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sh# lives in NZ - 무일푼으로 외국에 나가 영어를 잘하는 방법 -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안녕하세요! Hash 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저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해외에 워킹홀리데이로 영어를 공부하려고 건너갔으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분들, 해외에서 사는데 영어에 아직도 자신이 없으신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저에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2009년 호주로 혼자 건너가 돈, 지인, 언어능력 없이 시작해서 현재 뉴질랜드에 위치한 키위 회사에서 디자인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포스터, 브로슈어등 광고문구나 세일즈 마켓팅도 하고있고요, 잡지에 나오는 광고도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에 한국에서 파견오시는 많은 분들이 이런일이 어떻게 가능하냐고 물으셔서, 다른 분들도 궁금해 하지 않을까 하여 저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2009 년과 근래의 모습 비교. 왼쪽은 호주에 막건너가서 영어도 못하고 돈도 없던 시절. 오른쪽은 근래의 모습. 제가 일하는 회사입니다. 개인 장비가 갖추어진 개인 사무실에 일하고 있습니다.
영어에 재능이 없음 + 가난함 + 나이가 많음 에도 영어를 잘할수 있을까?
답은 네, 가능합니다 입니다.
저는, 책상에 앉아 공부하여 영어를 습득한 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로서는 이방법으로 영어를 익히기가 너무 어렵고, 익혀지지도 않더군요.
어렸을적엔 저만 유별나서 그런거라고 생각했지만, 분명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의 암기식 문법위주의 영어수업듣고 머리가 팽 도는 분들 분명히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참고로 저는 아직도 한국에서 발행된 영어책 보면 무슨말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합니다.....너무 어려워요!) 뿐만 아니라, 아무튼간에 저는, 영문법이나 단어외우기 등을 전혀 하지않았습니다. 그리고, 영어를 배우는데 많은 돈을 들이지 않았습니다.
저의 과거 영어 능력에 대해 소개하자면, 초등학교 수준이하의 저급한 실력으로, 대학을 마치고도 단지 몇 단어만 구사할수 있는 정도 였답니다. 영어 배우기도 너무 싫었구요. 예체능이라 D- 를 맞고도 졸업 가능했습니다. 그 학점을 맞기위해서 영어만 추가로 2년을 더 들었네요... 영어에는 전혀 재능이 없던저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상태로 홀로 호주로 갔습니다. (뭘 믿고 그런건지 원 -_-::)
그런데 그렇게 호주로 간 직후, 사고가 나서 돈을 몽땅 잃어버리는 바람에 저는 랭귀지 스쿨 에도 갈수 없었어요. 이것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제 자기소개 포스팅을 보시면 됩니다 https://steemit.com/introduceyourself/@aruka/exited-to-share-my-experiences
영어를 익혀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
저의 영어를 익히는 목적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생존과 소통입니다.
이것은 아주 근본적이고, 우리가 왜 언어를 익혀야 하는지에 대한 대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격증이나, 더 나은 직장에 들어가게 위해서라든가, 외국에서 살고 싶어서, 더 좋은 학교에 들어가는등의 이유가 아니라, 언어는 나 자신을 대변할수 있는 강력한 도구 라는이유이죠.
일반 기초 영어 습득 방법 - 상황에 맞는 소리를 기억하자
저는 영어를 아기가 자연스럽게 언어를 배우는 방식으로 배웠습니다.
2009년, 교통사고후 저에게는 가진것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원어민들의 주변을 서성거리거나 옆에 계속 있으면서 그들이 어떤 소리를 어떤 상황에 내나를 관찰했습니다.
자세히 관찰해보니, 같은 단어도 각각 다른상황에 쓰더군요. 저는 대충 감을 잡아서 그소리를 똑같이 내보며 그 비슷한 상황에서 말해봅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반응을 지켜봅니다. 반응이 이상하지 않으면, 성공입니다. 반응이 이상하면, 왜 이상한지 묻습니다.
