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피클

in #kr8 years ago (edited)

최근에 어머니께 동생과 아버지만 너무 챙기시는거 아니냐고 한마디 했더니

오늘 낮에 같이 장을 보면서 너를 위해 쥐포를, 소세지를, 오이를 구입했다고

뭐 하나 살 때마다 너를 위해 샀다고 하신다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집에 와서 나를 위해 쥐포를 샀다고 말을 하면서도 혼자 쥐포를 구어 드셨다. 내가 머라고 하니까 하나 더 구워서 이번엔 나를 챙겨주시는데 두조각 먹고 나머지 조각은 어머니 뱃속으로 사라졌다.

어머니꼐서 나를 위한 쥐포를 배불리(?) 먹고 나를 위한(?) 오이피클을 만들겠다고 ㅋㅋㅋㅋ

엊그제 수프와 빵 먹을 때관련글 피클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 한마디를 해서 '나'를 위해 오이피클을 만들자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오이를 자르고 식초도 넣고 ㅋㅋ 오이피클을 같이 만들었다.

image.png

저 뒤에 아침에 한 빨래의 흔적이 살짝 보이는군

미지근한 피클은 먼가 맛이 이상하다 ㅋㅋㅋㅋㅋ

살포시 오이피클과 소세지 치즈, 계란 요리를 해서 저녁을 먹었다.

image.png

근데 이 피클, 숙성이 좀 더 필요하다. ㅋㅋㅋㅋ

맛있어질려나 ㅋㅋㅋ

왠지 맛있어지면(?) 나를 위한(?) 오이피클을, 가족들이 다 먹어 치울 것 같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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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
분명 맛있어질 거예요. ^^

맛있어 지기를 기원합니다! ㅎㅎ

두분사이가 정다워 보이시는데요
어머니 은근 잼나실건 같아요 ㅎㅎ

오이 싫어하지 않아요???

ㅋㅋㅋ 싫어하는데 피클은 종종 먹지요 ㅋㅋㅋ

피클은 분명히 더 맛있어질거예요! 어머니와 즐겁게 보내시는 것 같아서 보기 좋네요!

우와~~ 콘 푸레이크가 아주 대야빨하네요.
오이피클도 저 정도 량이면 상당히 갈 것 같은데요. ㅎ

정성이 담긴 오이 피클 맛나보입니다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저도구운쥐포엄청좋아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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