐이었던 위로는
결국 나를 더 외롭게 만든다.

그러니까 힘들 땐 누군가라도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다.
누구라도 좋으니 말 없이 마음 기댈 친구 한 명 있었으면 좋겠다.
혼자 울지 말고, 혼자 자신을 괜찮다고 위로하며 참기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글을 쓰는 나도,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어딘가에서 혼자 눈물 흘리는 외로운 누군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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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글도 마음에 드네요. 직접 그리신 검가요?

네! 제가 직접 그린거에여! ㅎㅎㅎ

와우~ 이런 것은 어떤 툴과 프로그램으로그리나요?? 저도 그림은 못그리는데, 배워보고 싶네요.

저는 타블렛으로 주로 그림그려요! 툴은 사이툴 쓰고요~ 간단해요! 저는 잘 못그리지만여 하하하

잘 그리셨네요. 그림이 따뜻해보여요~ 휴대폰이나 좀더 심플하고 가벼운 제품이 없을까요??

음... 그림 그리기 좋은 핸드폰 기종 중에서는 갤럭시 노트 같은 기종이 있다고 들었어요! 친구가 갤노유저라 그렇게 듣긴 했는데 제가 써보지는 못해서 모르겠네요~ ㅠㅠ 아니면 손으로 그려서 올리는 것도 괜찮은 것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제가 옆에 있잔아요 :)
오늘 하루도 좋은일 가득하실 거에요.
쮸요미 잘보고 갑니다 +_+

우왕 우리 쮸 이름도 기억해주시구 8ㅁ8!! 이 센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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