저는 이 방법으로 일상생활에서 쓰는 언어를 모두 익혔습니다. 왜냐면 일상생활언어는 뻔하거든요. 똑같은 인사, 날씨에 대한 대화, 저녁 먹으면서 하는 이야기등, 깊은 이야기는 잘 하지 않으니까요. 게다가 똑같은 말이 되풀이 되기 때문에, 아무리 기억력이 안좋아도 그 상황이 되면 자연스럽게 기억이 납니다.
저는 무일푼으로 일상언어를 익히고 되풀이 하기 위해 백팩커나, 16명의 하우스메이트들이 한집에서 사는등의 큰 공동체 생활을 3년간 합니다. 백팩커에 가면, 계속해서 새로운 사람들이 오는데다 매일매일 자기소개를 되풀이 하기 때문에 내 소개따윈 식은죽 먹기가 됩니다. 내소개를 잘하게 되면, 단순한 샾에서 일하는것정도는 할수 있게됩니다.
정말 오랫적 사진이네요. 2010년 멜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백팩커에서 참 많이도 살았죠.
단어와 어휘 습득 방법 -
단어를 모르는 물건을 보고, 물건에 대한 설명을 스스로 퀴즈로 만들어 보자
다음은 어휘입니다. 저는 솔직히 처음 2년 동안 맥도널드 가서 빅맥 주문할때도 긴장했습니다. 줄이 짧아지면서 무슨말을 할까 속으로 되풀이 생각하면서요.
저는 일상생활에서 쓰는 언어를 익힌후, 간단한 파트타임잡 (아르바이트 라고도 하지요)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저는 단어들을 "달러샾"에서 일하면서 익혔습니다. 달러샾이란 우리나라에 있는 다이소 같은 건데요... 모든물건이 구비되어 있고 많은 부류의 사람들이 옵니다. 제가 일하던 샾은 매장이 매우 컸고 천종류가 넘는 갖가지 물건들이 모두 구비되어 있었기 때문에, 모든 물건들의 이름을 알기에 매우 적합한 장소였습니다.
달러샾 풍경. 거의 모든 생필품과 불필요한 잡물건 (?) 까지 팝니다. 제가 일하던 곳은 엄청나게 거대한 매장이어서, 약 천여가지가 넘는 물건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이 "%$&%^#" 찾아 라고 할때마다, 물건 이름을 보르는 것은 대충 유추해서, "부엌에서 요리할때 쓰는것 말입니까?" 라는 식으로 그물건을 어떨때 쓰는것인지 설명하는 방식으로 되물었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어 맞아" 라고 하거나 혹은 "아닌데, 테이블 고칠때 쓰는 그거말야" 라는 식으로 대답해주면, "제가 안내해드릴게요, 따라오세요" 라고 하고 그 섹션으로 데려갑니다. 그러면 손님들이 그물건을 발견하고 집습니다. 그럼 저는 그날 새로운 물건과 단어를 습득합니다 ^^.
이런식으로 배우니, 까먹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무조건 실제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친절하지 않거나 성질이 급한 손님도 있거든요. 저의 말을 듣기전에 가버립니다. 질문을 잘 이해하는것도 집중력이 필요하니까요.
이렇게 해서 저는 세금도 지불해주지 않는 중국인 주인에게 시급 8불씩 받으며 2000 개 이상의 어휘를 익힙니다.
그후엔, 모바일 샾, 레스토랑, 설겆이, 하우스키핑 등등을 하며 "자연스럽게 보통의 소통이 가능한 외국인 노동자" 정도의 레벨이 됩니다.3년동안 잡일이란 잡일은 다했네요.
물론 저는 "외국인 노동자" 로서의 저층민 삶에 만족할수 없었고,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수 있을까 궁리했습니다.
