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그 사건 그리고 그 이후 //과거와 현재//5.18 민주화 운동
최근에 우리 집에서 전체 가족 모임을 했었다. 할머니, 할아버지, 작은 아버지들, 사촌들 등등.. 우리집을 찾아왔다.
모임 도중 작은 아버지와 나는 바깥으로 나와 산책을 하며 이러 저러한 여러 이야기를 했다. [예전 고속도로 화장실과, 지하철 화장실. 버스나 강의실에서의 담배 이야기 지하철 매표소 등등을 기억하냐고 물었다. ㅋㅋㅋㅋㅋㅋ 추억 돋는군 정말..]
나와 작은 아버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화제가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로 옮겨갔다. 그렇게 나는 작은 아버지로 부터 아버지의 젊었을 적 이야기를 들었다. 아버지가 학창시절 한문고전과 시집을 즐겨 읽고 그러셨다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공부를 잘 안하셨다고.. 일단 현재 무협지를 매우 좋아하시는 아버지가 과거에 고전을 즐겨 읽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나한테 한문 고전을 왜 읽냐고 하셨던걸로 기억나는데... ㅋㅋㅋㅋ]
한참을 아버지와 작은 아버지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하다가, 아버지와 작은 아버지의 학창 시절의 일부였던 그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일전에 아버지에게 그 사건에 대해 그나마 자세히 들은 적은 딱 한번 있다.
아마 내가 중학교나 고등학교 때였을 것이다. 주말에 한 시사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다. 거기에 아버지가 한 때 존경했다는 그 선배가 TV 에 나와 그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나는 그 때 아버지에게 그 당시 상황을 물어본 적이 있었다.
아버지는 그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꺼려하셨다. [아버지는 그 사건 관련 영화를 극장 혹은 TV 로도 접하기를 거부하신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그 사건 관련 영화를 같이 본 적이 거의 없다. 종종 특집으로 다큐멘터리나 관련 영화가 나오면, 아버지는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시거나 술을 마시곤 했다. ]
아버지는 그 당시 대입을 압둔 상황이었다고 한다. [그 사건 이후 나라도 공부를 못했을듯..] 그 사건으로 인해 아버지는 많은 친구들과 선배들을 잃었다고 했다. 대학에 와 그 사건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은 자신을 믿지 않았고, 전라도 출신에 대해... [ 지금 생각해 대학에 처음 입학했을 때, 아버지가 나에게 했던 말이 떠올랐다. 교수들이 교수들이 아버지 출신, 고향, 고향을 물으면 서울이라고 말하라고... 어머니도 아버지와 결혼 할 때 가족에서 전라도 남자와 결혼하면 안된다는 말을 들었었다고....]
작은 아버지는 정부가 어떻게 통제를 했는지, 군인들 이야기와 참담한 이야기를 해 주셨다. 서울에 와 일을 하며 그 사건을 이야기를 해도 다들 믿지 않았다고.. [사실 우리 어머니도 처음에 아버지를 만났을 때 그 사건을 믿지 않았다고 했다..]
이러 저러한 이야기를 하다가 마지막에 하신 말이 기억에 남는다.
과거에는 기득권자들이 정보를 차단하고 제한하여 통제하여 진실이 가려졌다면
현재는 수많은 정보 속에 가짜 정보를 섞어 진실을 가리고 있지 않느냐
아직도 누군가는 그 사건을 민주화 운동으로 누군가는 그 사건을 광주사태로 부른다....
개인적으로 나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 사건의 후유증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입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왜 그 사건의 책임자는...
Comming and Upvoted you :) !
:
“I do not have a problem with people killing themselves, as long as they took at least a hundred years to think about what they are about to do.” ====> Mokokoma Mokhonoana
중간에 문장 반복된거 오류에요? 그럴리없겠지만 요새 자꾸 스팀잇 댓글 중복으로 써지다보니 오류란 생각부터 드네요 ㅋㅋㅋㅋ
busy에서 저장(?) 하면서 수정하다 보면 종종 생기더라구요 ㅋㅋ/
앞에 썻던 걸 뒤로 옮기면서 생겼나봐요 ㅎㅎ
수정했어요 ~~
busy라면 그럴 수 있죠 ㅎㅎㅎㅎ
다들 후대의 심판으로 미루고 화합을 위해 사면하고...
한국에서는 큰 범죄일수록 청산되지 않을 확률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