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생시 ] 19-05-03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_{2019-05-03 금요일}

Part 1. 하루를 생각하는시간

1. 오늘의 고마운 일 : 육아

오늘 와이프가 성남에 갈 일이 있어서 보내놓고 아침부터 라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역시나 엄마는 대단하다고 느낄 수 있었다. 평소엔 안그러더니 왜 자꾸 안아달라고 보채는건지 ㅠㅠ 난 사람의 빈자리는 티가 난다더니 엄마의 빈자리는 엄청난 티가 난다...

2. 오늘의 아쉬운 일 : CCTV

사무실에 CCTV를 설치 하는데, 기존의 DVR(레코더)에 새로산 카메라가 연결되지 않는다. 문제는 펌웨어란다 ㅎㅎ 그래서 최신 펌웨어를 업데이트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설치 후에 부팅이 안된다 결국 A/S행 빠잇빠잇... 잘 고쳐져서 왔으면 좋겠다...ㅠㅠㅠ

3.내일의 할일

아파트 사전 점검 가기~

Part 2. 육아일기 (D+339)

안녕 라하야, 오늘은 새벽에 엄마가 멀리 나가버려서 아침에 눈 뜨자마자 귀신같이 엄마가 없는걸 눈치 채고 울더라? 사실 그렇게 우는 널 보면서 아빠는 조금 웃기기도 했어 왜냐면 너가 울면서 안방으로 향하는 모습을 봤거든 아마도, 엄마가 씻으러 가면 안방에서 나오니깐 네가 생각하기에 엄마가 없으면 거기에서 나온다고 생각했나봐 그래서 웃겼는데 우는 모습을 모니 짠하기도 하더라 그래서 냉큼 안아줬지 안아주니깐 금방 울음을 그쳐서 엄마 없는 하루를 시작했단다. 너에게 이유식 먹이고... 책 읽어주고 놀아주고 매번 느끼지만 너는 정말 에너자이저 같아 ㅋㅋ 쉬지 않고 방방 하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다 아빠가 아무것도 못 하게 무조건 안아달라고 울더라.... 엄마가 말해주긴 했는데, 아빠한테 이런적은 처음이라 ㅋ여기저기 떨어뜨려놓고 아빠에게 매달리는 너의 모습을 보면서 흡족해 했다는 비밀을 여기에만 슬쩍 남겨놓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나 아빠한테 매달리던지 ㅋㅋ 아빠 인기스타인줄 알았어 ㅎ 엄마가 돌아와서 자동차 극장에도 가고 정말 스펙타클하고 긴 하루였다. ㅎㅎㅎㅎ 극장에서 너가 계속 울어서 엄청 힘들었음 ㅠㅠ 다신 자동차 극장도 안갈꺼다...

Part 3. 스팀몬스터 이야기 ‍

골드1 일퀘완료

보상 쏘쏘 하고.... 그나마 BROWNIE이 나와줘서... 조금 만족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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