심도높은 대화를 위한 문화 이해하기 -
문화센터의 강연에 참석하고, 수베니어 회사에서 일하기
오랜시간끝에 얻은 결론은, 말할수 있는것과 소통할수 있는것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였습니다. 쉽게 말해서, 그 나라의 문화, 사람들, 정서등을 모르고 단어만 말할수 있다는것은 "말할수 있다" 의 수준일수 있지만 "소통한다"의 수준으로는 갈수 없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뉴질랜드의 문화를 배우기 위해 문화센터에서 하는 레슨과 강연을 듣고, 수베니어를 만드는 회사의 인턴으로 들어가 밑바닥에서 일합니다.
수베니어 회사에서 만든 티셔츠들. 가끔 사람들이 입고다니는걸 목격하거나 공항같은데에서 팔고있을때의 기쁨이란....^^
그리고 사람들을 다양하게 알기위해 meet up 그룹에서 하는 다양한 엑티비티등에 갑니다. 퀴즈나잇에 참석하면, 정말 서구문화에 대해 아는것이 하나도 없어서 어떤질문에도 답할수 없더군요. 그 지루함이란 정말이지...
아무튼, 이 과정을 통해 문화를 이해합니다. 문화를 이해하고 나니, 그냥 같이 어울려다니는 외국인인 친구말고, 진짜 친구가 생기더군요.
그후, 저는 본격적으로 한국에서 하던 디자이너일을 계속하기 위하여 저의 영어를 한층 더 나은 레벨로 끌어올리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비즈니스 영어 - 실전에 뛰어들어 핵심을 파악하자
즉, 비즈니스 영어 인데요. 예전에는 비즈니스 영어라고 해서 딱히 뭐 어렵게 말하거나, 전문용어를 외운다거나, 어떤 형식이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5-6년 정도 현지에서 회사근무를 해보니 딱 세가지만 필요하더군요.
말을 할때 간단하게, 예의바르게, 그리고 상황을 잘 이해하고 말하는것 입니다. 만약 당신이 회사에서의 일반 사원이라면 - 전화용무, 이메일, 회의, 직원들과의 소통은 딱 저 세가지만 염두에 두면 됩니다.
평소 주고받는 이메일들 입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간단하죠? 메일이 많을때는 수십통 있을때도 있기 때문에 필요한 말만 하게됩니다. 그리고 긴문장은 상대방 시간을 잡아먹게되니 간소하게 쓰는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포멀한 메일이 필요한 경우(알고 일한지 얼마 안되거나 생판모르는 사람일경우)를 제외하고는 직급에 관계없이 이렇게 간단하게 씁니다.
직장에서의 더 높은 직급 (매니저, 수퍼바이저, 디렉터등) 을 염두에 두고 계시다면, 추가로 이 이외에 대중들 앞에서 연설하는 방법, 접대하는 방법, 설득시키는 방법, 리더쉽 스킬, 다양한 인종에 대한 문화적 이해, 법률 문서작성등 포멀한 글쓰는 방법등을 익히셔야 될것입니다.
포멀한 글의 예: 새로운 지역 세일즈 직원이 이번주 부터 일한다고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새로온 직원분과는 그저께 보고 인사했네요... 다시봐도 정말 글 잘쓰고 말잘하는건 보스의 기본중 능력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비즈니스 영어를 익히는 방법은 학원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그냥 직장을 다녔습니다.
대신 직급을 밑바닥 무급 인턴으로 시작했는데요, 먼저 어떻게 할지 몰라서 매일 한시간 정도 일찍와서 모든 직원에게 인사하면서 한두마디씩 안부를 물었습니다. 그리고는 일을 시작했네요.
그렇게 저는 부족한 영어를 "긍정적 태도"로 메꾸었고, 6개월후 직급은 주니어를 건너뛰고 인턴에서 바로 인터미디에이터 계약직 디자이너로 고용됩니다.
