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알.못. 맥믈리에] 맥뷰 No.12 "크롬바커 바이젠 편"

안녕하세요 술.알.못 맥믈리에 @ayogom 입니다.
오늘은 지난 [술.알.못. 맥믈리에] 맥뷰 No.11 "크롬바커 필스 편"에 이어서 바이젠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사실 필스 리뷰 이후에 내용을 좀 더 수정 했습니다. 이유인즉, 전날 마신 느낌과 남들이 써놓은 리뷰 내용이 너무나 달라서, 다시 한번 확인을 해보고자 키핑해둔 필스를 마시고, 전날 기억보다 괜찮다라는 느낌을 받고 해당 내용을 수정 했습니다 ㅎ

• 바이젠 : 독일어로 밀을 뜻하며, 바이젠 맥주는 즉 밀맥주를 의미 합니다.

-	크롬바커 바이젠
Alc.	5.2
원재료	밀 맥아(5%), 보리 맥아, 호프, 호프 추출물,
스타일	밀 맥주
공장	독일
가격	2,200원

• 밀 맥아가 50% 이상 들어가지 않으면 바이젠이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하는데, 5%로 표시된 것이 특이점입니다.

지난 밤에 바이젠과 필스 중에 필스를 선택했던 이유는 단순 알콜 도수가 바이젠이 필스보다 높았기 때문입니다. 늦은 밤이었기 때문에 괜히 속쓰릴까 걱정되어, 도수가 낮은 필스를 선택했던 것인데, 막상 바이젠을 마셔보니 생각보다 알콜 느낌은 덜 났습니다. 적어도 맥주에서 만큼은 도수가 높을 수록 쓰다라는 편견이 조금씩 사라져가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만드는 방식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이겠죠.

첫 느낌은 위 사진의 느낌 그대로, 거품이 참 많구나 싶었습니다. 바이젠의 특징이 거품이 많은 것이라는데 확실히 바이젠은 바이젠 인가 봅니다. 풍부한 거품이 있고 그에 따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향은 특별히 특이점은 발견할 수 없는 평범한 맥주 향 (보리 향?)이 나며, 확 상큼한 맛이 느껴지는 것은 아닌데 마시기 좋은 가벼운 맥주 입니다. 도수가 높은 것에 비해 독한 느낌이 없었습니다. ( 생각해보면 0.x도 차이가 크게 있겠냐 싶기도 합니다...) 쓴맛이 크게 없기 때문에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맥주 같습니다.

다 마신 이후에도 이렇게 거품이 남아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제 점수는 : ★★★☆☆ (나쁘지 않아, 다시 한번 먹어보고 싶다?)

이상.

다음 맥뷰 예정 샷

지난 맥뷰 다시 보기.

1.[술.알.못. 맥믈리에] 맥뷰 No.01 "국산편"
2.[술.알.못. 맥믈리에] 맥뷰 No.02 "스텔라 아르투아(알토이스)편"
3.[술.알.못. 맥믈리에] 맥뷰 No.03 "코젤 다크편"
4.[술.알.못. 맥믈리에] 맥뷰 No.04 "에딩거 둔켈 "
5.[술.알.못. 맥믈리에] 맥뷰 No.05 "호가든 윗비어 편"
6.[술.알.못. 맥믈리에] 맥뷰 No.06 "버드와이저 (473ml) 편"
7.[술.알.못. 맥믈리에] 맥뷰 No.07 "기네스 오리지널편"
8.[술.알.못. 맥믈리에] 맥뷰 No.08 "블루문 벨지안 화이트편"
9.[[술.알.못. 맥믈리에] 맥뷰 No.09 "기네스 드래프트편"
10.[술.알.못. 맥믈리에] 맥뷰 No.10 "펠트슐뢰셴 블랙비어 편"
11.[술.알.못. 맥믈리에] 맥뷰 No.11 "크롬바커 필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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