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맞보면 잊을 수 없는 맥주 직접 먹어본 후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balconypark 입니다.

주말에 저희 부부는 후배의 집들이에 초대를 받아서 다녀왔는데요 워낙에 각별한 사이라서 정말 좋은 음식들을 손수 준비한것은 물론 잊을 수 없는 벨기에 맥주를 맛 보고 또한 선물까지 받았는데요

해피했었던 저희 부부 주말 이야기 중에 잊을수 없는 맥주에 대해서 한번 말씀 드려 보겠습니다.

▣듀체스 드 부르고뉴에 빠지다!

일단 전량을 수입한다는 이 맥주를 난생 처음 맛 보았는데요 후배 녀석도 아는 분께 부탁을 해서 3개월만에 한박스를 구입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원가로 말이죠 ㅎ 원가는 비밀입니다.

일반 맥주 전문점에 가면 와인잔에 가득담긴 한잔의 가격이 보통 1만5천원선에 판매를 한다기에 우리가 흔히 마시는 원샷의 개념으로는 먹기에 아까운 것은 물론이고 와인+맥주의 맛이기에 음미 하면서 먹는게 맞습니다.

★의외로 도수가 높은 6.2% 알콜함량

맛이 시큼한 와인맛에 과하지 않게 톡쏘는 맥주맛이 가미가 된 이 주류는 호불호가 갈리긴 합니다. 같이 와서 맛을 본 분들 중에 절반은 좋아하고 그 나머지 분들은 일반 맥주를 그냥 드시더군요 ㅎ 물론 저에게는 아주 좋았습니다.

▶맛에 취해 분위기에 취해

쌉싸름한 와인맥주를 한잔 두잔씩 걸치다 보니 어느새 빈병들이 늘어나고 기분이 좋을 정도로 약간 달아 올랐는데요 이 날 평소에 좋아하는 사람들과 건배를 얼마나 했는지 모를 정도로 분위기는 무르익었습니다.

덩달아 우리 부부도 건배 !!

하루밤을 신세 지고 집으로 복귀 하려는데 귀한 이 맥주를 한병 손수 선물로 주는 센스까지 ~!

너무 즐거운 주말이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선물로 받은 맥주는 크리스마스 이브날이나 좋은 날에 좋은 사람들과 또 나눠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