직급이 낮으면 보스 한명하고만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지만, 직급이 높아질수록 여러 사람들과의 소통 능력이 중요시 됩니다. 당연히 처리해야할 위급상황이나 이메일 작성들도 많아져서, 더나은 영어실력의 빠른 습득이 필요해졌습니다. 특히 중간 관리자일 경우에는, 말과 글쓰기를 정말 많이합니다.
이 말단 직원의 단계에서, 저는 소량의 월급을 받아 개인 영어 선생님을 고용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두시간씩 저의 글쓰기와 (저의 엉망진창인 이메일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끔찍한 문법을 고치기 위해서요.
그리고 또 한가지 팁이 있다면, 원하는 요구사항을 먼저 말하고, 그에대한 이유를 그후에 말하는것입니다. 이것은 문화의 차이기도 한데, 우리나라는 원하는것을 다이렉트로 말하기보다는, 공손하게 돌려서 말하죠. 여기서는 원하는것을 다이렉트로 공손하게 말해야합니다. 돌려서 말하면 상대방이 헷갈려 합니다.
영어 레슨을 병행하면서 다음으로 시작한것은 바로 "Toastmasters" 클럽 입니다. 토스트마스터즈는 대중들앞에서 이야기하는 모임으로, 미국을 기반으로 시작된 단체 입니다.
이 모임을 통하여 얻은것들은:
- 자신감
- 소셜능력 (대화능력)
- 리더쉽 스킬
- 소통능력
향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프리젠테이션이나 사람들앞에서 강연하거나 하는일들은 쉬운일이 아니죠. 더군다나 이것들을 영어로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정말이지 외국인인 저에게 아무 메모없이 5분간 현지인 4-50명 앞에서 영어로 이야기 해보라고 하면.... 두려움 그자체입니다. 이모임에는 여러가지 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일반 스피치 (레벨에 따라 5분에서 10분사이), 테이블 토픽스피치 (랜덤한 주제로 1분동안 이야기 하는것), 그리고 평가 스피치 (남들이 한 연설에 피드백을 주는것) 등등
저의 경우에는, 테이블 토픽을 오랫동안여러번 하다보니까, 아이엘츠 스피치 시험 7점이 아무런 연습없이 그냥 나오더군요. 한국에서 수험생들이 가장어려워하는게 스피치 시험이라고 하더군요. 여러분도 스피킹의 강자가 되고 싶다면 1분 스피치를 랜덤한 주제로 연습해 보시길 권합니다.
토스트마스터 모임에서는 랜덤한 주제를 주고 바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를 하는 반면에, 아이엘츠 시험은 주제를 주고 1분동안 무슨말을 할지 생각할 시간도 주고, 심지어 메모까지 할수 있으며, 심사관이 친절하게 질문 까지 해주니, 아이엘츠 시험은 이야기할 꺼리만 있으면 되더군요. 심지어 저는 이야기할 꺼리 없다고 심사관을 설득하여 주제를 바꿔달라고 하니, 친절하게도 바꿔주던 일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이 활동을 2년 반동안 하고 근래에는 베스트 스피치 상도 두어번 탔네요. 아직도 남들앞에서 말하는것은 두렵지만, 다른사람들이 저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주고, 함께 울고 웃고, 눈을 빛내며 바라보는 것은 정말 너무나 큰 기쁨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이날 목표가 철학적인 주제에 관해 10분동안 이야기하고 남들을 개선시키는 강연이었는데, 연습을 충분히 해서 그런지 할말 다했고 정말 뿌듯했습니다. Ted 강연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 클럽은 각 지역마다 전세계에 퍼져있으니, 인터넷으로 검색하셔서 참여하시면 될것 같습니다.영어레벨은 중급 이상인 분들께 권합니다.
발음 교정 - 전화 녹음과 목소리 리코딩후 들어보기
발음이랑 엑센트 또한 중요하더군요. 아무리 영어잘해도 아일랜드 사람이랑 미국사람이랑 엑센트 때문에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요. 당연하겠지만 저는 한국인 발음이 강해서, 한국어는 없는 발음들을 발음하기 위해 아래의 방법들을 행하였습니다.
