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의 싸움터가 된 집 앞마당
요즘 우리집 마당이 동네 개들의 전쟁터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집 햇님이를(잭 러셀테리어 / 암컷) 탐낸 동네 개들이 아침저녁을 가리지 않고 몰려와 햇님이를 가운데 두고 혈전을 벌입니다.
결국 보더콜리와 진돗개가 최종적으로 남았는데, 이 두 마리가 오늘 아침에는 격렬하게 물고 뜯고 싸웠습니다. 그야말로 험악한 전쟁이 몇 차례 반복되었습니다.
그러더니 진돗개가 햇님이를 차지했습니다.
보더콜리는 하염없이 지켜보기만 하다가 그래도 미련이 남았는지 떠나지 못하고 배회하며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진돗개의 목덜미에 핏자국이 역력합니다. 한 번의 사랑을 위해 목숨을 거는군요.
올해의 햇님이 신랑은 진돗개로 정해진 듯 합니다.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하염없이 햇님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예쁜 새끼들이 이제 곧 세상 밖으로 나오겠네요. 계속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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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이 점박이가 너무 매력적이에요 ㅋㅋ 귀여워 :-)
사랑이네요. 살아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