* 전화 녹음: 이방법은 사람들이랑 전화 할때마다 제말을 잘 못알아듣는것을 감지해서 고안해낸 방법입니다.사람들이 제가 무슨말했냐고 물어볼때마다 다시 이야기 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경우 억양이나 발음문제일 경우가 많습니다.
전화기에 자동으로 녹음이되게 셋팅해놓은후, 다시 들어보세요. 어떤걸 다시 되물었는지.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세요. 그러면 "아! 그거- 이렇게 발음해야지" 라고 알려주면, 그 부분만 연습하는 방식으로 고쳐나갔습니다. 1년정도 연습하니까, 저를 모르는 사람들이 저를 만나면 여기사는 사람인지 외국인인지 헷갈려 하더군요.
* 목소리 녹음후 재생하기: 이방법은 정말.... 정신적으로 치명타가 큽니다. 녹음후 자기목소리 들어보면 온몸에 소름돋습니다. 너무나 창피해서요. 목소리도 이상한것 같고, 제발음이 정말 구리다는 생각이 확듭니다. 외국인 억양이 강하고 어떤 발음이 잘 안나는지 너무나 생생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어떤점을 고쳐나가야할지 확연히 들어나는 아주 확실하고 빠른 방법이기 문에, 적극 추천드립니다.
이방법들로,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력없이 잘 알아듣는 정도의 영어발음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필요한것: 모르는것은 물어보자, 밖으로 나가자, 자신감을 가지자
영어를 배우는데 가장 중요한게 뭐냐고 구글에 물어보면, 많은 분들이 "꾸준한 공부" "성실함" 등을 대답하시더군요.
저는 가장중요한게 "자신감" 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영어선생님 하던 분들도 여기와서 말문이 막히고 의사소통 잘 못하는경우를 너무 많이 보았습니다.
그 대표적인 이유가 "문법이 틀릴까봐" 혹은 "외국인들이 못알아들을까봐 두려워서" "막상오니 무슨말하는지 억양이 강해서 하나도 안들림" 등등 여러가지가 이유가 있었습니다.
실수할까봐 당연히 말수가 적어지고, 말수가 적어지면 연습이 안되고, 연습을 안하면 실력이 안오릅니다.... 악순환의 연속이죠!
저역시도 이렇게 끙끙 앓고 말한마디 할때마다 문법 틀려서 쪽팔리고, 발음 이상해서 놀림받고 등등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어느날 도달한 결론은 이거였습니다.
"외국인인데 영어를 잘하는게 이상한거 아닌가?"
내 영어를 비웃는 이사람들은 내가 서툰 영어하는만큼조차한국말도 못할텐데. 내 영어는 보너스 같은거다. 라는 겁니다.
그리고 알아차린 사실이지만,
아무도 외국인에게 "완벽한 영어" 같은건 기대하지 않습니다.
제 경험상, 영어가지고 놀리는 사람들은 현지에사는 한국인이 더 많더군요. 영어가 모국어인 친구랑 잘 어울리지도 않는 한국인들요...! 솔직히 말해서 현지인들도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 별로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틀린다고 지적해주는것에 대해 감사하게 여깁니다.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이고 다음번에는 고칩니다. 또한 모르는 문장이나 단어에 대해 항상 물어봅니다. 물어보는데 지적만하고 대답안해주는 사람은 거의 못봤어요. 그런사람이 있다면, 그냥 아예 가까이 하지 않는 편이 낫겠지요 ^^
마지막으로, 밖으로 나가세요! 밖으로 나가 주변을 둘러보거나, 도서관에 가거나, 공원이나 가게에 가는것등은 돈도 안듭니다.
랭귀지 학원에 가서 외국인들끼리 짧은 영어 하는것보다, 은행에 가서 원어민 은행원한테 고객상담받는게 훨씬 도움됩니다.
영어 배운다고 워킹홀리데이로 외국에 와서, 방안에서 영어공부 한다고 미드만 보고, 돈든다고 혹은 수줍에서 밖에나가지 않고 시간만 보내는 친구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밖에 나가서 말을 계속 꾸준히 하셔야 영어는 오릅니다. 랭귀지 밑업이나 다양한 스포트 엑티비티등 즐길거리가 많으니 혼자라도 꼭 돌아다녀보세요!
언어는 평생하는 공부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해외에 나가서 사시는 분들, 특히나 모국어가 아닌이상은 영어는 평생 따라다니는 과제일 것입니다. 오늘도 저는 공부의 연속입니다. 제 영어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저의 경험들과 이야기가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블로그가 맘에 드셨다면 팔로우 해주세요~ 팔로우 받으시고 싶은 분들도 댓글달아주세요 ^^ 맞팔로우 해드리겠습니다. 재미있는 정보랑 이야기 많이 공유해요











대단하세요. 정말!! 얼마나 노력하셨을지 다는 짐작하지 못하겠지만 이 글만으로도 존경심이 불끈불끈 솟아오르네요^^
좋게 봐주셔서 너무 기쁩니다 ^^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집니다! 응원의 풀봇하구 갈께요 ^-^
응원 감사합니다 ^^ 다영님도 영국에서 멋지게 사시는거같아 기분이 좋네요 !
이럴 때 하라고 풀봇이 있겠지요? 현지 적응에 성공하신 스토리 잘 읽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글을 잘 쓰시네요. 거기에 노력까지. 많이 배우고 갑니다.
우와 "글을 잘쓰시네요" 말 처음 들어봐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맞아요~ 말하기 전 고민하면 안돼죠ㅎㅎ 이게 문법이 맞나? 단어가 이게 맞나? 등등 고민하면 결국 말을 못...ㅠㅠ
그렇죠 ^^ 유럽애들이 흔히들 영어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잘하는게 아니고 자신감이 높은겁니다. 엉망진창으로 참 말을 줄줄 계속해서 잘도 하니까요! 그래서 금방 늘기도 하는겁니다
정말 잘읽고 갑니다 @aruka님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성님 ^^
대학시절에 친구가 3학년때 휴학기 내고 워킹 홀리데이로 갔는데 가면서 개고생 했지만 그래도 말이 트이긴 한가 보더군요
나중에 워킹 홀리데이 소개해준 작은 업체를 외국에서 경험을 다 쌓고 와서 자기가 운영하더군요
외국에 인맥 쌓고 한국 돌아와서 외국 나갈려는 친구들이 그당시 많아서 한명만 보내도 수입이 꽤 짭잘했던것 같아요
외국 나가면 어찌 되기는 하더군요
무일푼으로 갔으니깐요 고생은 진짜 개고생하고 왔는데 tv도 원어민 프로그램만 보고 뭔가가 좀 달라 보이긴 하더군요
많은분들이 워킹홀리데이로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오시는것 같습니다. 원하는 목표는 각자 다르겠지만, 다들 최선을 다해서 보내고 있을거라 믿어봅니다.
Congratulations @aruka! You have completed some achievement on Steemit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Click on any badge to view your own Board of Honor on SteemitBoard.
For more information about SteemitBoard, click here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대단하단 말밖엔...ㅎㅎ 발전하는 기술만을 믿고 있는 1인이라...ㅋㅋ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발전하는 기술만을 믿고있다는게 무슨뜻인가요?
뭘하셔도 성공하실만 하네요. 즐건 주말되세요~
씨네님도 좋은 주말 보내셨길 바랍니다 ^^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풀보팅 팔로우 리스팀 3종세트 합니다. 저는 미국에서 경제학 박사 3년 반 햇는데 하면 할수록 영어와 문화 이해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저도 앞으로 영어를 좀 올려볼까 합니다.